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농민의 안심 영농을 위해 도 단위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시행한다.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에 해당 농산물 품목으로 가을 무와 배추로 결정된 가운데, 도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는 생산과잉으로 인해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떨어질 경우, 그 차액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국가가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임금의 최저수준을 정한 제도가 최저임금제도라면, 농업인을 위해서는 수개월 간 공들인 농산물이 이상 기후나 지나친 생산과잉으로 본전도 못 찾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그동안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도’가 필요하다고 끊임없이 요구되어 왔었다. 현재 지자체 중에서는 강원 정선군과 전남 장흥군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도 단위에서는 전북이 최초로 시행을 시작한 것. 이 소식을 전해들은 농민들은 농산물 가격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반가워하고 있다. ‘제값 받는 농업’의 대표 정책, 9월 30일까지 신청전북은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 가속화,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농가소득이 감소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왔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빵 만들기 좋은 우리 밀 ‘백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개발한 우리 밀은 38품종으로 국수용이 대부분이고, 빵용은 ‘조경’밀 1품종을 보급하고 있다. 최근 국산 밀 원료 이용 산업체에서는 단백질과 글루텐 함량이 높은 빵용 밀과 다목적용 밀 품종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우리 밀 ‘백강’의 단백질 함량은 12.4%, 글루텐 함량은 10.1%로 빵용으로 적합하고, 밀가루 색은 밝은 편이다. 또한, 빵을 만들었을 때 대비 품종인 ‘조경’밀 보다 부피가 크고, 식감은 더 부드러운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밀 ‘백강’의 수량은 ha당 약 5.2톤 정도로 많고, 성숙기가 6월 2일 정도여서 수확기가 빠르다. 또한, 쓰러짐과 붉은곰팡이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도 높다. 종자는 국가 보급 체계와 농촌진흥청 신품종이용촉진 사업 과정을 거쳐 2017년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강천식 농촌진흥청 작물육종과 농업연구사는 “재배 안정성이 높은 빵용 ‘백강’ 품종은 우리 밀 품질을 높이고 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농에서 2015년 새롭게 출시한 ‘팔라딘 유제’는 토양 내 희석처리로 토양 속에서 가스를 발생시켜 선충을 비롯한 각종 문제 해충 및 병원균 방제는 물론 잡초 발생 밀도까지 줄여주는 신개념 토양 소독제로서, 시설원예작물의 연작으로 인해 황폐해진 토양을 다시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어 준다. 또한 ‘팔라딘 유제’는 인축에 대한 독성과 자극성을 낮추고 작물에 대한 약해 안전성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팔라딘 유제’를 처리 후 비닐제거나 천공 등으로 가스를 손쉽게 제거 할 수 있으며, 따로 작물 발아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아도 약해의 우려가 상대적으로 낮아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특히 시설원예에서 사용되고 있는 관수시설을 그대로 이용하여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전국 농기계 대리점 대표들이 국내 농기계 유통질서 확립 및 농업인 권익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이 서평원 동양물산기업 논산대리점 대표를 초대 이사장으로 추대하며 출범했다. 지난달 12일 충남 논산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전국농기계유통협동조합은 농기계제조 업체, 정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농기계 산업의 건전한 발전 및 농업인에 대한 서 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서평원 농기계유통조합 이사장은 “FTA와 수입농산물 등으로 국내 농업이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농기계산업의 기술발달 및 안정으로 농업경쟁 력을 높이고 농업인에게 보다 나은 농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농기계유통조합은 스마트농업촉진을 위한 적기·적정 고품질 농기계공급, 농기계 유통인 사업역량 강화를 통한 자립경영 능력제고, 효율적 효과적 대농업인 사후관리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창립을 계기로 국내 농기계 시장의 유통질서 확립 및 국 내 농기계산업 발전, 농업인 권익보호 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대표가 옥천농공단지의 로봇트랙터를 만드는 로보 드림(주)에 들렀다. 