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의 농업 사업부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이남희(Annie Lee) 신임 대표이사 임명을 발표했다. ▲ 이남희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코리아(주)대표이사 ▲ 하랄드 프린츠 동북아시아 지역 사장 이남희 신임 대표는 지난 11년 간 (전)몬산토 코리아의 대표이사 및 재무담당책임(CFO) 역할을 담당하며, 농업 사업 분야 내 종자 영업 및 지사 총괄 업무로 전문성을 쌓아왔다. 또한 코닥, 페르노리카코리아(PRK) 등의 다국적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재무 담당 임원직을 역임하며 리더십을 입증해 왔다. 한편,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한국과 일본을 총괄하는 동북 아시아 지역 사장으로 현 일본 크롭사이언스 대표인 하랄드 프린츠(Harald Printz)를 선임했다. 하랄드 프린츠 대표는 총 6년 이상의 국내 대표이사 및 비즈니스 개발 임원 활동을 통해, 국내 농업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지난달 31일 '농어업인 부채경감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에 따르면 2008년 3,358만원이던 전국평균 어가부채는 2017년 4,245만원으로 최근 10년간 887만원 증가했으며, 농가부채 역시 최근 10년 동안 2,600만원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며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2017년 제주지역의 농가부채는 6,523만원으로 전국평균 2,637만원의 2.5배에 이르는 등 도농 간은 물론 지역 간, 농어가 간 가계 불평등이 심화되는 상황이어서 농어민 부채 문제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농어민의 부채가 심각한 상황임에도 정부에서는 농어가의 부채를 감면하기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 실태조사를 위한 법적 근거도 없는 실정이다. 이에 위성곤 의원은 농어민의 부채경감을 위한 국가의 책무를 정하고, 이를 위한 종합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한 것이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FTA 등 큰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던 기존 정부의 농어민 부채경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제27대 농촌진흥청 차장으로 임명된 황규석 연구정책국장이 지난 12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이날부터 공식 집무를 시작한 신임 황 차장은 1961년 충남 아산 출생으로 1988년부터 공직생활에 입문해 30여 년간 연구정책과장, 행정법무담당관, 기술지원과장, 수출농업지원과장, 연구정책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농업경제 전문가다. 또한, 업무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기획력과 추진력이 돋보이며, 후배나 직원들과는 격의 없는 자리를 즐기는 소탈한 성격으로도 알려져 있다. 황 차장은 취임사에서 “협력하는 조직 문화와 공정한 평가 제도를 마련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능과 조직을 혁신해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상생협력의 자세와 소통으로 농업 현장과 농업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농촌진흥청을 만들겠다는 뜻도 전했다. ■ 학력 - '87. 2.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학사 - '04. 8.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석사 - '09. 2. 충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박사 ■ 주요경력 - '88.06~'00.01 농촌진흥청 경영개선담당관실(농업연구사)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은 지난 1월 28일 구제역이 최초로 발생한 직후부터, 조기종식을 위해 연일 전 농협의 역량을 결집하여 비상방역활동을 추진 중이다. 농협 중앙본부·지역본부·시군지부 등 농협 계통조직은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함은 물론 ▲연휴기간 중 공동방제단 540대와 광역방제기 등 가용 방역 차량 806대, 연인원 8,609명의 방역인력을 투입하여 130,176농가에 소독 지원 ▲구제역 백신 긴급 접종 인력지원 (농협 수의사, 컨설턴트 378명, 16만 7천두 분) ▲연휴기간 중 취약농가 및 분뇨처리시설 등에 생석회 69,441포(1,389포) 긴급 공급 등을 기 실시한 바 있다. 최초 발생 이후 2주 가량이 지나고, 전국 백신접종이 완료된 가운데 이제는 차단방역과 소독활동을 통한 추가발생 방지가 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농협은 자체 비축기지를 통한 생석회와 소독약의 공급을 통한 소독 지원과 공동방제단 등의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회장·부회장을 비롯한 농협의 임원과 집행간부는 동 기간 동안 전국의 주요 시설과 방역현장에 방문하여 일선 현장을 격려·위문했다. 농협은 ▲지난 2월 9일 오병관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손해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고추 파종 시기를 앞두고 품질 좋고 수량 많은 품종을 고르는 요령을 제시했다. 한식의 필수 양념인 고추장과 고춧가루의 원료인 고추는 해마다 마른 고추 기준, 18만∼20만 톤이 소비되고 있다. 고추 품종을 고를 때는 미리 유의사항을 알아보고, 농가 상황에 따라 고르는 것이 좋다. 먼저, 주변에서 많이 재배하는 고추 품종을 판매하는 종자회사의 누리집이나 대리점을 찾아 최근 많이 판매된 품종을 찾는다. 거주지의 농업기술센터의 추천 품종이나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다 쉬운 방법으로 최근 전문 업체에서 묘를 공급받아 심는 농가가 늘고 있는 만큼 여러 육묘업체에서 생산한 품종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고추 품종을 선택할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재배해 본 적이 없는 품종을 넓은 면적에 많이 심는 것이다. 새 품종은 기존과 재배법이 다른 경우가 많아 각별히 주의해야 하므로 단계적으로 새 품종의 면적을 늘려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최근 고추 품종 육종은 탄저병, 풋마름병, 칼라병(TSWV) 등에 강하고, 거두는 데 힘이 적게 드는 대과형 품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폭염이나 가뭄, 저온 등 이상기상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하창욱)은 이달부터 오는 5월말까지 전국 54개 대리점에서 고객 초청 연전시 및 소규모 방문 연전시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연전시에서는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운반차, 드론, 굴삭기 등 최대 20개 기종의 제품이 대리점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대동공업 전문 제품 교육 강사가 나서 각 제품의 주요 특장점 및 성능 그리고 기술 대한 설명 시간과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경품 추천 행사도 진행한다. 주요 전시 품목으로 트랙터는 강력한 유압 성능으로 전후방 집게, 래핑 작업을 동시 수행하는 PX, 대형 트랙터 강점인 힘과 작업성 접목한 FX, 하우스용 트랙터 히트 상품인 DK 그리고 AUTO PTO, 독립 PTO를 채택하고 승강력을 개선해 작업성을 높인 과수 맞춤 LK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경제형 트랙터 신모델로 RX590VC, DS520V도 선보인다. 트랙터 외에 직진 자동 기능을 탑재한 8조 이앙기 ERP80DZFA 모델, 뛰어난 선별 능력을 자랑하는 전투입 콤바인 DSF85C,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한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MECHRON) 2450 등도 전시한다.
