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복숭아 관리 병해인 탄저병 발생시기가 다가와 봉지를 씌우지 않고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복숭아 탄저병은 과일 껍질에 발생해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로 식물병원성 곰팡이에 의해 발생한다. 병원균의 적정 생장온도는 25℃∼28℃이며, 비가 잦으면 더 많이 발생한다. 탄저병은 주로 과실에서 발생하는데 과실 표면을 함몰하며 병이 진행된다. 과실 내부는 갈색으로 변하고, 표면에는 주황색 혹은 분홍색의 분생포자가 형성된다. 지난해 8월 조사 결과, 복숭아 과실에 봉지를 씌운 농가는 탄저병이 2% 정도 발생한 반면, 봉지 씌우기를 하지 않은 농가에서는 50% 정도 발생했다. 복숭아 탄저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전년도에 감염된 과실을 과원 에서 없애 탄저병균의 밀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의 발생이 많으므로 배수가 잘 되도록 관리한다. 탄저병 예방을 위해 봉지 씌우기를 실시하는 복숭아 재배농가는 봉지를 씌우기 전 살균제를 1회∼2회 정도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탄저병이 발생했다면, 발생 초기 살균제를 10일 간격으로 3회 이상 뿌려야 하며, 비가 오기 전 살균제를 뿌리
지난해 무인헬기 방제 면적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한국농업무인헬기협회에 따르면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면적은 2015년 20만817ha로 2014년 17만4567ha 대비 15%(2만6250ha) 확대됐다. 국내 무인헬기 수량은 2015년 한 해 동안 44대 늘어나 현재 전국에 276대를 확보하고 있다. 2015년 12월 기준, 무인헬기 조종 자격을 갖춘 조종사도 2014년에 비해 164명 증가한 689명에 달한다. 이와 같이 무인항공방제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고온 다습한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벼 병해충 방제에도 무인헬기와 드론이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공중전, 효과 검증된 무인항공전문 방제 제품 최근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를 국내 최초 등록하는 등 무인항공방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팜한농은 수도 병해 방제를 위해 ‘공중전’을 추천했다. 팜한농의 ‘공중전 액상수화제’는 벼 무인항공방제를 위해 개발된 전문약제로 목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을 무인헬기와 드론으로 간편하게 방제할 수 있다. 공중전 액상수화제를 탑재한 무인헬기나 드론을 이용하면 1시간 동안 논 6~12ha를 방제한다. 논 3000평(1ha) 방제에 최대 10분
농진청이 최근 한 달 동안 기온은 다소 높은 반면 강우량은 적은 편이었고, 6월 하순부터 점차 고온다습한 조건에서 해충의 발생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진딧물 문제가 지속되어 면밀한 예찰을 통해 미리 방제해야 효과가 높고, 피해를 줄일 수 있어 지금 이 시기에 예방차원의 살충제 살포가 필요하다는 것. 신젠타의 플래넘은 기존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진딧물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신제품이다. 플래넘은 피리딘아조메틴계(9b) 성분으로 진딧물의 구침을 마비시켜 더 이상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지 못하게 하여 작물 피해를 신속하게 줄인다. 또한 약효가 상하좌우에 모두 이동하여 약제가 묻기 어려운 부분에 숨어있는 진딧물과 멸구에 살충작용이 탁월하다. 특히 환경 유용 동물이나 천적에 안전하여 전통적인 화학적 방법과 천적과 같은 생물학적 방법을 도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저항성 해충 발생 우려시 다양한 살충기작 제품들의 교차 사용으로 효과를 높이는 것도 좋다. 신젠타는 해충 밀도가 높아지기 전, 미리 방제로 작물의 피해를 줄일 것을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이 많은 종실(알곡) 사료용 옥수수 ‘신황옥’을 개발했다. 옥수수 알곡(종실)은 배합사료로써 품질이 우수하고 가소화양분이 많으며 비타민 A가 풍부해 가축의 발육과 번식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 옥수수 자급률은 1%미만으로 99%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중 해마다 600만톤 이상의 옥수수 알곡을 사료용으로 수입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는 옥수수 안정생산 기반을 확립하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사료용에 적합한 우수한 종실 옥수수 ‘신황옥’ 등 16품종을 개발했다. ‘신황옥’은 쓰러짐에 강한 종실용 품종으로 100주당 이삭수가 96개로 많다. 종실 수량은 10a당 890kg으로 대비품종인 ‘장다옥’보다 약 15% 많다. ‘신황옥’의 이삭은 황색을 띠고 마치종의 종실특성이 있으며, 농가에서 자가채종해 이용할 수 없으므로 종자를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신황옥’은 품종출원등록을 거쳐 2019년부터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손범영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박사는 “신황옥은 재배 안정성이 높고 종실수량이 많아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종실옥수수의 수입대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2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더위에 강한 배추, 무, 상추 등 엽근채소 품종 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는 채소재배 농가와 종묘업체, 생산자 단체, 그리고 소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소포자 배양 기술 등을 이용해 개발한 순도 높은 무 12계통과 배추 11품종, 상추 19품종을 소개한다. 