김 전대표는 로보드림(주) 생산공장을 방문해 로보랙 터 관련 동영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기발한 발명품이라고 감탄하며 로봇트랙터인 로보랙터를 직접 시연했다. 김 전대표는 “로보랙터를 직접 운전해보니 생각보다 쉽다”며 “전문적 인 배움이 아니더라도 쉽게 배울 수 있어 농가에 안성맞춤 농기계로 농가에 더 많이 보급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사무실에 걸려있는 ‘방법은 없는 게 아니라 못 찾을 뿐이다’는 글귀를 보고 “어려운 농업현 장에서 농업인을 위한 더 나은 방법들을 찾아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표명했다. 로보랙터는 스키드로더·지게차·굴착기·도저 기능까지 다용도로 활용 이 가능한 트랙터계의 멀티플 레이어로 로보드림(주)가 야심차게 생산하고 있는 트랙터다. 옥수수수 확기·디스크모 아·랩피복기·퇴비살포기·트레일러·밭작물수확기 등은 물론 로터리작 업·지게차·도저 기능까지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기계의 팔방미인으로 농가경영비 절감에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전농)가 비료가격 인하 유도를 위해 한국산 비료를 수입, 판매키로 해 확대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JA전농은 이달초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산 비 료의 공급을 발표하고 8월 28일까지 각 지역농협에 주문할 것을 공지했다. 한국산 비료는 남해화학의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질 소 15%·인산 15%·칼륨 7%를 포함한 제품으로 남 해화학이 동남아시아에 수출용으로 생산하고 있으 며, 벼·보리·무·양배추 등 노지채소에 사용할 수 있는 화학비료이다. 남해화학 15-15-7 비료, 올해 1,000톤 수출 예상 JA전농의 이번 한국비료 수입 공급 조치는 비료, 농 약 등 농자재 가격인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JA 전 농은 한국비료가 일본비료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품 질은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한국비료를 수입키로 했으며, 공급가격을 낮추기 위해 지역농협에서의 포 당 판매가 아닌 항구에서 농가까지의 직송으로 공급 방법을 선택했다. 때문에 주문대상을 20톤 컨테이너 단위로 구입할 수 있는 대농가로 제한했으며, 이는 경작규모가 50ha에 달하는 대형 농가들이다. 일본농업법인협회의 조사 결과 한국산 비료의 가격 은 일본의 절반 정도이며, 국제운송비
꽃매미는 포도나무 등에 구침을 꽂아 나무의 수액을 빨아 먹어 과수 생장을 지연시키고, 배설물을 작물에 배출하여 2차적으로 그을음병을 유발한다. 꽃매미는 2006년 기준으로 올해 피해가 117.8% 증가하는 등 해마다 증가세를 보여 효과적인 방제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스토네트’는 접촉독과 섭식독 작용으로 살충효과를 발휘하여 꽃매미 뿐만이 아니라 노린재・깍지벌레・열점박이잎벌레 등 다양한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고, 포도 수확 14일전까지 3회 이내로 사용하여 잔류 염려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도 뿐 아니라 사과, 감귤, 복숭아, 배, 자두, 감(단감포함), 석류, 고추, 인삼, 콩, 옥수수 등에 발생되는 다양한 노린재, 꽃매미, 깍지벌레, 진딧물 등 흡즙해충을 방제할 수 있어 다양한 과수, 채소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경제적인 약제이다. 주의사항은 꿀벌에 대한 독성이 강해 봄부터 꽃이 완전히 질 때까지는 사용하지 말아야하며, 일시에 광범위한 지역에 살포하지 말아야 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농업인들이 가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영농철 이전에 「2016년 가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는 8월 29일부터 9월 30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트랙터・콤바인・관리기・건조기 등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130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7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에서 수리기사 86명, 차량 61대를 동원하여 61개 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방법,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지역별 순회수리봉사 일정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으며, 농기계업체별 도 영업소나 지역 농기계대리점에 문의하
