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출범식 행사를 지난 7월 5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30일 지역별 친환경농업인 80명과 친환경농산물 취급 지역농협 조합장 20명 구성된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 주최로 개최된 대의원 총회에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도입을 7월 1일부터 최종 확정함에 따른 것이다. 5만3000여 친환경농가 자발적 참여 친환경농산물은 품목이 다양하고(155품목), 소규모로 전국에 분산되어 있어 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이 있었다. 그러나 정부-지자체-농업인(단체)-인증기관이 협의회·순회 설명회 등을 통해 노력한 결과, 친환경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늘의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이 출범했다는 평가다.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 제도는 친환경농업인과 지역농협이 자조금 단체(한국친환경농업협회)를 설립해 납부한 거출액과 정부출연금(총액기준 최대 50%)을 합한 것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소비촉진 홍보·농업인 및 소비자 교육·기술개발 등 친환경농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 마련 등에 활용된다. 자조금 운영 규모는 금년 하반기 중에 약 20억원 정도 조성하고, 향후
토마토에 함유돼 있는 라이코펜을 우리 몸에서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익히거나 열을 가해 시스라이코펜 형태로 바꿔 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을 없앨 수는 없을까? 국내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에서 생식만으로도 라이코펜 흡수 가능한 시스라이코펜 성분을 다량 함유한 신개념 기능성 ‘TY시스펜 토마토’ 품종을 개발, 공급해 화제다. 지난달 29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송정훈씨의 TY시스펜 토마토 재배 농장에서 전국의 주요 토마토 재배농가, 육묘장, 유통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Y시스펜 토마토 품종평가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송정훈씨는 TY시스펜 토마토는 시스라이코펜이 함유된 기능성 품종으로 기존의 오렌지 유색대추형 품종에 비하여 경도가 단단하고, 열과가 적고, TY내병성{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토마토 황하위축바이러스)} 품종으로 초세가 강하고 절간이 짧은 편이여서 재배안정성 또한 우수한 장점을 지녔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TY시스펜 토마토는 농협 유통망과 일반 유통망을 통해 우리 몸에 유용한 시스라이코펜 함량이 많은 토마토로 알려지면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TY시스펜 토마토’는 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달콤한 단옥수수 ‘고당옥’ 품종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고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고당옥’의 당도는 24.3˚Bx로 찰옥수수의 2배∼3배 이상이다. 또한, 풋내가 적고 전분 함량이 낮으며 낱알 껍질이 얇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A의 전구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100g 당 147.6kcal 정도로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일반인 대상 맛 평가에서도 ‘찰옥4호’‘일미찰’‘얼룩찰1호’‘흑진주찰’등 찰옥수수를 제치고 ‘고당옥’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지난해 고령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식행사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고당옥’은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몫했다. 수매가격이 개당 400원으로 평균 300원인 찰옥수수보다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실제, ‘고당옥’을 재배하는 농가의 소득은 10a당 130만원으로 기존 찰옥수수 재배 시 90만원보다 약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출사일수 66일로 재배기간이 짧아 2기작도 가능하고, 소득 작물인 양파나 마늘 뒷그루로 재배하기 좋다. 경북 고령에서는 ‘벼+양파‧마늘’ 대신
최근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해충을 동시방제하는 작물보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약효는 물론이고 내우성과 지속성을 고루 갖춘다면 금상첨화, 이 모든 조건을 갖춘 제품이 바로 신젠타가 작년에 출시한 진딧물, 나방, 가루이 종합살충제인 ‘미네토스타’이다. 미네토스타는 진딧물, 가루이에 효과적인 피메트로진(작용기작그룹 9b)과 진딧물, 가루이, 나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사이안트라닐리프롤(작용기작그룹 28) 성분으로 개발되었다. 기존 네오니코티노이드 약제에 저항성인 진딧물, 벼멸구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또한 해충의 구침을 마비시켜 흡즙활동이 즉각적으로 중단됨에 따라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 강력한 침투이행 효과로 약제 성분이 작물의 상하좌우에 재분배되어 약제가 묻기 어려운 부분에 숨어있는 해충까지 방제해 효자노릇 톡톡히 하는 제품. 진딧물에 대해서는 3주 동안 약효가 안정적으로 지속되어 노동력 절감도 으뜸이다. 미네토스타는 배추・무・고추・오이・수박・참외・벼에 적용되어 있으며, 다양한 흡즙해충과 나방을 동시 방제하여 기존의 두 가지 약제를 혼용해서 살포하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벼 경엽, 관주처리로 벼멸구,