FMD(구제역)가 한우농가로 확산되면서 전국한우협회는 각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한우농가에 독려하는 한편 각 도 및 시군지부별 전화예찰을 통해 전국 일시 예방접종을 철저히 하고 농장 소독 및 예찰을 강화해 FMD가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밴드, 카카오톡 등 SNS를 활용하여 방역조치사항을 공유하고, 설연휴에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여 방역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에 현장에 있는 한우농가들은 일시이동중지 기간 동안 축산차량 및 개인차량의 소독을 실시하고 축사를 소독하고 지역별 농장별 소독 및 예방접종 활동을 사진으로 공유하는 등 한우농가 방역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협회는 “일시 이동중지 기간 이후에도 설명절 이동이 증가하는 만큼 소독 및 예찰에 주의해야하고 의심시 즉시 1588-9060, 1588-4060으로 신고해야 한다”며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일념으로 FMD 종식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2월 1일, 허식 부회장의 주재로 범농협 사업 부문별 대표이사 및 임원 30여명과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월 28일 경기 안성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최근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심각’단계에 준한 방역대책을 범농협적으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농협은 △지역본부장, 시군지부장 및 중앙본부 부문별 임원 설 명절기간 중 정위치 비상근무 △전국 구제역백신 일제접종 인력지원 확대 △비축기지 방역용품 지원 △귀성객 대상 차단방역 가두캠페인 실시 △행정기관 요청 방역인력 적극 지원 △피해농가 대상 금융지원책 강구 등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책회의를 주재한 허식 부회장은 “범농협의 신속한 적기 지원활동으로 구제역을 빠르게 종식시키자”며 소관 사업부문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가 올해 1월부터 변경된 면세유 배정 및 사용제도의 보완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 달 31일부터 적용됐다. 올해부터 면세유가 부족한 농가에 면세유를 추가 배정하기 위해 미사용 면세유 회수 및 재배정 방식이 달라졌다.(2019.1.1. 변경) 이는 영농을 중도 포기하거나 농기계를 폐기함에 따라 발생하는 미사용 면세유를 실수요자에게 재배정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5년~2017년까지 3년 동안 기획재정부가 정한 연간 면세유 사용 한도량과 농업인의 면세유 실제 사용량을 비교한 결과, 면세유 미사용율이 7~15%에 이르고 있어 미사용 면세유의 회수 및 재배정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올해 초 변경된 제도의 기본취지는 면세유 회수 및 재배정 시점을 기존 일정 시점에서 분기별로 바꿔 면세유의 활용도를 높인다는 것이지만, 변경내용을 안내하는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빚어져 이번 보완방안을 내놓게 되었다. 농업인이 월별로 배정받은 면세유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미사용 면세유가 분기별로 소멸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지 못한 면세유는 다음 분기에 미사용분 만큼 추가로 신청하여 재배정 받을 수 있다. 면
▲ 지난달 30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 온실에서 연구원이 활짝 핀 국산 난 팔레놉시스(호접란)의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올해 처음 선보이는 소형 팔레놉시스 '원교F2-40'은 화사한 핑크계통이다. 꽃이 잘 피고 꽃수가 많으며 꽃 떨어짐이 없어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많을 전망이다. 작은 크기의 팔레놉시스 '핑키'는 화분 한 개에 20송이 정도 꽃이 달리기 때문에머그잔 크기의 화분에 넣어 책상 위에 두고 보기 좋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1990년대부터 꾸준히 품종을 육성해 심비디움 53품종, 팔레놉시스 28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국산 난 품종 점유율은 2008년 1.4%에서 2018년 18.2%까지 증가했으며,올해 목표는 19%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창길)은 23일(수) 오전 9시 30분부터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서울 송파구 잠실동)에서 ‘농업·농촌의 가치와 기회,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2019 농업전망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계 최대 행사로, 매년 전국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다가올 변화를 전망해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KREI 김창길 원장이 개회사를,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이 격려사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이 축사를 한다. 대회 1부에서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성경륭 이사장이 ‘포용국가와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해 특별강연을 하며, 농식품부 이재욱 식품산업정책실장이 ‘2019년 농정방향과 주요 정책과제’, KREI 박기환 농업관측본부장이 ‘2019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서는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건강한 먹거리 해법’, ‘농산업, 새로운 기회’, ‘평화와 세계화, 우리의 과제’ 등 주요 농정 이슈를 주제로, 3부에서는 곡물, 과일·과채 및 임산물, 채소,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