순도 높은 무・배추상추 등 소개 배추는 여름철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고 더운 기후에도 잘 자라며 구 형성이 빠른 품종을 개발했다. 올해 새 품종 후보인 ‘원교20048호’는 소포자 배양으로 육성한 고순도 품종으로 더위와 추위에 강하다. 속잎이 노랗고 얇으며 구의 크기가 중간 정도로 김치 담그기에 좋다. 또 하나의 새품종 후보인 ‘원교20049호’는 항암, 항균, 살충 작용을 하는 유용한 기능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류의 총 함량이 45μmol/g dry wt으로 대조 품종인 ‘원교20036호’의 7μmol/g dry wt보다 월등히 높다. 작년에 전용 실시된 ‘원교20037호’의 42μmol/g dry wt 보다도 약간 높다. 무는 초록색인 ‘원교10053’호와 봄·여름 재배를 위해 추대가 늦은 계통인 ‘원교10038호’가 소개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보령 소재 한화리조트에서 「2016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간 상생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생한마당 행사는 육종 여건과 관련 정보에 취약하고 홍보역량이 부족한 민간육종 분야 수요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정부3.0」시대에 부합하는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3년 채소분야를 시작으로 분야별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간 상생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였으며, 타분야의 전문가와 네트워크 형성을 원하는 민간육종가 협의회의 수요를 반영하여 올해는 채소·화훼·과수·식량·특작 등 전 분야를 통합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분야별(5개) 민간육종가와 종자 관련 협회 임원진 및 회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상생한마당 행사는 민간의 육종역량을 강화하고, 민간육종가와 생산자 및 관련 협회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이다. 행사 내용은 종자산업 발전방향, 마케팅, 해외출원 관련 특강 및 분야별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상생한마당 행사는 민간육종가와 생산업체, 관련 협회 간 만남을 통해 민간육종 우수품종 상업화 촉진 등 종자
2016년 6월 20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중리 94번지에서 제일종묘농산이 주최하고 대아청과가 후원하는‘조생대학찰 ㆍ조생흑점대학찰 출하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미원면 옥수수 재배농민들을 초청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출하회는 기존의 일반옥수수보다 더 수확이 빨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조생대학찰’과 ‘조생흑점대학찰’의 출하를 기념하는 의미에서 개최되었다. 여름 휴가철을 전후로 하여 공급되는 우리나라 찰옥수수는 보통 7월 이후에는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조생대학찰’과 ‘조생흑점대학찰’은 일반 옥수수품종 대비 약 7~10일 정도 수확기가 빠르고, 맛이 뛰어나 타 품종보다 높은 경매가액을 받아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출하회를 통해 대아청과는 미원면 ‘조생대학찰, 조생흑점대학찰’재배농가와 전량수매계약을 체결하고, 전국적으로 햇찰옥수수를 가장 먼저 공급, 유통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 3일 경기 파주에서 실시하는 ‘논이용 콩 생산 기계화 파종 연시회’에 참여, 콩 전과정 기계화 기술 보급에 관한 파종 연시회 및 콩 생산 기계에 대한 실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전과정 기계화로 노동력 절감 및 콩자급률 높인다파종 연시 유형은 둥근두둑 2줄 재배, 둥근두둑 1줄 재배, 평두둑 2줄 재배가 가능한 휴립·파복·파종 등을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피복재배, 와 둥근두둑 1줄 재배 가능한 무피복재배(휴립파종작업), 휴립피복작업 후 이식작업인 육묘이식재배 등이었다. 또한 유립·피복·파종 동시작업기 및 휴립파종기, 전자동이식기, 관리기 등이 전시됐다. 경기도 콩 재배면적은 2014년 6288㏊에서 2015년 5748㏊로 전년대비 1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은 콩 자급률 및 논 콩 재배 확대를 위해 2016년 논 콩 재배확대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7개소 461㏊까지 재배 면적을 확보한 바 있다. 2014년 기계화율은 경운정지 99.5%, 비닐피복 73.9%, 병해충방제 95.9%로 콩 기계화율은 61%로 나타났다. 그러나 파종과 수확 단계의 기계화율은 2014년 기준으로 파종이식 15.1%, 수확 21%로 매우 낮