사과 4대 병해인 갈색무늬병,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등 4대 병해는 잎에 침입하여 병반을 형성해 광합성을 떨어뜨리고, 과실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발생시켜 상품성과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장마철이나 비가 잦은 환경에서는 내우성(비에 씻기지 않는 성질)이 뛰어난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주)경농 | 탁월한 내우성으로 4대 병해 방제, ‘프로파티 수화제’ (주)경농의 프리미엄 살균제인 ‘프로파티 수화제’는 사과 4대 병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종합살균제이다. 특히, 내우성이 우수하여 빗물에 잘 씻기지 않고, 침투이행성이 탁월해 약액이 묻지 않은 곳까지 방제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장마기 전이나, 비가 오기 전에 필수적으로 살포해야 하는 약제이다. ‘프로파티 수화제’만의 Multi-Site 작용으로 병원균의 포자발아부터 균사신장, 포자형성을 저해하기 때문에 저항성이나 내성을 띄는 병해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사과 4대 병해뿐만 아니라 원예작물의 다양한 병해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사용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농협케미컬 | 예방 및 치료 효과 탁월, ‘스트로비 액상수화제’ ‘스트로비 액상수화제’는
6월 하순부터 장마 및 태풍으로 인해 벼에 대표 문제 병해인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흰잎마름병의 발생에 호조건이 되고있다. 이삭이 패는 시기에 병이 발생하게 되면 벼의 미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수확량을 감소시킨다. 문제의 수도병해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제품을 소개한다. (주)경농 | 수도 문제 병해충 동시종합방제, ‘삼각편대’ ‘풍년만세’ (주)경농의 2016년 신제품인 ‘삼각편대’유현탁제와 ‘풍년만세’유현탁제는 국내 최초로 벼에 발생하는 문제 병해와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종합살균살충제이다. 벼의 도열병을 비롯하여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과 혹명나방, 벼멸구는 물론 먹노린재까지 종합 방제가 가능하다. 무인헬기·유인항공·광역살포기·일반경엽처리 등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고, 약제 하나로 병해충 종합 방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혼용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 무인헬기 사용시 노즐 막힘 등 물리적 문제에 대한 걱정도 없는 탁월한 약제이다. 강력한 침투이행성과 빠른 살충효과로 농가 호응도가 높은 제품이다. 농협케미컬 | 수도 종합 병해충방제, ‘올크린’ ‘마징가’ 수도 종합 병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 이하 농관원)은 소비자가 친환경농·축산물 및 유기식품의 공익적 가치를 알고 구입할 수 있도록 ‘환경과 건강을 살리는 친환경농식품’홍보영상을 제작하여 KTX, 지하철에 송출한다고 밝혔다. 탑승객이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KTX 객차 내 모니터를 통해 7월부터 11월까지(5개월간) 친환경농산물의 환경적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외국(EU)은 인증품 구매 시 환경보호·건강을 동시에 중시하는 반면, 국내 소비자는 안전성·영양 등 주로 건강만을 중시하고 있어 이번 홍보동영상은 친환경농식품의 환경적 가치를 주된 소재로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서 2015년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구입동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성 및 건강에 대한 고려가 주를 이루고 환경에 대한 고려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재욱 원장은 “이번 친환경농식품 홍보동영상을 통해 소비자가 농산물 구입 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 및 안전을 고려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농식품 소비를 촉진하여, 친환경농식품 유통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앞으로도 “친환경농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토마토는 대표적인 항산화 기능성 물질인 라이코펜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웰빙 채소 품종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마토에 함유돼 있는 라이코펜을 우리 몸에서 효과적으로 흡수하기 위해서는 익히거나 열을 가해 시스라이코펜 형태로 바꿔 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런 불편을 없앨 수는 없을까? 국내 종자기업인 농우바이오에서 생식만으로도 라이코펜 흡수 가능한 시스라이코펜 성분을 다량 함유한 신개념 기능성 ‘TY시스펜 토마토’ 품종을 개발, 공급해 화제다. 지난달 29일 충남 부여군 세도면 송정훈씨의 TY시스펜 토마토 재배 농장에서 전국의 주요 토마토 재배농가, 육묘장, 유통인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TY시스펜 토마토 품종평가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송정훈씨는 TY시스펜 토마토는 시스라이코펜이 함유된 기능성 품종으로 기존의 오렌지 유색대추형 품종에 비하여 경도가 단단하고, 열과가 적고, TY내병성{Tomato yellow leaf curl virus (토마토 황하위축바이러스)} 품종으로 초세가 강하고 절간이 짧은 편이여서 재배안정성 또한 우수한 장점을 지녔다고 평가하였다. 또한 TY시스펜 토마토는 농협 유통망과 일반 유통망을 통해
