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 전문회사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2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동안 충남 아산소재 캔싱턴리조트에서 ‘2017년 상반기 영업·마케팅본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SG한국삼공(주) 한동우 사장은 “항상 고객에 감사하고 고객을 향한 영업이 영업의 기본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기본에 충실하면 진심, 상식은 언제나 통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17년은 어느 때와 달리 중요한 해인만큼 기본에 충실하여 고객의 마음을 움직여 농업시장을 리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직급별·지점별 분임토의를 통해 농업의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신입사원 역량강화를 위해 제품에 대한 기초교육부터 제품심화교육까지 농업인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토론과 교육이 이루어졌다.
봄철 초반에는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노균병 등을 주의하고, 봄이 무르익는 중·후반엔 흰가루병·잎곰팡이병 등에 주의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은 3월∼4월에 고추·토마토·딸기 등의 과채류에서 발생한다. 균은 저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고, 식물체의 잎·줄기·과실 등에 침입한다. 특히, 과실에 병이 생기면 잿빛곰팡이 포자가 많이 형성돼 과실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4월 이후 봄기운이 완연해지면 낮 동안 하우스 내부 온도가 다소 높아진다. 이 시기에 시설토마토 농가는 잎 앞면에 흰색 가루를 뿌린 것처럼 보이는 흰가루병과 잎 뒷면에 회갈색 비로드(벨벳) 형태의 곰팡이가 빽빽하게 나타나는 잎곰팡이병이 발생하기 쉽다. ▲시설고추 농가에서도 잎 뒷면에 흰가루병이 발생하는지 관찰해야 한다. 균은 주로 잎을 공격해 특징적인 병증상을 나타냄으로써 광합성을 비롯해 식물체의 생육에 영향을 준다. 봄철 시설채소 농가는 지속적인 환경 관리를 통해 곰팡이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염원이 외부에서 유입된다하더라도 온도와 습도 관리로 곰팡이의 식물체 침입과 왕성한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봄에는
논에 발생한 잡초는 논둑이나 수로에서 발생한 잡초종자가 관개수로를 통해 유입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전 예방차원에서 논둑잡초 관리가 중요하다. 농진청이 겨울철 논둑에 적용 제초제를 뿌려 잡초 걱정 없이 논둑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논둑에는 일반적으로 26과 85종의 잡초가 발생한다. 이들 잡초는 병·해충의 서식, 농작업의 불편, 벼의 생육저해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잡초생장을 억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논둑에 발생한 잡초는 연 4회∼5회 예초기로 잘라 내거나 수시로 비선택성 제초제를 뿌려 없애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 경우 예초기에 의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고, 비선택성 제초제가 날려 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겨울철에 제초제를 뿌려 잡초 발생을 미리 차단한다. 논둑에 잔디 싹이 나오기 전(2월말까지)에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를 뿌리면, 5월 하순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및 다년생잡초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적용 제초제는 논둑 잡초 제거 횟수를 연 4회∼5회에서 2회∼3회로 50% 정도 줄일 수 있어 농가 일손 부족과 경영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제초제를 처리할 때 잡초가 많이 올라와 있는 경우에는
지난겨울, 날씨가 따뜻해 돌발병해충 월동난(卵) 부화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에 따라 영농철에 앞서 월동시기에 알집을 없애는 작업으로 초기방제가 필요하다. 돌발해충은 기후 및 작부체계 등 재배환경 변화로 돌발적으로 생기는 토착 또는 외래 병해충이다. 성충전 알제거, 부화후 공동방제 경남도내에서 발생되고 있는 주요 돌발해충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로 2015년 1422ha에서 지난해 3846ha로 1.7배 증가했다. 이 해충들은 5월경 알에서 깨어나 잎·줄기 등에 즙액을 빨아 먹어 농작물 생육이 나빠지고, 잎과 과일에 떨어진 배설물은 상품성을 떨어뜨려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은 성충이 되면 방제가 까다로워 3월까지 과수 봄 전지전정 작업과 함께 효율적으로 알을 제거하고, 이후 알에서 부화한 유충 방제방법은 5월 부화개시일로부터 약 2주 후 50% 이상 부화가 되었을 시기에 일시에 공동 방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제방법이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작년 주요 발생지인 진주 등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예찰을 실시한 결과, 거창지역 꽃매미 월동난이 많이 발생된 포도과원에 대해 적극적인 초기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2월 23일 도 농업기술
