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친환경 조사료 이용성과 우수한 가공적성을 동시에 가진 사료용 벼 ‘영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영우’는 기존 사료용 벼에 비해 출수기를 앞당기고, 수량성, 내병충성, 용도 다변화 가능성 등을 높여 생산성과 산업용으로서의 높은 가치를 지닌 품종이다. 기존 사료용 벼보다 꽃 피는 시기를 10일 이상 앞당김으로서 등숙비율 향상을 통한 충실한 종자생산이 가능하며, 잎・줄기・이삭 모두를 포함하는 지상부 건물수량은 20톤/ha로 우리나라에서 현재까지 개발한 사료용 벼 중 단연 최고이다. 또한, 벼의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흰잎마름병(균계 K1∼K3, K3a)・줄무늬잎마름병・벼멸구 및 바이러스 매개충인 애멸구에도 저항성을 갖고 있으며, 아밀로스 함량이 27.3%로 쌀면 전용 품종인 ‘새미면’와 ‘팔방미’ 만큼 가공적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우’는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의 영양가 지표를 나타내는 가소화양분총량(TDN)도 71.7%로 사료작물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와과 비슷하거나 높았다. 우리나라 중부 및 남부평야지 재배 가능한 ‘영우’는 농가에서 품종고유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면서 사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 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 양파연구소에 근무하는 하인종(53세, 농학박사)농업연구사가 제40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였다.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 제정돼 창의성을 발휘하여 행정발전에 기여하고,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헌신하는 전국의 5급 이하 지방공무원에게 주는 공무원상 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이번에 본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상을 받은 하인종 박사는 양파재배농가의 최대 애로사항인 양파모종 정식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산 양파정식기를 개발함으로써 우수한 성능에도 불구하고 수입 정식기에 비해 900만원 이상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국내 재배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을 위한 연구 수행과 평소 이웃사랑 실천을 생활화 해오는 등 공무원으로서 귀감이 될 품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4일 전북 김제시 죽산면 연포리 들녘에서 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논 콩 수확과 맥류 파종 기계화 기술 연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시회는 밭농업 생력기계화 기술 보급을 통해 논에서 벼 이외의 작물을 재배하고, 이모작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행정·연구·지도·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관, 농업인 등 200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논 배수개선 기술, 논 콩 및 맥류 생력재배기술, 콩 생산 전과정 기계화 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콩의 파종, 중경제초, 방제, 수확 및 수확후정선․선별·건조에 이르기까지 20종의 농기계를 전시하고 설명한다. 더불어 콩 콤바인과 범용 콤바인을 이용한 콩 수확연시와 맥류 파종용 다기능복합파종기, 산파기, 휴립복토기를 이용한 휴립세조파, 휴립광산파 파종 기계화 기술을 연시한다. 이번 연시회는 현재 시중에서 유통하고 있는 콩 파종기・이식기・중경제초기・방제기・수확기・정선선별기・건조기 등을 중심으로 최적 작업조합을 만들어 농작업 전 과정을 기계화하고, 2모작으로 보리를 재배하는 대규모 논 콩+맥류 재배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논에 콩을 재배해 규모화하고 전과정 기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백세 장수시대를 맞아 고기능성 블랙푸드로 각광 받고 있는 오디 생산용 뽕나무의 조직배양묘 대량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오랜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의 양잠산업은 현재 전통적인 양잠 산업에서 오디 과실이나 누에 산물 등을 이용하는 기능성 양잠으로 바뀌고 있다. 안토시아닌, 레스베라트롤, 올레산, 리놀레산 등 기능성 물질이 풍부한 오디는 노화 억제, 시력 개선, 항산화, 혈당 강하 등의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지면서 현재 소비자 수요가 늘고 생산농가 재배면적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충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청수’뽕나무의 무병 건전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이다. 식물체 잎눈의 생장분열 조직인 생장점 부위를 무균 채취하여 적정 영양분과 호르몬이 포함된 배지에서 배양하면 4개월 이내에 뿌리까지 형성되어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온전한 어린 식물체로 분화가 가능하다. 신품종‘청수’는 균핵병 및 동해에 강한 품종으로 오디의 당도가 높고 과일의 표피가 단단하여 저장성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점차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 기술은 내년에 특허 출원할 예정이다. 