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쌀 소비를 촉진하면서 부가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 우리쌀 가공식품·전통주 한마당 대축제’를 25일부터 이틀 간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 야외 특설매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촉진 행복의 닻을 올려라’라는 주제로 대기업 제품 위주의 기존 전시행사에서 탈피, 국산 쌀을 원료로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중소 가공업체 중심의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소통행사로 치러진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품평회에는 총 66개 업체가 참여해 부문별(주식, 기호식, 전통주) 쌀 소비 기여도, 혁신성, 상품성, 기호도, 디자인에 대한 전문가·소비자 평가를 반영해 대상을 포함한 총 12점의 우수상품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조은희 서초구청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병호 aT사장, 이재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 내빈 200명이 참석한 이날 개막식에서는 농협RPC운영전국협의회에서 서초구에 쌀 2,000kg을 기증하는‘기부(Give) 미(米) 전달식’과 쌀 소비 염원을 담은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76개 참가업체에서 만든 다양한 쌀 가공제품에 대한 전시·홍보·판매가 이뤄지며 전통주 및 전통떡 빚기 등 참관객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국토양비료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경주 더 케이(The-K) 호텔에서 ‘토양건강: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토양학회(IUSS) 다카시 고사키(Takashi Kosaki) 회장 등 국내외 석학과 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토양건강의 중요성과 지속가능한 농업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1부에서는 ‘전지구적 지속가능한 토양 건전성 관리 전략과 활동’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삶과 토양건강을 위한 토양 교육 △국제토양파트너십(GSP): 토양건강 △중국의 토양환경 관리 계획과 전략 △지속가능 환경 보전과 식품안전성을 확보를 위한 도시 토양 복원의 경험, 학습 그리고 관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가별 토양환경 관리정책과 연구개발(R&D) 전략’을 주제로 △세계적인 수준의 호주 농업 관리 그리고 농업 관리 고도화 필요성 △지속적인 토양관리를 위한 한국의 토양 공간 데이터베이스 △농임업 시스템에서 임지이용에 의한 토양탄소저장증가 △토양구조 역학에 미치는 생물학적 역할: 토양구조의 탐험 등을 발표한다. 3부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온
농약안전 사용과 약제저항성 병해충‧잡초의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면서 학문간 정보 공유를 위한 작물보호분야 4개 학회가 함께 하는 첫 번째 공동 행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국농약과학회, 한국식물병리학회,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잡초학회 등 4개 학회가 공동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작물보호분야 공동 국제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약제저항성 극복과 농약의 안전 사용’이라는 주제로 미국과 일본의 전문가 4명이 주제 발표를 하며, 4개 학회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는 일본에서 PLS의 성공적인 정착 전략 이외 농약(살균제·살충제·제초제)의 저항성 메커니즘과 관리 방안 등이다. 이와 함께 4개 학회별 심포지엄과 농약, 병리, 응용곤충, 잡초 등 분야별 학술 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이상계 과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작물보호분야의 학회 간 원활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땅속작물 수확기를 비롯해 경운, 파종, 피복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다기능 복합 콩 파종기 및 고추 정식기 등 7종을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했다. ㈜불스(대표 남영조)는 땅속작물수확기 BG-1400GN와 BG-1500H가 신기술로 지정됐다. BG-1400GN은 트랙터부착형 굴취식 수확기로 굴취폭이 130㎝에 달한다. 주요 특성을 보면 편심 캠을 이용한 전후 진동식과 무진동 굴취방식채택으로 작물 손상을 최소화하고 양파 이송 컨베이어 비닐가이드 부착으로 굴취된 양파 이송을 용이하게 한다. 또 수확작물 유도판 폭 조절 기능을 추가해 작물이 후방으로 배출될 때 두둑의 중앙에 집중되도록 함으로써 작물을 용기에 담는 작업을 쉽게 한다. BG-1500H는 편심 캠을 이용한 전후 진동식과 무진동 굴취방식을 채택, 작물 손상을 최소화하고 굴취 깊이 조절 가이드판 장착 및 비닐 제거 유도 장치를 채택해 작업 효율을 증대한다. 또 수확작물 유도판 폭 조절을 기능 추가해 마늘이 후방으로 배출될 때 두둑의 중앙에 집중되도록 함으로써 작물을 용기에 담는 작업을 쉽게 한다. ㈜장자동화(대표 김미희)의 동력파종기(JRSM-2)는 트랙터부착형 조파점파겸용식으로 2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현장체험 교육이 강원도 강릉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마트팜솔루션융합연구단과 평창 소재 심스팜에서 실시된다. 이번 스마트팜 현장체험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으로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 기술에 대해 알아보고 실제 스마트팜의 성공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예비농업인들의 스마트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마트팜솔루션융합연구단에서는 ‘테스트베드 실증팜’과 식물농장 ‘스마트U팜’을 견학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실증팜은 약 420평 규모에 작물 재배실과 기계실, 온실 통합운영실로 구성돼 있으며 온실에 따라 생육 환경을 조절하고 작물의 상태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스마트팜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이 가능하다. 또 식물농장 스마트U팜에서는 로봇 팔에 3D카메라, 광분석기기 등으로 작물의 특성을 예측·감시하는 자동화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아울러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심스팜은 약 5만 평 규모의 딸기 농장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활용해 양액재배를 하고 있으며 품질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농장관리를 하고 있다. 