본 지는 전국 주재기자의 취재와 농민·농자재판매점의 제보를 바탕으로 6월말 현재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농약 약해·약효미흡 사례를 취재조사하였다. 각 지역별로 논란이 되고있는 사례에 대하여 제품현황 및 피해현황, 농민들의 주장을 폭넓게 들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약해사고는 그 원인이 제품적·환경적·사용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또한 6월말 현재 제조회사와 피해농민간의 피해원인 규명이 진행되고 있는 바, 뉴스보도로 인한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조회사명·제품명·취재대상자 등을 모두 영문으로 이니셜 처리하기로 하였다. 이니셜 처리한 영문은 제조회사·제품명·취재대상자와 어떠한 관련도 없는 단순한 나열식 표기이며, 향후 약해사고에 대한 원인규명이 종료되면 재취재하여 원인과 책임·보상에 대해 다시 보도할 것을 약속드린다. - 편집자 주 - 모내기를 끝내고 분얼기를 지난 요즘, 전국의 논은 푸르름 그 자체이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커가는 모습에 가을의 황금들녘이 연상된다. 하지만 모든 농민들이 풍성한 가을을 꿈꾸는 것은 아니다. 하루가 다르게 시들어가는 연약한 모를 지켜보는 농민들의 마음은 이미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바로 농약 약해 때문이다. 전국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확시기가 다르면서 맛과 색깔이 뛰어난 다양한 망고 품종들이 국내에서 시설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망고는 대부분 높은 가격의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한 망고가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고 수입량도 점차 늘고 있다. 우리나라 망고 재배면적은 2001년 7.1ha에서 2015년 25.5ha로 3.6배 증가했으며, 수입량은 2010년 1351톤에서 2014년 1만599톤으로 7.8배 증가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망고는 대부분 ‘어윈(애플망고)’ 품종으로 다양한 기호를 가진 소비자들이 만족하기에는 부족하며, 출하 시기가 비슷해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는 국내에서 다양한 망고를 재배하기 위해 18품종의 묘목을 2010년 미국에서 들여와 1년동안 격리재배온실에서 식물검역을 받으며 시설하우스 재배 가능성을 검토했다. 약 3년 동안 묘목을 키운 후 2014년부터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내 시설하우스 환경적응성 포장에서 수확 시기와 과실 품질을 조사 한 결과, 국내 시설재배에 적합한 캐리어’‘초크아논’‘알폰소’‘도트’‘란세틸라’‘핀커링’등 6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바이오자원팀이 지난 5월부터 배송비 부담이 크고 배송기간이 길어 종순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직원이 직접 각 지역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 김포를 시작으로 여주, 밀양, 보성 등 지방도시를 순회하며 무료배송을 실시하고 있으며, 통영 욕지도와 같은 도서지역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구마 종순을 담당하는 직원이 직접 배달함으로써 재배법 교육과 고객의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바로 해결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영 욕지도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난 2014년부터 무병묘 고구마 우량종순을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으로, 욕지도 고구마는 매년 ‘욕지섬문화축제’를 통해 지역특산물로 널리 알려지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마트 ‘국산의 힘’ 프로젝트에 선정될 만큼 그 품질이 인정받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고구마 종순을 담당하고 있는 이용경 책임기술원은 “우량종묘 직접 배송서비스를 통해 농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국가에서 개발한 국내 우수품종을 보다 널리 보급할 수 있어 기쁘다”며 “농가들이 더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는 장마 초기에 비가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장마 초기에 고추 밭에 많이 발생되는 담배나방과 고랭지 배추 밭에 배추좀나방 방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장마기에는 무엇보다 약효가 안정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내우성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젠타의 볼리암후레쉬는 나방, 진딧물, 총채벌레, 벼룩잎벌레, 아메리카잎굴파리 등 다양한 해충을 방제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제품이다. 볼리암후레쉬는 고추의 담배나방, 배추의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파의 파밤나방, 파좀나방, 오이의 목화바둑명나방에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수도의 벼멸구, 혹명나방도 방제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이미 많은 농민들이 적용 작물이 다양한 장점과 효과가 우수한 약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무인헬기에도 적합한 액상제형으로 벼 주산지인 전남, 전북, 경남, 충남에서 이미 많이 사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추에도 적용 등록되어 파밤나방, 목화진딧물, 아메리카잎굴파리를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수확 2일 전까지 처리해도 안심할 수 있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