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품질 좋은 단감을 수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나무 세력과 유기물 양분특성 및 토양성질 등 잘 살펴 알맞은 양의 밑거름을 줘야한다. 단감 재배에서 밑거름은 감나무에 새로운 가지 생장과 과실비대를 촉진하고 지력을 유지할 수 있어 과실 품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밑거름 주는 방법은 과원 상태를 점검해 토양 속 유기물에 포함된 양분함량을 보고 부족한 양분은 화학비료로 조절해야 하는데, 질소를 너무 많이 주면 양분 과잉으로 나무 세력이 지나치게 강해져 과실 착색과 당도가 떨어지기 쉽고, 강전정으로 키 높이를 낮춘 나무도 시비법에 따라 언제든지 세력이 강해져서 과실 품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과수원별 비료 주는 양은 유기물 중에서 가축분 퇴비를 과잉으로 뿌리면 토양에 인산 성분이 지나치게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인산질 비료를 시용하지 않아도 되고, 대두박・유채박 등 유기질비료는 질소 함량은 높으나, 인산과 칼리 함량이 낮아 유기물 공급 효과가 적으므로 별도 화학비료 및 유기물 보충이 필요하다. 특히, 가축분 퇴비를 충분히 시용했을 때는 화학비료 밑거름은 생략하고 여름철에 세력을 보고 웃거름으로 양분을 조절해 주면 수세 관리에 유리하다. 경남도 농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 이준원 차관 주재로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친환경농자재 분야 등에 7조 9,920억원의 규모의 재정을 조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식품부 총 예산 14조4887억원 중 인건비, 직불금과 계절성 예산 등 조기집행이 어려운 예산을 제외한 금액이다. 분야별로는 친환경 농자재 지원에 1397억원을 비롯해 산지유통 종합자금 3670억원, 일반 농산어촌 개발 3470억원 등 총 177개 사업에 대해 상반기 중 4조 2358억원을 집행(53.0%)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재정조기집행 4대 지침’을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재정 조기집행 4대 지침은 조기집행을 가속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범 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책이다. 계약 관련 절차 및 기간 단축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4대 지침은 ▲선금지금률 상향(10%상향) ▲계약 및 대가지급 기간 단축(선금지급 14일→5일, 검사검수 14일→7일, 대가지급 5일→3일 등) ▲지방비 확보 이전이라도 국비 우선 교부 ▲총사업비 등 협의기간 준수 및 단축 등이다. 또한 ‘집행현장조사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의 집행 애로요인을 끝까지 추적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종 수요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남해화학이 지난해 12월 수 십년간 거래해 온 전국 113곳의 대리점을 일방적으로 계약해지해 파장이 일고 있다. 남해화학 대리점 대표들은 지난 7일 남해화학 본사 앞에서 “남해화학의 갑질이 도를 넘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남해화학이 지난해 12월 26일 ‘올해 말일자로 거래약정 기간이 만료됐다’며 계약해지를 전국 대리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책위원회 이용석 위원장은 “1998년부터 20여 년간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화학비료, 원예비료, 칼슘유황비료, 왕중왕골드 유박비료를 팔기위해 많은 비용을 들이는 등 영업을 성실하게 해왔다”며 “황당하고, 억울하다”고 말했다. 특히 “남해화학 비료판매를 위해 경조사는 물론 각종 농업단체에 달력과 장갑, 토시 등 영업을 위해 선물을 하는 등 공을 들여왔다”며 “소량은 수지가 맞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 먹기로 농협에 납품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소연했다. 이 위원장은 “시장점유율 70%는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며 “대리점들이 발품을 파는 등 숱한 고생 끝에 이뤄낸 결과”라며 대리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들은 “연대를 통해 투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법원에 의한 사법구제와 공정거래