추후 산업화하여 국내에 보급한다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기능성이 탁월한 식용버섯이지만 재배기간이 긴데다 재배방법도 어려워 생산과 소비시장 형성이 쉽지 않았던 느티만가닥버섯의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개량한 ‘햇살3호’를 육성하여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하였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이 이번에 개발한 느티만가닥버섯 신품종 ‘햇살3호’는 고품질이면서 수량성은 기존 품종보다 50%나 높고, 특히 재배기간을 절반가까이 줄이는데 성공한 품종으로, 농가 애로를 해결한 동시에 소비자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가닥버섯은 주름버섯속 송이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활엽수의 그루터기 등을 분해시키는 목재부후균에 해당된다. 주요 특성으로는 테르펜에 의한 항종양효과, 열수추출물에 의한 항암효과, 항알러지효과, 힙신에 의한 항균효과, 말모린에 의한 항바이러스효과, 면역증강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가을 참나무, 느릅나무 등에서 발생하는 느티만가닥버섯, 쟂빛만가닥버섯, 땅찌만가닥버섯으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중반 팽이버섯과 함께 소규모로 느티만가닥버섯 재배와 생산이 이루어졌지만, 버섯 특성상 어려운 재배방법으로 생산이 지연되는 등 소비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정부 보급사업을 통해 시설을 설치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농가 226호를 모집단으로 설정하여 생산성 분석 및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연구 수행을 맡은 서울대학교에서는 분야․지역별 비례배분 할당방식으로 총 84호의 유효표본을 추출하여 심층 분석한 성과분석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생산량은 늘고 비용은 줄어 스마트 팜이 농가에 큰 보탬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팜, 생산량늘고 비용줄고 재해대비까지 가능 먼저 스마트 팜 도입 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27.9% 향상되었다. 또한 도입 후 2년간의 운영성과 도출이 가능한 스마트 팜 농가들을 추적조사한 결과, 도입 1년차 대비 2년차 생산량은 전년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팜 활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생산성이 더욱 높아지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운영기간 경과에 따라 농가의 활용능력이 숙련되고, 스마트 팜에서 축적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정확하게 최적 생육환경을 맞추어 관리하였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농식품부는 2017년까지 생산량 30% 향상을 목표로 농가 맞춤형 교육 및 A/S 강화, 기기 표준화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채소종자의 수출입 무역거래가 이루어지는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한국총회』가 오는 11월 7일∼11일까지 5일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국내외 종자산업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이 주최하고, (사)한국종자협회(회장 이종우)가 주관하는 APSA 한국총회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 48개국의 종자바이어가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김재수 장관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총회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농산물 생산의 원천이며 식량자원 확보의 기본 요소인 종자 개발을 통해 기상이변 등 농업이 직면한 도전들을 함께 해결해 가는 지역협력체로서 APSA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기아문제 해결 등 아시아지역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아시아 종자인 특별상’을 수여하는 한편, APSA 운영성과와 연구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아시아 종자산업 발전기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APSA 한국총회의 특징은 종자수출입 계약체결・무역상담・신규 거래처 탐색・채종 위탁지 선정 등 실질적인 종자 무역거래가 대규모로 이루어진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전시부스 60개와 수출입 무역상
『2016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16)』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의 만남’이란 주제로 11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4일간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는 1992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되어 금년이 13회째로 이탈리아·중국·네덜란드 등 28개국 453개 업체가 참가하여 스마트팜·첨단 농기계 등 422개 품목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팜 박람회와 통합 개최되어 최첨단 ICT와 스마트팜 등 다양한 미래 농업기술을 만나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농기계·자재가 기종별로 분류·전시된다.
