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9월 23일(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사회사업팀)을 찾아 헌혈증 69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농기평과 협업 기관이 지난 1월과 8월에 단체헌혈을 통해 모은 것으로 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의 수술 지원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농기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나주시 4H연합회(회장 이자행) 등과 협력하여 정기적으로 헌혈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혈액 수급이 부족해지는 계절을 중심으로 참여를 독려해왔다. 올해도 총 82명이 헌혈에 동참하였으며 이중 69장의 헌혈증을 기부한 것이다. 노수현 원장은 “헌혈은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값진 나눔”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써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기평은 이번 헌혈증 기부를 넘어 향후에도 이전기관 및 청년 농업인 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나눔과 상생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서경한우프라자 역삼점에서 「한우 잇(EAT)다: 토종 한우로 색다른 맛을 잇다」 미디어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단순한 미식 체험을 넘어 토종 한우의 품종별 가치를 조명하고 고유한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2025년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 잇(EAT)다: 모두를 잇다, 먹다, 즐기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우 품종을 소개하며, 한우가 단일 품종을 넘어 다양성과 차별성을 바탕으로 발전해왔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서는 제주 흑우, 칡소, 황우(미경산우) 등 세 품종의 채끝과 치마살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풍미·식감·육즙의 차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우가 단순히 ‘하나의 맛’에 그치지 않고, 품종별 특성이 주는 다양함 속에서 소비자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는 식재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2025년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호윤 셰프가 현장에서 한우의 품종별 특징 및 배경을 소개하며 직접 커팅과 그릴링 시연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셰프의 설명과 조리 과정을 통해 한우의 다양한 품종 매력과 장점을 살린 색다른
마늘·양파 정식을 앞두고 토양 전염성 병해인 흑색썩음균핵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흑색썩음균핵병은 이어짓기(연작)를 하는 포장에서 재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병이 발생한 이후에는 방제하기 쉽지 않으므로, 정식 전에 토양 내 병원균 밀도를 낮추는 토양처리 방식이 효과적이다. 이와 관련해, LG화학의 자회사인 팜한농은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방제에 탁월한 토양처리 전문약 ‘미리본 입제’를 추천했다. ‘미리본 입제’는 마늘 파종 전이나 양파 정식 전에 한 번만 처리해도 흑색썩음균핵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마늘은 마른썩음병까지, 양파는 노균병과 시들음병까지 함께 방제한다. 한편, ‘미리본 입제’는 토양 속 병원균 밀도를 감소시키는 특성을 지녀, 방제가 까다로운 토마토·딸기의 시들음병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 밖에 참외·오이·호박 등의 흰가루병 억제에도 도움을 주며 다양한 작물에 활용할 수 있다. 토양처리 과정에서 뿌리 활착을 촉진해 초기 생육을 안정시키고, 이후 경엽 처리 효과를 높여 방제 비용 절감에도 기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2일(월) 오후 서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케이(K)-농정협의체」제2차 농정소분과 회의를 개최하였다. 케이(K)-농정협의체는 현장 농업인, 업계, 소비자, 전문가 등이 집단지성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이 당면한 농정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협의체다. 이 중 농정소분과는 농업인 소득 안정, 청년농업인재 육성, 농업재해 지원체계 등 농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구조개선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 지난 9월 3일 제1차 농정소분과 회의에서는 「농업법인 제도개선 방안」과 「공동영농법인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이번 제2차 농정소분과 회의에서는 황의식(GS&J 대표) 소분과장의 주재하에 「청년농업인재 육성 방안」과 「제1차 농업고용인력 지원 기본계획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농정소분과에는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위원들도 참여하고 있어 청년농 정책에 대해 보다 싶도깊은 논의가 진행되었다. 