농촌진흥청이 붕·북부 지역 맥류 봄파종 가능성에 대한 생육결과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해 보급한 품종과 기술과 재배 중인 밀·보리·사료먁류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현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중·북부 지역 춘파맥류 3모작도 가능이규성 농진청 중부작물부 부장은 “맥류를 봄에 파종하는 기술은 중·북부 지역의 경지이용률은 물론 우리나라 식량자급율률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중부작물부에서는 중·북부 지역에서 동해의 위험성 때문에 제한됐던 맥류 가을 재배의 대안으로 봄파종 기술을 개발, 보급해 왔다.일반적으로 가을파종에 비해 생육기간이 짧은 봄파종은 그 수량이 가을파종 대비 70% 미만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맥주보리는 89%, 사료용 맥류는 78%의 수량성을 보여 봄파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개발된 조생품종 재배, 휴립관산파 등 재배기술 보급, 기온 상승 등 전반적인 재배환경 변화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중부작물부는 앞으로도 봄파종 적응 품종 선발 및 파종량 증량, 질소 추비 등 추가실험을 통해 수량 증대 생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
본격적인 고추 생육기에 접어들면서 고추 품질에 영향을 주는 병해 방제에 철저를 기해야 하는 시기이다.특히, 고추 ‘탄저병’은 농진청에서 매년 발생 위험도가 높아 발생경보가 발령된 병해로, 최근 일교차가 커지면서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경농 - 탁월한 내우성, ‘프로파티’‘프로파티 수화제’는 세계인이 인정한 프리미엄 종합살균제로 탄저병에 대한 방제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다. 특히 내우성이 우수하여 빗물에 잘 씻기지 않고, 침투이행성이 탁월해 약액이 묻지 않은 곳까지 방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장마기 전이나, 비가 오기 전에 필수적으로 살포해야 하는 탄저병 전문 종합살균제이다.고추의 경우 탄저병뿐만 아니라 갈색점무늬병, 역병, 잿빛곰팡이병을 동시에 방제하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다. 간편하고 과수의 문제병해도 종합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프로파티 수화제’는 병해 방제 특징인 Multi-Site 작용으로 병원균의 포자발아부터 균사신장, 포자형성을 저해하여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농협케미컬-탄저병·역병 방제, ‘경탄’‘경탄’ 액상수화제는 예방 및 치료효과가 우수한 광범위 종합살균제로 탄저병에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대부분의 채소 및 과수의 병해 방제 가능
밭작물의 무인항공방제 시대가 열렸다. 정부가 최근 드론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드론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농업계에서는 아그로텍이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를 국내 최초로 등록해 밭작물 재배농가의 편리성, 안전성이 혁신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 등록은 국내 최초 LG화학의 계열사인 아그로텍(대표 장성식)은 국내 최초로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를 등록한 데에 이어 지난 6월 8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에서 기술교육과 드론 방제 시연회를 실시했다. 시연회에는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농자재 유통상인, 지역농업인, 아그로텍과 팜한농 임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수도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는 다양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 등록은 아그로텍과 팜한농이 국내 최초다.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에 등록된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약제는 아그로텍의 모두랑 액상수화제, 레이서 액상수화제, 승승장구 액상수화제를 비롯해 팜한농의 젬프로 액상수화제, 매카니 유현탁제, 섹큐어 액상수화제, 명타자 유탁제, 포워드 액상수화제 등 현재 총 9개 제품. 이번 시연회에는 드론 전문기업 메타로보틱
최근 가습기 살균제 피해로 인한 이슈가 연일 뉴스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고 있다. 그것은 안전한 삶을 희망하는 국민의 욕구가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다. 더불어 안전을 뒤로 한 채 이윤 추구만을 생각한 기업의 비윤리적인 경영활동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이처럼 국민은 안전을 원한다. 그 열망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그리고 최근 안전한 먹거리와 관련하여 GMO 농산물에 대한 논란 역시 커져가고 있다. 그 자세한 내막을 살펴보자.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안전성 논란은 20년째 여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생활 속 식탁에 GMO 농산물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버젓이 올라가져 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디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모르게 올라가져 있다. 그 이유는 바로 GMO 농산물 표기가 법적으로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 계속되는 GMO 표시제의 요구들지난달 21일 지엠오반도생명운동연대(이하 운동연대)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몬산토 반대 시민행진’을 진행했다. 몬산토는 전세계 GMO 식품의 특허권 90%를 소유한 다국적 기업으로, 종자를 독점해 개발도상국의 농업체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