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은 농업 뿐만 아니라 축산 분야에서의 적용이 활발해지고 있다. 3~4년 전만 해도 축산 분야에서는 축산 분뇨 냄새 개선을 위한 소극적인 미생물 활용이라고 하면 근래에는 분뇨 처리장과 가축 사료첨가제로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생물은 냄새 저감, 분뇨의 퇴비화 촉진, 병원균 억제 등에 효과가 있어 친환경 축산을 위한 핵심 기술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전북에 소재한 가축 분뇨 처리장에서 미생물을 적용하여 액비화를 진행하는 현장을 방문한 적이 있다. 동절기이다 보니 액비 분뇨의 온도가 낮아 먼저 액비 온도를 올려 미생물 활성을 유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미생물을 투입하니 거품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와서 작업자들이 허둥지둥대는 사태가 발생을 했는데 소포제를 살포하여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었다. 분뇨 저장조 또는 폭기조 내부에 거품이 과도하게 발생되어 외부로 넘쳐 작업과 설비에 어려움을 주는 일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미생물이 축산 분뇨 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오히려 거품이 안 나면 미생물의 활성이 떨어졌다고 판단해야 한다. 미생물 특히 고초균이라고 알려진 Bacillus subtilis는
봄은 기온과 습도가 올라가 노균병의 피해를 입기 쉬운 시기이다. 특히 양파 작황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 되고 있는 노균병의 경우 시기를 놓치면 큰 피해를 입으며 방제가 매우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적기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균병은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잎 앞면에 황록색 반점이 생기고, 병이 진행되면 흰색 포자가 2차 감염을 일으켜 빠르게 확산되는 병해이다. 완전히 전개된 어린 잎에 주로 발생하며 병든 잎의 표면은 불규칙한 수침상의 자색 또는 연한 황갈색으로 된다. 병반부의 뒷면에는 회백색의 곰팡이를 드문드문 볼 수 있다. 병든 잎은 심하면 모두 낙엽되고 줄기에도 자주색 또는 갈색의 무늬가 생기고 새싹에 발생하면 시들고 꽃봉오리의 꽃받침에도 같은 병반이 생긴다. 노균병은 식물체의 기공으로 침입하고, 침입한 균사는 세포간극이나 세포막의 중간층에 주로 존재하고, 흡기를 기주세포안으로 삽입하여 양분을 취한다. 그리고 다시 기공에서 분생자병으로부터 분생자를 만들어 2차 감염한다. 병반부의 조직내에 난포자라고 하는 기관을 만들어서 겨울이나 여름을 난다. 이 난포자는 적당한 생육환경이 되면 발아하고 이때 형성된 분생자는 1차 전염원이 된다. 이 병은 시설재배에서 봄, 가
식물생리활성기술 대표기업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농업인을 대상으로 ‘돈 버는 벼농사, 수도분얼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월 27일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보은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깨씨무늬병 통합 관리를 통한 평당 5,000원 수익 증대농법 기술을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벼의 생리적 특성 이해, △식물생리활성기술을 활용한 고품질 벼 재배기술, △논물관리와 탄소중립 실천 방안, △깨씨무늬병 발생원인 및 대응 전략 등이 다뤄졌다. 유승권 대표는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서는 분얼기술을 활용한 수정률 및 도정수율 향상, 등숙기술 적용을 통한 단백질 함량 감소와 조기 수확이 중요하다”며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식물생리활성기술의 적기 활용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앙 후 25일부터 3주간 물떼기 관리 시 논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량을 관행 대비 51% 이상 저감할 수 있는 논물관리 기술도 함께 소개했다. 바이오플랜의 식물생리활성기술을 적용해 이상기후에도 안전한 화아분화와 수정에
신젠타코리아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향후 25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신젠타의 세계적인 혁신 신기술 기반 제품의 신속한 도입을 통한 차별화된 농업인 가치 제공, ▲기후변화 대응 및 토양 건강성·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바이오로지컬 및 종합 작물관리 솔루션 강화, ▲지속가능성 활동 확대를 통한 농업 생태계 기여 강화가 그것이다. 신젠타코리아 조승영 대표이사를 만나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 대표이사 취임 후 바라 본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에 대한 평가와 향후 글로벌 작물보호제 시장의 전망은? A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은 혁신 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고 신기술 도입이 빠른 기술적으로 발전된 시장으로 늘어나는 기후 변화 및 노동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 작물보호제 솔루션과 함께 바이오로지컬 공급 또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생각된다. 글로벌 작물보호제 시장은 한정된 자연 자원하에서 늘어나는 인구에 식량을 공급하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더욱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작물보호제 신기술에 더해 바이오로지컬 시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시장 또한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주요 시
포도 2.5%(샤인머스캣 9.8%), 배 2.4% 감소 전망 감귤·단감은 소폭 감소, 사과·복숭아는 비슷할 전망 본지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주요 과수에 대해 국가데이터처(구. 통계청)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자료를 수집·정리해 연도별 재배면적에 대한 전망을 매년 2월 1일자에 게재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 전망과 연말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정리했다. 지난해 주요 작물 재배면적 전망을 살펴보면, 사과, 배, 감귤, 단감, 복숭아, 포도 등 주요 작물 모두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포도는 전망했던 수치보다 더 많이 감소했으며, 특히 샤인머스캣이 전망치보다 많이 감소하는 등 다른 작물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과와 배는 전망했던 수치보다 소폭 감소했다. 반면에 단감과 복숭아는 각각 0.8%, 0.9% 증가했으며, 감귤은 2024년과 비슷했다. 사과 재배면적은 2024년 대비 67헥타르(ha) 감소한 3만3,246ha로 조사됐으며, 이는 지난해 전망했던 3만3,136ha와 비교하면 110ha 덜 감소한 수치이다. 배는 60ha 감소한 9,361ha로 전망 대비 11
