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유기농특화도 조기 달성을 위해서는 스마트한 전문유기농업인 육성에 있다고 보고 유기농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유기농업연구소에서‘유기농업대학’과‘유기농업전문교육과정’을 지난 3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유기농업대학은 금년도 12월까지 91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월 1회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기농업전문교육과정은 벼, 고추, 딸기 등의 작목과 단위기술별로 7회에 걸쳐 217명을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교육내용은 유기재배 이론부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친환경농약 제조 실습, 선진농가 견학 등 현장형 실용교육과 유기농업기능사 취득까지 매우 체계적이다. 친환경농약 제조 실습교육은 농가로부터 추가 요청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유기농자재의 성분부터 작용원리 사용방법 등을 생생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번 교육에 대한 반응이 좋은 이유는 사전 수요 조사에 의한 맞춤형 교육과 교육 수료 후에도 우수수료생을 강사로 초빙하여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업연구소장(소장 김주형)은“앞으로 유기농업전문연구회를 조직 육성하겠으며, 농업
최근 잦은 비와 재배환경의 영향 등으로 토마토 시설하우스에서 습도가 높아지면서 역병 · 잎곰팡이병 ·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될 위험이 높다. 효과적으로 예방 및 방제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자주하여 내부 습도를 가능한 한 70%로 유지하고, 예방 위주로 방제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토마토 역병이 발생한 시설하우스에서는 온풍기를 사용하면 병균이 하우스 전체로 번지는 역효과가 나타나므로 반드시 주의해야한다. 이에 대해 신젠타코리아는 역병, 노균병 전문 살균제인 래버스를 추천하였다. 래버스는 살포 후 작물에 약제가 강력하게 부착하여 엽면에 약효가 신속하게 스며들고, 보호 효과가 오랫동안 채소 역병・노균병을 확실하게 해결하는 믿을 수 있는 살균제로 이 시기 사용할 것을 권장하였다.
골칫거리였던 젖소 분뇨를 자동으로 수거‧분리하고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낙농선진나라형 기계장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젖소분뇨 기계화처리 시스템’은 분뇨의 수거부터 농경지 살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기계화했다. 젖소 분뇨를 자동으로 수거하는 장치, 저장조의 분뇨를 고형분과 액상분으로 분리하는 장치, 분리된 액상분을 발효하는 액비저장조, 발효된 액비를 논밭에 뿌리는 액비살포기 등이다. 이 시스템을 가동하면 우사 바닥의 젖소 분뇨는 시간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수거된다. 수거된 분뇨는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를 이용해 고형분과 점도가 낮은 액상분으로 분리된다. 분리된 고형분은 톱밥 등의 수분조절제 없이 발효돼 퇴비가 되며, 액상분은 저장조에서 발효한 뒤 액비살포기를 이용해 논밭에 화학비료를 대체해 뿌릴 수 있게 된다. 이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스크루 압착식 고액분리기는 스크루가 돌아가며 분뇨를 압착해 탈수하는 구조로써, 젖소분뇨 2.7톤을 1시간 만에 수분 함유율 75%의 고형분과 93%의 액상분으로 분리할 수 있어 고액 분리 효율이 매우 높다. 한편, 그동안 젖소 농가에서는 고액 분리가 어려워 수분을 모으기 위해 톱밥을 사용하면서 착유우 100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개발한 ‘눈큰흑찰’이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눈큰흑찰(2014)’은 일미벼보다 쌀눈이 3배 정도 큰 검정색 거대 쌀눈쌀로, 눈큰흑찰 현미는 혈압 조절에 효과가 있는 가바(GABA)가 일반 쌀보다 8배 이상 들어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특수미의 건강기능성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면서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건국대학교, 아주대병원과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비만 안녕~ 대사증후군 프리~ 동물실험에서는 눈큰흑찰 쌀을 먹인 쥐는 사료와 일반미를 먹인 쥐에 비해 체지방이 9.3%, 간 무게도 1.7%p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 농도와 중성지질 함량도 낮았다. 또한 ‘눈큰흑찰’은 간의 DNA 손상도 억제하는 효과가 관찰됐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올해 국제학술지 JAFC(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등재됐다. 인체복용시험은 하루 한 끼 눈큰흑찰 선식을 3개월 동안 먹은 결과, 먹기 전과 비교해 체중은 1.5kg‧총 지방은 0.9kg‧열량 섭취는 368kcal가 감소한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토마토에 발생하는 세균병인 풋마름병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산업체 및 대학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풋마름병은 뿌리나 토양에 가까운 줄기 부위에 생긴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해 발생하는데, 감염이 되면 무기성분과 물이 이동하는 통로가 막혀 토마토가 푸른 채로 말라 죽는다. 시설 및 노지에서 이어짓기를 하면 발생이 증가하며 피해면적은 연 15%∼25% 정도지만 적절한 방제법이 없는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노루궁뎅이버섯을 재배하고 남은 배지에서 추출한 ‘복합다당체’ 물질을 이용한 것이다. 