부란병은 사과나무 가지나 줄기에 발생해 나무를 죽게 만들거나 나무 자람새를 약화시키는 병으로 농가에 많은 피해를 준다. 부란병은 사과나무의 죽은 조직을 통해서만 감염되는 병으로 연중 발생할 수 있지만, 12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가장 활발하게 감염된다. 주로 가지치기를 하면서 죽은 가지를 잘라낸 부위에서 병이 많이 발생하므로 자른 부위에는 도포제를 발라 잘 아물도록 한다. 병 발생이 심한 사과원의 경우 월동 뒤 전용약제를 뿌려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부란병이 발생하면 나무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약간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면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 사과 잎이 나오기 전에는 발생 부위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사과나무의 생육이 시작되는 3월부터 비가 온 2일~3일 뒤에 사과원을 관찰하면 부란병에 걸린 줄기나 가지에서 주황색 또는 붉은색의 끈적끈적한 물질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점질물이 흘러나오는 부분과 병이 옮지 않은 주변 일부까지 모두 없앤 뒤 전용약제를 바르거나 병든 부분 주위를 칼로 흠집을 내고 전용약제를 뿌려야 한다. 특히, 병든 부위를 없앨 때는 갈색으로 변한 나무 조직을 철저히
팜한농이 국내 최초의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 ‘라피탄’ ‘노블레스’ ‘만데스’ 3제품을 2월 28일 같은 날 동시에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각 작물보호제 회사가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한 회사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계통의 신물질 작물보호제를 한 해 세 제품이나 출시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다. 이는 지난해 LG화학의 자회사로 인수되며 글로벌 그린바이오기업 톱10 진출을 선언한 팜한농이 연구 개발에 집중하며 기술경쟁력 강화와 고객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라피탄ㆍ노블레스ㆍ만데스, 기존 제품 한계 뛰어넘어 이번에 팜한농이 출시한 신계통 신물질 작물보호제는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고기능성 나방약인 ‘라피탄 액제’와 카복사닐리드계 신물질 응애약(그룹 25b 신규등록) ‘노블레스 액상수화제’, 스트로빌루린계 신물질인 흑성병, 갈반병약 ‘만데스 액상수화제’이다. ‘라피탄’은 디아마이드계 3세대의 새로운 나방약으로 접촉독성과 섭식독성을 모두 가지고 있어 기존 나방약보다 약효가 빠르고 강력하다. 기존 약제들은 나방 날개의 인편(비늘가루) 때문에 약효성분이 제대로 침투하지 못해 성충 방제효과가 좋지 못했던 반면, 라피탄은 알부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2017년부터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은 줄이면서 보장내용은 한층 강화된 농기계종합보험 상품을 지역농협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금년부터 개선된 상품내용을 보면, 대인배상 보장항목을 단순화하면서 농가의 보험료 부담은 줄어들도록 국고지원을 확대하였다. 기존에는 대인배상 Ⅰ(사고상대방의 사망・부상・후유장애에 대해 일정금액 보상)에 대해서만 보험료를 국고지원 하였으나, 대인배상 Ⅱ(대인배상 Ⅰ에서 초과하는 부분 보상)와 통합하여 국고 지원한다. 또한, 현장 민원을 반영하여 그동안 보험료를 지원하지 않던 “적재농산물 위험특약”에 대해서도 국고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적재농산물 위험특약은 농기계 사고시 적재된 농산물의 파손으로 인한 손해 보상을 의미한다. 농업인의 농기계 사고시 자동차 사고와 동일한 수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농기계상해특약”을 신설, 기존의 자기신체손해(사망․부상․후유장애) 보다 보장범위가 확대된 위자료․휴업손해 등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농가의 선택폭을 확대하였다. 이외에도 자동차 보험과 같이 할인·할증제도를 5월부터 도입하여 사고발생 유무에 따라 보험료를 차등 적용할 계획이며, 농기계 수리비의 투명성
해아림 휴대용 당도측정기 SUNFOREST P-100 스마트폰과 서버를 당도측정기와 연동해 과일의 품질을 농가별, 시기별, 과원별, 나무별로 관리할 수 있는 초소형 비파괴 측정기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해아림(대표이사 임동철·공학박사)에서 개발한 포켓타입 휴대용 당도측정기(모델명 SUNFOREST P-100)는 스마트폰을 켜고 측정기를 작동시키면 스마트폰 화면에 당도측정값이 약2초 이내에 표시된다. 또한 사용자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화면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과일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측정된 과일의 당도값은 클라우드서버에 사용자별, 시기별, 과종별로 저장이 가능해 상시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P-100은 포도와 딸기와 같은 소과의 당도측정이 어려운 점을 말끔히 해소했다. 