고온 기후에도 붉게 색이 잘 들고 맛이 좋은 이른 추석용 사과 ‘아리수’가 첫 시중 유통을 앞두고 평가를 받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5일 문경농업기술센터(경북 문경시)에서 사과 ‘아리수’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사과 재배 농가와 종묘업체,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현장평가회에서 ‘아리수’ 품종에 대한 나무 자람세와 과일 특성, 착색과 수량성 등을 평가하고 재배 시 장‧단점과 판매 전략 등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나눌 예정이다. ‘아리수’는 9월 상순에 익는 품종으로 기온이 높은 남부지역에서도 색깔이 잘 들어 이른 추석용 사과로 개발했다. 1994년 ‘양광’ 품종에 ‘천추’ 품종을 교배하고 2010년 최종 선발해 2013년 품종 등록했다. 현재 약 70개 업체에 통상 실시했고, 2014년부터 농가에 묘목을 보급했다. 현재 100여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첫 유통을 앞두고 있다. ‘아리수’는 다른 이른 추석용 사과보다 탄저병과 갈색무늬병에 강하고 낙과가 없으며, 당산비(당도 15.9°Brix, 적정산도 0.43%)가 적당하다. 식감이 좋고 맛이 우수하며 저장성도 좋다. 과일 무게는 285g 정도의 중과이고 껍질에 줄무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2016년산 보리종자 6품종 164톤을 8월부터 신청 받아 9월에 공급한다. 올해 공급되는 보리 공급량은 164 겉보리(다향, 혜미) 102톤, 쌀보리(흰찰쌀, 강호청, 자수정찰) 31톤, 사료용 청보리(유호) 31톤이다. 겉보리 ‘다향’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며 향이 좋아 주로 보리차용으로 사용되며,‘혜미’는 논 적응성이 좋고 수량이 많아 엿기름용으로 적합하다. 쌀보리‘강호청’과 ‘자수정찰’은 각각 청색(메보리)과 자색(찰보리)을 띄는 색깔있는 보리로 안토시안이 풍부해 기능성 및 가공용으로 적합하다. 청보리‘유호’는 까락이 없어 가축 선호도가 높은 삼차망 품종으로, 수확 작업 시 종자가 잘 떨어지지 않도록 개선된 사료용 청보리다. 종자 신청은 8월 22일(월)부터 8월 31일(수)까지 10일간에 걸쳐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따라서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해당 기간 내에 거주지 내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종자가격은 겉보리․청보리 2만7380원, 쌀보리 2만804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 9월 중에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필요한 맥류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8월 23일∼31일까지 9일 동안 ‘우장춘 박사 특별전’을 농업과학관(전북 전주)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는 우장춘 박사 서거 57주기를 맞아 세계적인 육종학자 우장춘 박사의 업적과 우리 농업에 끼친 영향을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다. 우장춘 박사 특별전은 전체 9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림이나 사진 등 다양한 시각적인 사인그래픽과 실물모형, 그리고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씨앗박사 우장춘 박사의 성장배경에서부터 주요 연구업적, 조국을 위한 환국 및 환영식, 후학 양성을 위한 노력, 어머니와 자유천에 얽힌 사연 등은 한눈에 이해하기 쉽게 그래픽으로 연출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겹꽃 페튜니아, 배추 품종, 우장춘 박사의 유물인 문화포장증과 연구노트 등은 실물을 전시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우장춘 박사 연구실을 연출해 실험복을 입고 그 당시 연구 상황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하고 어린이 도서 비치, 씨앗이름 맞추기 게임, 씨 없는 수박 시식도 예정돼 있다. 또한 특별전을 보고 느낀 소감을 ‘꿈나무’에 게시하거나 관람 인증 사진을 찍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nihh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유기농업협회는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국내외 시장정보 제공, 해외수출 기반 조성 등을 목적으로 제15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8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친환경 관련 박람회로서, 국내외 100여개 기업 등이 유기농식품·화장품, 천연제품, 유기농자재, 천연건강기능식품 등의 전시·판매관을 운영한다. 또한 외국 바이어(11개국 34개 기업)와의 수출 상담회 및 관련 세미나를 통해 해외 수출 기반 등을 적극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친환경농식품 교류의 장 본 박람회 주요 참관객은 학부모 및 주부, 1차 농산물 생산자, 유통기업 구매담당자, 학교급식 및 케이터링 담당자, 식품관련 협회·연구기관 관계자 등으로 친환경농식품의 적극적 교류를 통한 참여 기업의 판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김해시에 있는 한림알로에(대표 : 허병문)는 유기농알로에, 알로에를 이용한 식초·환(丸)·화장품·비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주로 직거래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어 수도권 고객과의 접촉 및 홍보를 위해 박람회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