최근 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와 함께 매년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 농가들의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야생동물에 대한 피해지원 예산을 편성하고는 있지만, 피해입증 절차와 지원금 규모가 작아 농가들에게 큰 도움은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결국은 각 농가에서 야생동물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데, 아무래도 가장 좋은 방법은 야생동물의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제일이다. 옛날 논밭에 허수아비를 세우는 일부터 시작한 야생동물 접근 차단방법은 최근에는 시각은 물론 후각, 청각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차단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야생동물들도 점차 학습효과를 습득하는 바람에 그 효과가 오래가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한가지 제품으로 멧돼지고라니조류 동시 차단 이같이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고 차단방법은 점차 어려워지는 요즘, 현일테크(주)가 생산 공급하고 있는 야생동물퇴치기 ‘팜캡스’가 농가들로부터 큰 인기몰이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팜캡스의 가장 큰 특징은 고주파 변조음 및 음향효과, 그리고 불빛을 이용하여 시각, 청각, 감각을 자극하는 야생동물 퇴치기로서 야생동물들의 학습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실용화재단)은 2016년산 특수미 종자 41품종 1004톤을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종자가 필요한 농가에서는 11월 18일까지 신청 농가의 재배지 관할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신청한 종자는 올해 12월 중순에서 내년 1월 말 사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2016년산 특수미는 유색미가공용기능성찰벼 등으로, 세부 품종으로 ‘향철아(수원562호)’ ‘설향찰’ ‘신토흑미’ ‘백옥찰’ 등이 있다. 실용화재단에서 공급예정인 41품종의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익산 등의 특수미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 종자이다. ‘향철아(수원562호)’는 향기나는 조생종 메벼로 철 및 아연의 함량이 높으며, ‘설향찰’과 ‘아랑향찰’은 향기나는 찰벼로 혼반 또는 가공용 품종이다. ‘신토흑미’ ‘신농흑찰’ ‘홍진주’ ‘적진주찰’등의 유색 특수미는 항산화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혼반용은 물론 가공용으로도 우수한 품종이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 이하 조합)이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지 않으면 유기질비료업계는 망한다는 자기반성의 목소리가 높았다는 것을 진솔하게 받아들였다. 이런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 조합원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결의문을 채택(관련내용 참고)하고 전 조합원 서명에 동참했다. 결의문에는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스스로 확립해 나가기로 하는 정풍(整風)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내홍 딛고 자정노력 결의, 고품질추구 및 유통질서확립한다 조합이 주창하는 정풍운동의 핵심은 조합정관에 의거 품질관리위원회를 설치하여 유기질비료의 품질관리와 유통질서를 바로 잡는 일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위촉한 명예지도원(19명)을 일제 정비하여 실제로 지도활동이 가능한 사람으로 교체하였다. 품질관리위원회의 활동 폭을 넓히기 위하여 조합 자체적으로 ‘품질관리위원회 운영규정’을 마련하여 회원사를 비롯한 유기질비료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지도단속활동을 실시하여 부적합원료 사용, 부정불량비료 적발 시는 단속기관에 신고 또는 고발조치하고, 단속시료를 채취하는 등으로 자체 품질관리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조합은 이러한 자정노력을 통하여 정풍운동을 확산시키고 정품정가(正品定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10월 19일 ‘2016년 축산물HACCP 운용 모범업소 시상 및 기관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모범적으로 축산물HACCP을 운영한 업체를 축하하고, 농장부터 식탁까지 HACCP 적용으로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6년 첫발을 내디딘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10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2016년 축산물HACCP운용 모범업소로 선정된 거창축협 학리 생축장과 모래틈농장 등 17개 업체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2개)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상(15개)을 수여하였다. HACCP운용 모범업소는 시ㆍ도 및 축산물인증원에서 추천한 작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와 전문가들의 현장심사 결과를 거쳐 17개 업체를 선정하였다. 수상업체 현황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거창축협 학리 생축장, 모래틈농장 이상 2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장상은 (주)미앤미(주)사조화인코리아 나주공장장스푸드(주)(주)자연과사람들현대백화점 정육코너한국양계축산업협동조합 무안유통센터그린냉동운수(주)주식회사 하림한아름농장구현농장국제축산영농조합법인거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