임동철 대표는 “그동안 휴대용 당도측정기를 사업화하면서 과수관련 많은 영농인들이 좋은 평가를 내려주셨지만, 여전히 기기사용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는 점을 감안해 측정기를 혁신시켰다”며 “ICT 융합기술과 스마트폰을 연동한 신제품을 통해 세계 최초로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당도측정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업인들이 봄철 영농기에 농기계를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2017년 봄철 전국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를 실시한다. 3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4주간) 진행되며, 트랙터・관리기・경운기・이앙기 등 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기계를 점검․수리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으로 실시하고, 부품을 교체할 경우 부품값은 실비로 받으며,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하여 수리하게 된다. 순회수리봉사는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며, 89개 시·군, 읍·면별로 순회하며 실시한다. 순회수리봉사반은 5개 농기계 제조업체(대동공업・국제종합・동양물산・LS엠트론・아세아텍)에서 수리기사 65명, 차량 40대를 동원하여 40개 반으로 편성․실시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시․군 및 농기계 사후관리업소에 순회수리봉사 일정을 안내하는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여 수리봉사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적극 홍보하고 있다. 농업
(주)골드텔 A7075 알루미늄 합금 사용, TY-17L 고성능 Brushless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해 유효하중과 비행시간을 대폭 증가시킨 제품. 모터를 단일로터에 적용하여 기체의 가격, 운용비용, 비행시간, 기체중량, 작업효율 등을 개선시켰다. 유효 탑재량 17L로 고가의 엔진방식 무인헬기와 비슷한 수준이며, 모터방식 멀티로터 기체보다 평균 29% 이상 탑재량이 월등하다. 기체 무게 14kg, 기체 길이 1985㎜로 SUV 차량 적재 가능한 드론이다. 부가세 포함 3300만원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높이고, ‘TY-D10L’ 기체 중량이 12kg에 불과하지만 약제 10kg(최대 13kg)를 싣고 작업하는 고성능 드론이다. 혼자서도 충분히 기체 운반이 가능하며, 기체 날개를 접었을 경우 승용차에 적재 가능한 제품. 소규모 방제의 경우 1인 운영도 충분히 가능하다. 부가세 포함 1650만원. 대한무인항공서비스 약제 흔들림 없고 에너지 효율 높인 ‘천풍 1호’ 천풍 1호는 4축 디자인으로 프로펠러 크기가 커 에너지 효율이 높고, 기체 비행시간이 평균 5~10% 길어졌다. 카본 내부에 우드 재질로 소음이 작고, 비행시 효율성도 좋은 제품. 앞·뒤 고정 브라켓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효율성 제고와 경영비 절감을 위해 ‘2017년도 농기자재 신제품 대전’을 기획했다. 작물보호제, 비료, 농기계, 농자재, 친환경자재 등 각 분야의 신제품 및 주요 품목의 농자재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호에는 작물보호제 및 자재분야 그리고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드론·무인헬기 등 무인방제 제품 소개를 통해 농업인과의 공감대를 넓히고자 한다. (주)경 농 개화기부터 수확직전까지 안전사용, ‘골드타임 액상수화제’ 배 개화기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배 검은별무늬병(흑성병) 전문약제로 기존 약제들에 내성을 가진 병원균에 대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꽃에 대한 약해가 없고, 꿀벌에 대한 영향도 없어 개화기에 안심하고 처리할 수 있다. 토양소독으로 토양을 건강하게, ‘팔라딘 유제’ 토양 내 희석처리로 토양 속에서 가스를 발생시켜 선충을 비롯한 각종 문제 해충 및 병원균 방제는 물론 잡초 발생 밀도까지 줄여주는 신개념의 토양 소독제로서, 시설원예작물의 연작으로 인해 황폐해진 토양을 다시 깨끗한 환경으로 만들어준다. 시설원예에서 사용되고 있는 관수시설을 이용한 처리가 가능해 관주처리로도 사용 가능하다. 논조류에도 효과 좋은 이
한국구보다(주)는 친환경 배기가스 엔진(Tier4)을 적용한 신제품 출시에 맞춰 농업인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7년도 전국순회전시회를 열었다. 시연회로 제품 이해도 넓혀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배기가스 엔진(Tier4)을 적용한 2017년 신제품인 M6-108, M5-101SE 등 대형 트랙터를 중심으로 MR시리즈, 승용이앙기, 콤바인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농번기철 이전인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각 지역 대리점을 중심으로 연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참여폭을 넓이면서 직접 시연을 통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는 것. 또한 소비자인 농업인과 1대1 상담을 진행, 평소 구보다 제품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의 자세한 설명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달 23일 천안 대리점에서 실시한 연전시회에는 200여명의 농업인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구보다 아산.천안.세종 대리점 김현수 사장은 “이번 전시는 직접적인 판매 목적이 아닌 연중행사의 개념으로 700여명의 기존고객에 대한 서비스 제공과 신규고객의 창출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구보다 관계자는 “올해는 농작물 가격의 하락, 특히 쌀값이 떨어진 상황과 Tier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