국내 식품의 잔류농약 안전관리와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수입식품의 미등록 농약에 대한 관리강화를 목적으로 농약 허용물질 목록 제도, 이른바 PLS제도가 2016년 12월부터 시행됐다. PLS제도는 식품위생법 제14조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시기를 나눠 도입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견과종실류(호두·참깨· 땅콩 등) 및 열대과일류를 우선 적용하고, 나머지 전체 농산물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에 전면 시행한다. 국내 및 수입농산물 사용 농약성분 대상 PLS제도란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농약성분을 등록하고,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등록된 농약 이외에는 잔류허용기준을 일률기준인 0.01㎎/㎏으로 MRL(Maximum Residue Limit)이 설정된 농약 외에는 강화해 적용·관리하는 제도이다. MRL은 식품 중 잔류돼 있는 농약성분을 사람이 일생동안 먹어도 과학적으로 아무런 해가 없는 수준의 양을 법적으로 허용하는 기준량이다. 곧 농약잔류허용기준량을 넘지 않는 농산물은 우리가 일생동안 먹어도 안전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인정한 것이다. MRL 미설정 농약의 경우 Cdex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수입농산물에 대해 수출국의 MRL보다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봄철 집중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양파 뿌리 발달이 가장 왕성한 이맘때가 웃거름의 적기로 꼽힌다. 또한 배수관리와 초기방제로 노균병을 예방해야 한다. 경남농기원 양파연구소는 생육재생기 이후 웃거름을 시용하고, 노균병, 춘부병과 고자리파리 애벌레 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초기에 방제하도록 당부했다. 양파 웃자라도 웃비료 시비시기 맞춰야 합천 기상대 기준으로 지난해 겨울 날씨가 평년보다 평균온도가 0.8℃ 높았고, 강수량은 34.2㎜ 많았으며, 특히 양파 묘 키우는 시기와 옮겨 심는 시기에 잦은 비로 인해 양파 묘가 불량하거나 습해를 받은 포장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양질의 양파 수확을 위해서는 철저한 배수와 양분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웃비료를 줄 때는 잎 성장에 앞서 뿌리가 발달하는 시기에 맞춰서 줘야 한다. 보통 잎이 눈에 띄게 자라는 시기보다 약 20일 일찍 뿌리가 뻗어나가 양분흡수 능력이 증대되므로, 생육재생기인 이때 맞추어 웃비료를 주어야 한다. 양파가 가장 많이 흡수하는 양분은 질소와 칼리이며, 그 다음으로 칼슘・황・인산・마그네슘 순으로 흡수량이 높다. 특히, 월동 후 생육재생기 칼리 흡수는 질소보다 높기 때문에 웃비료를
그동안 발암 위해성 논란으로 출하물량이 제한됐던 글리포세이트, 다이아지논의 물량제한 조치가 해제됐다.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는 지난 1월 18일 ‘제56차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를 열고 글리포세이트·다이아지논 물량해제를 결정, 이달 안에 공표한다고 전했다. 가장 많은 농업인 사용하는 글리포세이트 글루포시네이트(Glufosinate)와 함께 전세계 비선택성 제초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글리포세이트는 2000년 글리포세이트에 대한 몬산토사의 독점권이 풀리면서 다른 업체들도 이 물질 계열의 제초제를 만들어 팔고 있다. 매년 5억 톤 정도가 사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사실상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농약으로 알려져 있다. 특정 잡초만 방제하는 선택적 제초제와 달리 비선택성 제초제는 모든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것으로 세계 시장이 60억 달러 규모에 육박한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015년 3월 글리포세이트가 발암성 물질 분류등급에서 두 번째로 위험한 ‘2A’ 등급에 해당한다면서, 비호지킨 림프종이나 폐암을 일으킨다는 제한적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 정부는 농약안전성심의위원회를 열고 국내에 들여오는 글리포세이트 반
(주)경농, 완벽한 캘럭스 형성 ‘톱신페스트’ ㈜경농 ‘톱신페스트 도포제’는 농가들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란병 전문약제이다. 살균력이 강하고 침투이행성이 탁월해 병원균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제품. ‘톱신페스트’를 바르면 내우성을 가진 살균보호막이 형성되어 병해의 감염을 장기간 방제한다. 병환부를 도려낸 상처, 전정, 정지 환상박피 등에 도포하면 목질부의 균열과 강우·잡균의 침입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캘러스를 완벽하게 만들어낸다. 또 직사광선, 동해, 덩굴정리 등의 상처에도 예방적으로 도포하면 병원균의 침입을 예방할 수 있다.
