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로 이개호(59)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26일 오후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개호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 정부에서 다양한 행정경험 쌓았고, 뛰어난 정무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했기에 농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쌀수급 문제, 고질적인 AI, 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하리라 기대한다"며 "나아가 농림축산업의 미래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켜나갈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남 담양 출신의 이 후보자는 광주 금호고등학교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전남도청 자치행정국장·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주력 제품 ‘나르겐, 미리근, 부리오’로 시장 주도, 엽면시비용 비료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완효성 비료사업, 기능성 농약, 방역 약품, 유기농업자재 개발 등 新성장동력 확보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입면시비용 비료생산 전문기업 대유(대표 권성한)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사업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대유는 지난 1977년 4월 설립된 42년 업력의 농자재 전문 기업으로 비료, 농약, 유기농업자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비료 제품 약 1,500종, 농약제품 43종, 유기농업자재 제품 56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4종복합비료를 포함한 국내 엽면시비용 비료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식물의 생장을 증진하는 ‘나르겐’, 농작물의 맛과 색깔, 크기 등 품질을 향상하는 ‘부리오’, 식물의 양분 결핍을 예방해 주는 ‘미리근’ 등이 있다. 회사는 비료 외에도 농약, 유기농업자재, 방역약품 등 다양한 농자재 분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유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성장성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꾸준한 실적 향상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284억 9천만원, 영업
생활주변 생태계와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외래잡초와 외래해충 그리고 해충을 없앨 수 있는 천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지구상에 하나뿐인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외국에서 들어온 생물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농업과학관에서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단풍잎돼지풀, 미국자리공, 도깨비가지 등 외래잡초 실물 5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가지와 도깨비가지, 쑥갓과 개쑥갓처럼 이름이 비슷한 우리 농산물과 외래잡초를 같이 전시해 이해를 돕는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갯드렁새, 둥근잎유홍초와 같은 외래잡초 방제 방법을 담은 홍보물도 전시한다. 아울러 외래‧돌발해충인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의 살아 있는 어린 벌레(약충)와 어른벌레(성충)도 전시할 예정이다. 천적으로는 꽃매미 알에 기생해 꽃매미가 부화하지 못하게 하는 꽃매미벼룩좀벌과 진딧물을 잡아먹는 무당벌레, 나방 유충에 기생해 나방을 죽이는 예쁜가는배고치벌을 전시한다. 이와 함께 매일 11시, 15시 2차례씩 잡초 이름 맞추기와 잡초 종자 만져보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농진청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시행을 앞두고 정부와 민간의 협력으로 안전농산물을 생산하는 동시에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실천 결의대회가 열렸다. 지난 19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결의대회는 농촌진흥청 라승용 청장 및 식량작물 현장전문가협의회 회원 18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재배 작목에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기 ▲농약 희석배수와 뿌리는 횟수 지키기 ▲출하 전 마지막 살포일 지키기 ▲농약 포장지의 표기 사항을 확인하고 사용하기 ▲ 불법 밀수입 또는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농약 사용하지 않기 등 5개 사항을 낭독했다. 또한 협의회 회원들은 PLS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교육에도 참여했다. 식량작물 현장전문가협의회는 영농 기술관련 정보교환과 규제개선, 기술개발, 정책제안 등을 통해 식량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벼,특수미,보리,밀 등 14개 품목이 참여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의 ‘조은대 참외’가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이했다. 기존 참외와 구별되는 짙은 노란색과 아삭한 식감, 착과가 잘되고 수량이 많은 특징을 지녔다. 특히 조은대 참외는 흰가루병에 강하고 발효과 발생이 거의 없어 참외 농업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매년 많은 신품종이 나왔다가 사라지는 종자 시장에서 10년 동안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참외는 거의 없어 더욱 의미가 있는 셈이다. 또한 조은대 참외는 차별화된 품질로 새로운 시장 구축에 성공하면서 2012년부터 매년 칠곡 참외 품평회에서 주요상을 수상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주) 관계자는 “오랫동안 시장에서 사랑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참외 전문농업인들과 작목반 덕분”이라며 “조은대 참외가 농가소득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종자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황주홍 의원이 제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열고 제20대 국회 하반기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등 18개 위원회의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는 무기명 투표 결과 재적의원 278명 중 257명의 표를 얻은 황주홍 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당선됐다. 황 의원은 당선인사를 통해 “300만 농어민의 든든한 친구이며 ‘뒷배경’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제 자신을 한없이 낮추고, 국민 여러분과 선배 동료 의원님들을 한없이 높임으로써, ‘싸우지 않는 상임위’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의원은 미국 미주리대학 정치학박사 출신으로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재직한 뒤 고향인 전남 강진군수 선거에 출마해 내리 3선을 역임했다.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 전남 장흥군강진군영암군에서 19대 국회의원, 2016년에는 국민의당 전남 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현재 민주평화당 정책위의장을 맡고 있다. 후반기 농해수위 위원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대구 수성갑), 김현권(비례), 박완주(천안을),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오영훈(제주 제주을),
벼 출수기 전후에 나방부터 멸구까지 한 번에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볼리암후레쉬 액상수화제가 인기다. 볼리암후레쉬는 노동력 부족 및 생산비 상승 등으로 방제회수를 줄이는 상황에서 한 번을 살포하더라도 다양한 해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농가 경영 개선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신젠타코리아가 보급하는 볼리암후레쉬 액상수화제는 속효성과 지속성을 겸비한 종합살충제다. 특히, 클로란트라닐리프롤과 멸구 등 흡즙해충 방제에 탁월한 티아메톡삼이 함유돼 나방과 멸구를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나방의 알부터 4령충까지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며 편리한 고함량 소형팩으로서 일반 방제는 물론 300ml 대형팩으로 항공방제, 광역방제기로 대면적 살포 시에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볼리암후레쉬는 배추의 배추좀나방, 파밤나방, 고추의 담배나방, 파의 파밤나방, 파좀나방, 상추의 파밤나방, 목화진딧물, 아메리카잎굴파리, 오이의 목화바둑명나방 방제에도 등록 돼 있다.