이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시제품을 5배로 희석해 뿌린 경우, 토마토 풋마름병에 대해 81.1%의 방제 효과를 보였다. 이 추출물은 토마토 풋마름병균뿐만 아니라 식물병원곰팡이균에 대해서도 생육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겹무늬병균에 대해서는 72.2%, 잿빛곰팡이병균 23.1%, 잎마름병 58.3%, 시들음병균 70.4%, 역병균 100.0%, 잘록병균 46.6%, 균핵병균 43.2% 등의 균사생육 억제율을 보였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노루궁뎅이버섯 수확 후 배지 추출물을 이용한 식물병 방제 기술’에 대해 20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도내 거베라 재배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해 화훼연구소가 직접 육성한 신품종 보급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이번에 공급하게 된 거베라 신품종은 우수품종인 ‘해피골드’를 비롯해 ‘선셋드림’ 등 6품종으로 지난 10월 21일, 그동안 시험재배해온 농가에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거베라 신품종들은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수행한 신품종이용촉진사업을 통해 육성한 것들로, 시장성 검정과 소비자 기호도 조사를 위해 그동안 거베라 주산지인 경남 김해 대동농가에 실증시험을 해온 우수품종들이다. 김해시 대동면 이용길 씨 화훼재배온실에서 가진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황색 품종 ‘해피골드’와 ‘레몬비치’, 핑크색 품종 ‘핑크파티’와 ‘핑크샤인’, 그리고 적색의 ‘레드옥션’과 복색의 ‘선셋드림’ 등 6품종에 대한 현장평가 실시되었다. 또한 시장정보 공유 등 참석한 농가의 재배의사를 타진했다.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이 외국회사 육성품종에 대한 로열티를 대체하고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산 화훼신품종 육성사업은 연구기관과 농가 상호 협력을 통해 육성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재배현장 애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농가 생산비 절감과 밭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승용 콩 수확기와 수집형 자주식 두류 콤바인은 농촌진흥청과 대학, 산업체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승용 콩 수확기’는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승용차와 비슷한 3륜 주행방식을 적용했으며, 탑승식이라 운전이 쉽고 편리하다. 2개의 칼날이 회전하면서 한 번에 2이랑씩 베어 모아주기 때문에 기존 보행형 콩 예취기보다 성능이 2배 이상 높아졌다. 또한 다양한 재배양식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예취 폭을 60cm~80cm, 바퀴 주행폭을 130cm~150cm까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10a를 예취할 때 약 0.4시간이 소요돼 사람이 손으로 작업했을 때(8.9시간)보다 노동력을 95% 줄일 수 있고, 생산비도 인력 작업에 비해 75% 낮출 수 있어 경제적이다. ‘수집형 두류 콤바인’은 쓰러짐이 심해 보통 콤바인으로는 수확이 어려운 팥, 콩(서리태), 녹두 등을 수확하는데 유리하다. 밭에 2~3이랑씩 베어 말려놓은 팥, 콩, 녹두 등을 끌어들여 탈곡한 뒤 체를 이용해 이물질을 제거하고 곡물만 수확한다. 기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토양환경 보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2016년 10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42일간 2017년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농자재 사업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내년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의 종류‧공급시기‧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지원과 관련해 내년도 공급대상지역에 대한 경작관계가 변경되었거나, 금년 초 미처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경영체도 농지정보‧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토양개량제는 3년‧1주기 공급계획에 따라 2017년~2019년까지 공급할 토양개량제 신청을 금년 1~4월까지 기 신청 받았다. 사업신청은 마을이장으로부터 배부 받거나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비치되어있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농업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메일 또는 팩스뿐만 아니라 마을이장 또는 작목반장에게 전달하여 사업신청을 할 수도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2017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조