스마트팜 기반의 작물 연구·재배·유통 전문기업 SB위드아그로(대표이사 한기돈)가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산관학 협력 성과를 인정받았다. SB위드아그로는 지난 1월 29일, 여주 썬밸리호텔 세종홀에서 열린 '2026년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산관학 합동 협약식’에서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이하 여주자영농고)로부터 ‘인재양성 협력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한 해 동안 여주자영농고의 교육 발전과 학생 성장을 위해 협력해 온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SB위드아그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실습 이후 취업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SB위드아그로는 2024년 여주자영농고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이후,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스마트팜 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스마트팜 운영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 농업인으로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실습 과정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인 학생들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농업인의 현장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그간 농업 현장에서 여성, 청년 농업인등이 제기한 화장실, 주차장 설치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국회에서 농지법 개정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농지법 개정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화장실, 주차장 등 농작업 편의시설을 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였다. 기존 농지법은 농지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의 범위를 제한적으로 규정하여 농업인이 농작업 중 생리현상 해결이나 차량 주차 등 농작업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는데 제약이 따랐다. 이에 농작업에 필요한 편의시설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화장실, 주차장 등)의 부지를 ‘농지의 범위’에 포함하여 별도의 복잡한 전용 절차 없이도 해당 시설을 농지에 설치할 수 있게 하여 농업인 근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지이용증진사업 시행 주체에 ‘시·도지사’를 추가하였다. 농지의 규모화나 집단화를 촉진하기 위해서 도입된 해당 사업은 그간 구체적인 실행 모델이 부족하여 확산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사고 또는 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유지를 위해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하는 영농도우미 사업의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영농도우미 사업은 농식품부와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지 경작면적이 5ha 미만인 농업인 가운데 사고 또는 질병으로 2주 이상 진단을 받았거나 3일 이상 입원한 경우, 4대 중증질환 진단 후 통원 치료를 받아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에 대체인력 인건비(84,000원/일)의 70%를 최대 10일 동안 지원한다. 농업인 고령화(’24년 55.8%)와 타 직종 대비 높은 유병률*을 고려할 때, 현장 필요성이 높은 중요한 안전망이다. 2025년에는 총 11,856가구가 영농도우미를 지원받았으며, 농작업사고(5,263가구), 입원(4,422)이 주요 신청 사유였다. 또한 지난 3월 경남·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농업인도 지원 대상자에 포함하여, 산불로 훼손된 농지 복구 등을 위해 769가구를 지원하였다. ’25년 영농도우미 이용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83.7%)이며, 그 중 60대가 43.4%로 약 절반을 차지한다. 농식품부는 모두의 행복 농촌 프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종자·생명산업 분야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와 현장 맞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6년도 교육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11월까지 총 63개 과정을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2026년의 주요 교육은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 농업세대 전환을 위한 청년농 인재양성, 종자산업 변화에 대응한 종사자의 핵심역량 강화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전년도에 산·학·관·연 관계자 및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 설문조사, 간담회를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하여 총 63개 과정의 110회 운영으로 2,800명의 수료자를 배출할 계획이다. 지자체 공무원의 직무 업스킬링, 청년육종전문교실, 종자수출을 위한 국제규정의 이해 등 10개의 신규과정과 조직배양을 통한 무병묘 생산, 첨단육종전문가 과정 등 수요가 많은 과정도 확대·조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금년에 주목할 만한 교육은 청년육종가 양성을 위한 실습 중심교육으로서 중장기(7개월, 4~10월) 과정인 『채소육종교실』이다. 육종의 원리부터 다양한 육종방법의 실습, 개발된 품종의 권리보호까지 대학생 및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 밖의 심화과정으로 조직