심스팜은 차광·보온커튼 설치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차별화된 품질과 기능성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오시드가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농의 종자전문회사인 동오시드(주)(대표이사 이용진)는 지난 23일부터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주력품종들을 홍보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주최하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동오시드를 비롯해 국내 종자업체 약 60여개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로 출범 4년째를 맞는 동오시드는 사업초기부터 기능성있는 우수종자들을 출시해 농업인들의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하는 품종으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이번 종자박람회에는 ▲PMR튼튼▲애호박 ▲오레오대파 ▲PR킹카고추 ▲핑크마더 토마토 등을 출품했다. 농업인들의 동오시드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박람회 기간 내내 많은 농업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시부스를 찾은 전남 진도의 대파 재배농가는 “오레오 대파를 재배했는데 품질과 상품성에서 아주 만족했다”라며 “이번에 출품한 고추와 애호박, 토마토 품종들도 기능성과 차별성이 뛰어나 이웃 농가들에게 많이 추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오시드(주) 유강현 사업본부장은 “이번
비가 내릴 때 사과를 수확하면 역병에 전염돼 유통 중 과실이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사과 역병은 재배 중에도 나타나지만 수확한 과실을 유통, 저장하는 중에도 발생해 농가에 경제적 피해를 끼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과 역병균은 주로 비가 내릴 때 빗방울에 튄 흙이 나무 아래쪽에 낮게 열린 과실을 썩게 한다. 병원균의 생태적 특성으로 물이 많은 환경에서 쉽게 확산하므로 비가 많이 내린 해에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된 과실은 진한 갈색 또는 회갈색의 병반이 원형 혹은 일정하지 않은 모양으로 퍼진다. 또 병 발생 부위와 발생하지 않은 부위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으며, 뜨거운 물에 데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특히 수확 중 땅에 놓았던 도구를 다시 사용하거나 흙탕물이 과실에 닿으면 병원균 전염되거나 병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비가 올 때 수확을 해야 한다면 도구는 흙이 있는 바닥에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수확한 과실은 가급적 충분히 말린 후 출하하는 것이 좋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이동혁 농업연구관은 “비가 오는 날 사과를 따지 않는 것만으로도 유통‧저장 중 발생하는 역병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및 폭염·가뭄에 대응한 밭작물 정밀 물 관리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현장실증회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지난 16일 논에서 밭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물 관리 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현장실증회를 경남 밀양의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시험재배지에서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논 무굴착 암거배수와 밭 지중점적자동관개 기술을 살펴본 뒤, 농가의 실증 시험 재배지에서 실제 효과를 평가했다. 무굴착 암거배수 기술은 논토양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고 트랙터에 관을 묻는 장치를 붙여 주행과 동시에 땅 속에 배수관을 묻는 방식이다. 설치비는 1ha당 약 650만 원으로 기존에 땅을 파고 관을 묻는 굴착식(1,370만 원)에 비해 53% 이상 줄어 경제적이다. 또 배수관을 설치한 뒤 논의 가장자리에 수위조절기를 달면 가물 때나 장마철에 물 높이를 알맞게 조절해 작물이 자라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지중점적자동관개 기술은 땅 속 40cm 깊이에 점적관을 묻어 실시간으로 토양 수분을 측정하고, 자동제어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물을 대는 정밀한 물 관리 기술이다. 지중점적관개는 땅 속에 묻은 관에 일정한 간격(10cm, 20c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은 이달 22일 이종수 농협중앙회 상무 및 전국 보증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신용보증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농신보는 이날 ▲3/4분기 경영성과 분석 ▲우수사무소 시상 ▲4/4분기 주요 추진과제 ▲보증지원 활성화방안 등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청년 창업·귀농인들이 농신보와 금융기관을 동일 채널로 인식하거나 대출 절차를 복잡하게 생각한다는 의견이 있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집중 논의하였다. 이종수 상무는“농신보가 역할을 재정립하고, 홍보·교육, 청년창업 간담회, 만족도 조사 등 현장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농어업인들이 보증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농신보는 1972년 설립 이후 9월말 현재 기준 신규보증 130조원을 지원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농수산물 유통의 미래를 함께할 유능한 인재를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편견 없는 실력 위주의 채용을 실시해 학력, 성별, 연령, 전공의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채용분야는 행정(6명), 기계(4명), 전기(3명), 토목(1명)이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3일부터 이며 내주 30일 17시로 채용 사이트(http://garak.saramin.co.kr)에 접속해 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등록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심층면접을 거쳐 12월중 발표 예정이다.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