2014년 7월 경기도 안양에서 경북 김천으로 이전한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먼저 농업을 전공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래세대에게 종자 산업 동향, 종자의 개발과 상품화 등에 대한 실험·실습 등 농생명산업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종자원이 운영하는 「종자생명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진로 체험교육」은 종자검정, 종자의 보증과 공급, 품종보호 분야로 구분하여 종자업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경북대학교, 김천생명과학고 등 매년 25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수 하였고, 이 중 일부는 올해 지역인재 선발 전형으로 국립종자원에 신규 채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도시에서 혁신도시로 이주한 이전기관 가족 등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도시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화훼 온실, 버섯 재배시설 등을 견학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고구마 캐기 등 농업활동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종자원이 보유하고 있는 테니스코트 등 운동시설을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보리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을 줄일 수 있는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현재까지 발생이 확인된 바이러스병은 보리누른모자이크병, 보리모자이크병, 보리위축병 등이 있다. 올해 3월 보리 주산단지인 남부지역에서 바이러스병 발생여부를 조사한 결과, 조사지역 대부분에서 보리누른모자이크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 됐으며, 전남 강진 일부 지역에서는 70%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곰팡이 바이러스 검출로 바이러스병 철벽수비 토양 곰팡이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병은 한 번 감염되면 방제가 어려울 뿐 아니라 토양 속 곰팡이가 다음해까지 발생해 파종 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보리 바이러스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재배 전 토양곰팡이 서식 유무와 이들 곰팡이로부터 바이러스 감염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토양 중의 곰팡이 속에 존재하는 바이러스의 검출은 매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식량과학원 작물기초기반과에서는 이들 토양 곰팡이로부터 바이러스를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매개 곰팡이의 특정 유전자를 증폭해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 땅 속 곰팡이 및 바이러스 존재 여부는 농촌진흥청 작물기초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서는 시설 딸기 재배 시 정식 초기에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수확기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10월 태풍 ‘차바’로 많이 비가 내리면서 시설하우스 내 습도가 증가해 저온다습 조건을 좋아하는 잿빛곰팡이병 등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아져 초기 방제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철저한 시설재배딸기 관리로 수확기 피해 줄여야 딸기 정식 뒤 생육기에 생길 수 있는 병해로는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탄저병, 시들음병 등이 있다. 잿빛곰팡이병은 저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병해로 온도가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면 많이 발생한다. 현재 정식 직후의 딸기에는 발생하지 않으나, 베드 밑‧시설 내 잔재물 등에서 휴면하고 있다가 11월 꽃이 피고 과실이 달릴 때 잎이나 꽃잎에 결로(이슬)에 부착해 발생한다. 요즘 딸기 작물보다는 시설 내부 포자로 휴면할 수 있는 부위에 살균제를 뿌려 초기 밀도를 낮춰야 한다. 낮에는 최대한 환기를 하고 밤 습도를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흰가루병은 늦가을 무렵 시설 내 고온건조한 환경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현재는 포자로 잠복기 상태이다. 이때 흰가루병 적용 살균제를 시설 내 골고루 뿌려주면 포자의 발아를 억제해 흰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 이하 조합)이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지 않으면 유기질비료업계는 망한다는 자기반성의 목소리가 높았다는 것을 진솔하게 받아들였다.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 조합원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결의문을 채택(관련내용 참고)하고 전 조합원 서명에 동참했다. 결의문에는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스스로 확립해 나가기로 하는 정풍(整風)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내홍 딛고 자정노력 결의, 고품질추구 및 유통질서확립한다 조합이 주창하는 정풍운동의 핵심은 조합정관에 의거 품질관리위원회를 설치하여 유기질비료의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바로 잡는 일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위촉한 명예지도원(19명)을 일제 정비하여 실제로 지도․활동이 가능한 사람으로 교체하였다. 품질관리위원회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하여 조합 자체적으로 ‘품질관리위원회 운영규정’을 마련하여 회원사를 비롯한 유기질비료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지도․단속활동을 실시하여 부적합원료 사용, 부정․불량비료 적발 시는 단속기관에 신고 또는 고발조치하고, 단속시료를 채취하는 등으로 자체 품질관리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조합은 이러한 자정노력을 통하여 정풍운동을 확산시키고 정품정가(正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