(주)동방아그로, 내균성 탁월한 ‘베푸란 액제’ (주)동방아그로 ‘베푸란 액제’의 원제성분은 이미녹타딘트리아세테이트로 국내에 몇 안 되는 구아니딘 계통의 약제이다. 병원균의 생체구성에 필요한 지질합성을 저해하므로 핵산분열 저해제나 키틴질합성 저해제와는 다른 작용기작으로 타약제의 내성균에도 탁월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발아 전 살포(3월 말 ~ 4월 중순)하면 전정시 감염방지 외에도 동절기 높은 병원균 밀도를 낮추어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과 생육기에 베푸란 액제를 살포하면 평상시의 부란병 병원균의 밀도를 감소시키고 겹무늬썩음병, 점무늬낙엽병, 갈색무늬병, 탄저병에 대한 동시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입춘이 지나면서 농가에서는 영농준비로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특히 농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병해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지만 마땅한 대책 세우기는 쉽지 않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돌발병해충이 증가하면서 농가의 긴장은 더 커지는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 방제는 농산물 품위 및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주요 작물별 병해충에 대한 정보제공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본지는 향후에도 계절 등 시기에 따른 병해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농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 시설채소 감염 식물 발견 즉시 제거 및 적용약제로 방제해야 시설원예가 활성화되면서 채소류는 전국어디서나 연중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하지만 시설원예의 특성상 연작장해와 돌발병해충은 늘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3월이 되면서 기온이 올라가고 건조해지는 날씨 탓에 흰가루병과 진딧물 등 해충의 빈도가 증가한다. 특히 딸기·토마토·고추·오이 등 시설원예 작물은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예방을 위해 균형시비를 철저히 하고 적절한 보온과 환기로 병 발생을 억제하면
‘한국형 스마트팜’ 1세대 모델에서 재배한 참외가 첫 출하됐다. 농진청이 지난 14일 경북 성주에서 첫 수확한 참외가 ‘한국형 스마트팜’ 1세대 모델에서 재배한 것으로 본격적인 출하에 나선다고 전했다. 한국형 스마트팜은 우리나라 시설원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닐하우스의 특성을 고려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것으로, 재배여건과 농가 규모에 맞게 정보통신기술(ICT) 적용 유형을 나눠 규격화한 것이다. 편의성을 넘어 생산성 증대까지 완성할 것 한국형 스마트팜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든 작물의 생육 환경을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어 하우스 관리에 드는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작물 생육에 적합한 환경조성을 통해 품질향상과 수량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스마트팜 1세대 모델의 경우, 농작업의 편리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센서와 영상을 통해 작물과 하우스 내외부 재배환경을 관측하고, 내부 시설들은 스마트기기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경북 성주 지역의 스마트팜 참외 하우스는 단동 아치형으로 폭 5.5m~6.5m, 높이 2.7m~3.0m, 길이 100m이다. 보온터널 및 측창 개폐 노력 절감과 토양환경 데이터 수집을 목표로 5농가, 3.3㏊에 도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이 대동공업 주요 임직원과 전국 150개의 대리점 대표들이 모여 당해 사업 목표 및 계획을 공유하고자 지난 2월 15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전국 150개 대리점주를 초청해 ‘2017년 대리점 총회’를 진행했다. ‘하나 된 70년, 비상하는 17년’ 주제로 공동발전 모색 대동공업 대리점 총회는 대리점과의 동반 성장을 기치로 대동공업 주요 임직원과 전국 150개의 대리점 대표들이 모여 당해 사업 목표 및 계획을 공유하고 주력 판매 모델에 대한 평가 및 세일즈 포인트에 대한 설명을 듣는 행사다. 또한 전년도 판매 실적 및 자체 서비스 평가 등을 통해 선정 된 판매 및 서비스 우수 대리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해 대리점의 발전과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다. 올해 대리점 총회는 대동공업 창립 70주년을 맞아 ‘하나 된 70년, 비상하는 17년’을 주제로 2016년 우 수 대리점 시상식, 최우수 대리점 영업사례 발표, 2016년 사업실적 리뷰 및 중기전략 발표, 2017년 사업전략 발표, 2017년 신제품 및 주력 제품 소개로 진행됐다. 우수 대리점 시상은 판매 부문과 서비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판매 부문에서는 ▲ 전국 최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유기농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기농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시장변화에 따라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유기농 특화도 조기 실현과 수박의 소비 창출을 위하여 2019년까지 유기농 수박 종합생산기술을 정립하여 유기농 수박 매뉴얼을 작성하여 보급할 것을 밝혔다. 유기농 수박 생산량이 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토양, 양분 및 병·해충 관리기술이 미흡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전국 유기수박 재배지 실태조사와 현장 활용기술을 발굴하고, 실증실험을 통한 유기농 수박 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기술을 개발하여 널리 보급할 계획이다. 그 동안 수박연구소에서는 유기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로 녹비작물을 활용한 토양관리 기술, 농산부산물을 이용한 양분관리 및 염류집적 경감 기술과, 난황유 및 중탄산나트륨을 활용한 흰가루병 방제 기술 등 유기수박 생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였다. 수박연구소 김영상 박사는“유기농 수박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건전한 토양관리가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