최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요리 서바이벌 예능에서 한우가 다시 한번 '미식의 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심사위원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한우 마늘갈비구이’는 한우만이 지닌 깊은 풍미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으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시청자들이 가정에서도 손쉽게 한우를 경험 할 수 있도록 한우 갈비를 활용한 화제의 레시피를 소개하고 한우의 미식적 가치를 알리고자 나섰다. 한우 갈비는 단순한 구이용 부위를 넘어, 뼈 주변의 살코기와 지방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씹을수록 풍부한 육향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부위다. 갈비뼈에서 우러나는 고소한 맛과 함께 육즙이 풍부해 구이, 양념구이, 갈비찜, 바비큐 등 다양한 조리법에 폭넓게 활용된다. 특히 한우 고유의 균일한 마블링과 함께 단백질, 철분, 콜라겐 등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맛은 물론 기력 보충에도 도움을 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호도가 높다. 예능에서 화제가 된 ‘한우 마늘갈비구이’는 한국적인 재료의 조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알싸한 마늘을 참기름에 볶아 단맛을 끌어올린 뒤 구운 한우 갈비에 곁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돼지 폐 세포에 유전자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전달체를 비교·분석한 결과,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 가운데 특정 유형(AAV2)의 전달 효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유전자 기능 연구는 특정 유전자를 세포 안으로 전달해 반응을 살펴보는데,유전자 스스로는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때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투하는 성질만을 활용한 ‘전달체’를 이용한다.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는 사람이나 동물에 병을 거의 일으키지 않아 유전자 연구에 전달체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단, 유형에 따라 특정 조직이나 세포에 유전자를 전달하는 능력이 다르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돼지 폐 세포에 가장 적합한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 2023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유전자 가위(Cas9)가 발현되는 돼지에서 폐세포를 분리한 뒤 ‘불멸화 돼지 폐세포주’를 새롭게 구축했다. ▲불멸화 돼지 폐 상피세포(pLCsImt)에서 AAV 혈청형별 유전자 전달 효율 비교 이 세포주는 돼지 폐 세포 특성을 유지하면서 반복 실험이 가능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전자 전달 효율을 비교·평가하는 데 적합하다. 이를 활용해 아데노관련바이러스(AAV) 18종을 대상으로 돼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내에서 육성한 감귤 ‘탐나는봉’을 유전자 수준에서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탐나는봉’은 한라봉으로 알려진 ‘부지화’ 기반(주심배) 만감류 품종이다. 국내에서는 2014년 품종 보호 등록을 받았고 미국에서는 2019년 식물특허 등록을 마쳤다. ‘탐나는봉’은 ‘부지화’와 겉모습은 물론 유전적 특징까지 비슷해 맨눈이나 일반적인 성분 분석만으로 품종을 구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부지화’와 ‘탐나는봉’ 유전체를 전체 유전체 정보 분석법(WGS)을 통해 해독했다. 그 결과, 2번 염색체 염기(SNP*)와 7번 염색체 염기에서 두 품종의 유전적 차이를 확인할 수 있는 염기서열을 찾았다. 이어, 이 염기서열을 이용해 종을 식별할 수 있는 유전자 표지(KASP)를 만들었다. 유전자 표지(KASP: Kompetitive Allele Specific PCR)는 DNA상의 단일염기서열변이(SNP)를 기반으로 유전자형을 분석할 수 있는 DNA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반 마커로, PCR 반응 시 두 가지 다른 형광 신호를 이용, 각 대립유전자의 염기서열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도록 하여 유전형을 판
존경하는 농업인과 농식품산업 가족 여러분, 우리 농업‧농촌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농촌진흥청과 전국의 농촌진흥 공직자 여러분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지를 박차고 힘차게 질주하는 붉은 말처럼, 여명을 밀어 내고 솟아오르는 일출처럼 찬란하고 열정적인 한 해를 살아가겠다는 다짐으로 새해 첫 아침을 맞으셨길 바랍니다. 그리고 새 희망으로 출발한 2026년에는 담대하게 나아가며 땀의 가치만큼 풍요로운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농업·농촌은 폭염과 집중호우, 병해충 확산으로 거센 기후변화의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어려운 여건에도 헌신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현장을 찾아 두 팔 걷고 함께 뛰어준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금 우리는 기후 위기와 고령화, 농촌소멸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농업 기술 전반의 혁신적 전환이 절실한 때입니다.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육종부터 소비까지 농업 가치사슬 전
존경하는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농업과 농촌을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 농림축산식품 공직자와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여러분!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활력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고 합니다. 먼 곳을 보며 쉼 없이 내달리는 말처럼 새해에는 더욱 열정적으로 농정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박차를 가하고자 합니다. 정부는 ‘현장과 함께 달리는 농정, 신속한 국민 체감형 성과’로 현장의 기대에 응답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농업·농촌은 기후 위기, 인구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직면하고 있는 동시에 한편으로는 AI 혁신, K-푸드 열풍, 농산업과 농촌에 대한 사회적 관심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 맞춰 우리는 식량안보 등 농업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자리매김시키고, 농촌을 국가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농정의 방향을 과감히 전환해야 할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 희망을 실현하는 농촌’을 기치로 현장에서 정책의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정책고객 170여 명과 ‘함께 만드는 K-농정협의체’를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