신젠타코리아(주)가 올해 출시한 ‘임팩트파워’ 수박이 안정적인 재배와 우수한 상품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임팩트파워 수박’은 수박 전문 재배인들 사이에 암꽃발생 및 착과력이 우수하고 바이러스에 강해 관리가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라이코펜 함량이 일반 수박보다 높으면서 과육색이 짙고 당도가 높다. 그리고 먹기 편하도록 씨가 작아 기존 일반 수박과 차별화 되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지금까지 다양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씨 없는 수박(씨제로), 소형 가족을 겨냥한 소형 수박(복수박), 애플수박, 최근 출시된 베개 형태의 찬들애베개 수박 등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고품질 수박 품종 개발을 리드하고 있다. 신젠타 관계자는 "고령화, 수입 농산물 증가, 기후 변화 등 어려운 국내 농업에 재배하기 쉽고, 경쟁력 있는 품종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2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대비해 긴급회의를 열고 “농업인의 불안과 걱정을 최소화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PLS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추진 상황과 대응책 등을 점검하기 위해 각 실·국, 소속기관 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라 청장은 “등록 농약이 부족하다거나 비의도적인 농약 오염 등 농업 현장에서 우려하는 문제들을 보다 촘촘히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매주 회의를 열고 상황을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라 청장과 담당 부서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2019년 1월 1일 PLS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당초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지, 현장 상황과 농업인들의 우려를 충분히 고려한 대안인지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전해졌다. 앞서 농진청은 농업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약 직권등록 확대 ▲농업인 교육과 홍보강화 ▲농약 판매상 관리강화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농진청은 1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 2월까지 최소 1,670농약 등록을 목표로 현재까지 약효약해 및 잔류성에 대한 775시험을 진행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이근)이 최근 새로운 물질로 개발된 ‘다트롤’ 유탁제를 출시했다. 신제품인 ‘다트롤’ 유탁제는 채소원예 해충방제 전문약으로 총채벌레부터 나방, 굴파리, 가루이, 응애까지 방제가 까다로운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트롤 유탁제는 새로운 작용기작으로 기존 약제에 비교해 감수성이 저하된 해충에도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은 물론 효과발현이 빨라 해충으로부터 작물 피해를 신속하게 방지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바이러스 매개를 차단해 농산물 상품성을 효과적으로 유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시포 포장에서 이 약을 사용한 한 농가는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약을 3개씩 섞어 살포해도 펄펄 기어다니던 벌레가 이 약을 뿌리고 다음날 관찰해보니 다 죽었다”며 “하루 빨리 판매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케팅팀 살충제 PM은 “다트롤은 채소원예쪽에 많이 발생하는 방제가 까다로운 해충들에 대해 종합적인 효과가 뛰어난 약제로 채소원예 농가에 꼭 필요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일정량을 판매해 우수한 효과를 확인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업용드론의 검정이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일원화 되고 검정과 안정성 인증에 대한 절차가 대폭 간소화 된다. 농업용드론은 그동안 제작 후 시험비행 → 안전성인증 → 농업기계검정 과정에서 안전성인증부터 농업기계검정을 받기까지 접수처가 다르고, 소요기간이 길고, 검사일정도 달라 검사절차에 대한 산업계의 불만이 많았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차관 김현수)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부처별로 이원화 돼있던 농업용드론의 검정(농림축산식품부)과 안전성인증(국토교통부)의 주관기관을 국토교통부로 일원화 하는 등 검사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드론의 검정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농약살포의 범위·양 등 살포성능 25항목을 검사하고 드론의 상승·하강·선회 등 종합 비행성능 31항목 등 안전성인증은 국토부가 맡는다. 또한 드론 개조에 따른 인증절차를 신설 및 검사를 차등화 해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성인증과 농업기계검정을 각각의 검사기관으로 신청하던 불편을 없애기 위해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안전기술원으로 일괄 접수토록 개선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시험장에서 안전성인증 검사를 실시한 후 농업기계 검정을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