농식품부는 우선 「청년농업인재 육성 방안」으로 국정과제에 포함된 예비농업인 제도, 청년농 법인취업지원 제도 등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서, 농업인력 유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9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서울 에이티(aT)센터(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7회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서, 농업․농촌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농촌 혁신이 만드는 성장과 행복’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혁신, △농업과 삶, △색깔있는 농업, △활기찬 농촌 4가지 테마관을 조성하여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업・농촌’이 단순한 식량 공급을 위한 공간을 넘어, 첨단 기술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아 조성하였다. ‘농업의 혁신’ 주제관은 성장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조명하고, 농업의 성장 가능성과 산업 기여도, 미래농업 준비상황 등을 소개하는 관으로 ‘K-농업혁신관’, ‘R&D관’, ‘곤충산업관’, ‘반려산업관’ 등이 해당된다. 올해 주제를 담아 농식품분야 혁신 사례 등으로 꾸며진 ‘K-농업혁신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24일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국내 사료산업 발전과 저메탄 사료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사료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국내 배합사료 및 사료첨가제 등 관련 업체 연구개발(R&D) 담당자와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내 사료산업 관련 정책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의 저메탄 사료 개발 현황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홍승탁 사무관은 ‘국내 사료산업 정책 현황’, 제일사료 이주환 박사는 ‘국내 사료산업 현황 및 주요 연구 내용’에 대해 차례로 발표했다. 이어 국립축산과학원 강환구 연구관이 ‘저메탄 사료 소재 개발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종합 토론 시간에는 발표자, 참석자가 머리를 맞대고 국내 사료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수요 정책과 연구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국립축산과학원 메탄저감제 개발 현황 공유로 산업화 조기 실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우리나라 배합사료 생산량은 2020년 2,132만 톤에서 2024년 2,407만 톤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그러나 배합사료 평균 가격은 국제 곡물가 변동과 기후변화 영향으로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10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속시원 액상수화제 마늘·양파 주요 병해 정식 전 예방! '속시원 액상수화제'는 토양성 병해 전문약제로 마늘 흑색썩음균핵병을 파종 전 침지처리, 정식 전 토양처리, 월동 후 토양처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방제할 수 있다. 양파의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 잘록병, 잿빛곰팡이병, 잎마름병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플룩사피록사드’와 ‘메탈락실-엠’의 스펙트럼 보완으로 잘록병을 빈틈 없이 방제한다.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난방제 병해인 시들음병, 균핵병, 덩굴마름병에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한다. 맘모스꿀수박 저온기에도 탁월한 비대력 … 기형과 적고 재배 쉬워 ‘맘모스꿀수박’은 저온기 불량 환경에서도 비대력이 탁월하고 기형과 발생이 적을 뿐만 아니라 암꽃 착생이 균일하고 꽃가루 발생도 양호하다. 초형이 입성으로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며, 과피색이 짙고 호피무늬가 선명해 외관 상품성도 우수하다. 뿌리조은황플러스 뿌리발육 아미노산과 황 함유, 뿌리 활력 및 생육 증진 ‘뿌리조은황플러스’는 기존 ‘뿌리조은’에 황을 강화한 제품으로 ‘뿌리조은’과 ‘금황NS’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뿌리발육 아미노산(PAA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9월 24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서 원예작물 병해충 분야 공동연수(워크숍)를 열고 최신 연구 성과와 디지털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병해충 관리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계 연구자와 관련 산업체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디지털 기반 병해충 대응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작물 생육 단계와 기상 조건, 병해충 발생 유형을 분석해 최적의 방제 시기를 제안하는 ‘디지털 방제력’이 농가 맞춤형 방제 전략 수립 기술로 큰 주목을 받았다. 산업체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병해충 발생 예측 모형 개발 ▲병해충 탐지 기법 등 최신 방제 기술 개발 현황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병해충 연구개발 추진 현황과 과제를 소개하며 국가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의 협력과 과제 발굴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정밀 방제 시스템 보급 확대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량화·저비용 기술 개발,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속 예방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동아제약이 우리 약용작물 품종의 생약 원료 확대를 위해 9월 24일 동아제약연구소(경기도 용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용작물 원료 국산화를 촉진하고, 황해쑥 등 국내 원료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을 위한 협력 모형(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우리나라 전통 약초인 황해쑥은 남서해안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국화과 쑥 속(Artemisia L.) 식물이다. 협력 대상 작물인 황해쑥 ‘평안애’는 농촌진흥청이 국내 자원 집단 선발을 통해 개발, 2024년 품종 등록을 마친 품종이다. 위(胃)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천연물 소재로, 수량(535kg/10a, 마른 잎 기준)이 대비 종보다 20% 높고, 유효성분 함량(1.95mg/g)이 많다는 장점이 있다. ▶황해쑥 ‘평안애’는 현대사회는 속 편한 사람이 드문데, 이 쑥을 복용함으로써 속을 편안하게 하고 몸과 마음의 평안을 찾으라는 뜻에서 품종 이름을 ‘평안애’로 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황해쑥 ‘평안애’를 농가에 보급하고, 재배 교육, 현장 기술 지도 등 농업 기술 전반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지원한다. 또한, 동아제약은 황해쑥 ‘평안애’
발효 아미노산 전문업체 ㈜케이이오테크(대표이사 김동원)의 동물성 아미노산 ‘아미노웰스’의 중국 수출이 본격화됐다. ‘아미노웰스’는 순수 국내 자원(난분해성 닭 깃털)을 국내 최초 기술(고온·고압 아임계수를 이용한 유기물 완전 분해 특허 기술)을 적용해 아미노산 단위까지 물리적으로 분해 후 미생물 발효를 통해 제조한 케라틴(Keratin)이 다량 함유된 동물성 아미노산이다. ㈜케이이오테크는 바이어를 통해 지난해 말부터 동물성 아미노산 ‘아미노웰스’의 중국 현지 수출을 협의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최종 테스트 물량이 수출된 데 이어 9월 18일 초도 물량으로 10톤이 선적됨으로써 중국 수출이 본격화됐음을 알렸다. 이번 ㈜케이이오테크의 동물성 아미노산 ‘아미노웰스’의 수출은 국내 판매되고 있는 아미노산 제품의 원료를 대부분 중국 등에서 수입해 생산하고 있는 것과 상반되게 국내 자원과 기술로 생산한 제품이 중국으로 수출됐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김동원 대표는 “이번 본 물량 수출을 통해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많은 제품과 비교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특히 이번 수출 물량에 2차 후가공 처리로 품질을 향상시킨 제품이 테스트 물량으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23일 전라남도 보성군 현장 실증 재배지에서 보성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벼 품종 중간 생육 평가회를 열었다. ▲보성군 웅치면 흰잎마름병병 진전도 조사 결과 이날 행사에는 벼 재배 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 국립종자원,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벼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K3a)를 보유한 ‘수광1’, ‘중원진미’, ‘참누리’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기존 품종과의 발병 차이를 직접 비교, 관찰했다. 또한, 저항성 품종 조기 보급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식량과학원이 9월 11~12일 이틀간 남해안 지역을 조사한 결과, 일부 재배지에서 흰잎마름병 발생이 확인됐으며 병반면적률은 15~20%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K3a 병원성에 저항성이 없는 품종에서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벼흰잎마름병은 세균이 벼에 기생해 잎을 물결모양으로 하얗게 마르게 하는 병으로, 주로 이삭이 패기 전후로 발생한다. 여름철 이상고온 시에는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률도 증가한다. 병이 확산하면 쌀 수량과 완전립 비율이 크게 낮아지며 식미도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주요 작물별 농작업 일정’ 안내서를 다국어로 번역·제작해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에 배부하고 전자책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이 안내서는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모국어로 만들어진 농작업 관련 자료다. 우리나라 농작업 환경 및 재배 작물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목차를 구성했다. 노지채소(고추·마늘·양파), 시설채소(딸기·토마토·수박·참외) 과수(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 등 주요 작목의 월별 농작업 일정과 재배 특성, 생리장해 증상과 대책 등을 담았다. 우리말 자료부터 시작해 영어·베트남어·태국어·캄보디아어·몽골어·라오어 순으로 번역해 한 권으로 엮었다.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에서 도서명 검색 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특수 외국어 번역 지원 사업’에 선정돼 안내서를 출간했다. 또한 전국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외국어 안내서가 필요한 작목과 언어에 대한 수요를 파악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출간된 책자를 웹 콘텐츠로 만들어 올해 10월부터 ‘농사로’를 통해 추가 서비스할 예정이다. 한편, 올 연말에는 농업 분야에 종사하는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