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난방기 사용이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지난 달 30일 공사 13층 강당에서 ‘가락시장 요식업소 및 다중이용업소 대상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기를 취급하는 요식업소 및 다중이용업소 종사자 80여명이 참석 했다. 올해 초에는 채소시장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소화전,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최근 가락시장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화재 현황과 원인, 주방화재 사례에 대해 설명했으며, 시장 내에서 발생한 화재의 대부분은 입주자 부주의로 인한 발생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입주자 과실·부주의에 의한 화재 및 겨울철 실내 난방기 등을 켜놓고 퇴점하는 등 화재위험을 방치하면 시설운영기준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교육에서는 소화기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가상 발화점에 직접 방사해 보는 등 초기 대응 방법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뤄졌다. 정우철 공사 시설안전팀장은 “가락시장 내 크고 작은 화재의 대부분은 입주자 과실 및 부주의가 원인으로 평소 주변 화재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주의와 관심을 가져 달라”며 “이번 소화기 체험을 통해 초기대응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등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이달 5일 부터 내달 4일까지 30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유기질비료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귀농 등으로 이번 사업신청 시기에 농업경영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라도 내년 농협에서 비료를 공급받을 때 농업경영체로 등록될 수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토양개량제는 2016년도에 일괄신청을 받았으므로 2017~2019년도 공급물량은 신청내용에 변경이 없을 경우는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내년도 경작지 정보가 변경됐을 경우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변경한 후 신청을 해야 한다. 아울러, 2016년도 신청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했거나 2016년 신청기간 이후 신규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경영체는 농지정보, 비료의 종류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은 마을이장을 통하거나 읍·면·동사무소, 지역농협 등에 비치돼 있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신청 편의를 위해
국내 농산업의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를 통해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으로서의 미래상을 제시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된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에 참가한 ㈜경농은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이라는 컨셉으로 현재 경농이 전개하고 있는 솔루션들과 서비스들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1957년 작물보호제를 주력사업으로 창립한 경농은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는 동안 종자, 비료, 농약, 친환경자재, 관수자재, 수정벌·곤충, 수확후 관리자재까지 농업솔루션을 다각화해 왔으며 그 결과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농산업토탈솔루션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경농의 다양한 솔루션중 종자는 계열사 ‘동오시드’에서, 비료는 ‘조비’에서, 친환경자재는 ‘글로벌아그로’에서, 수확후 자재는 ‘탑프레쉬’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KIEMSTA에 대형 독립부스를 설치한 경농은 부스를 방문한 농업인들에게 작물별로 맞춤형 토탈솔루션을 제시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과수재배 농업인에게는 농약과 비료, 친환경자재, 수확후관리자재 등을 종합적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25일 가락·강서·양곡시장의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시장도매인, 임대유통인, 하역노조 등 유통인,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김경호 사장은 “가락시장은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한 만큼 많은 문제가 발생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현대화사업과 물류체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시장, 믿음이 가고 친절한 시장, 유통발전과 상생을 실천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유통인 여러분과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협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내의 쓰레기 처리, 주차, 위생, 청결 등 기본 질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가락시장 전체를 위협할 여지가 있는 화재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 며 유통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공사 사장실을 개방해 사랑방처럼 운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연합회 정상균 서울지회장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 가락시장 물류 효율화의 지속 추진, 외국인 노동자 채용의 합법화 및 주5일제 근무, 거래제도
아시아종묘가 이달 31일부터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2018)’에서 ‘미인풋고추’로 만든 차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미인풋고추는 아시아종묘가 자체 개발한 품종으로 혈당을 강하시키는 AGI(Alpha-Glucosidase Inhibitory) 성분을 가지고 있다. 이는 세종대 생명과학대학 연구팀과 전북대 생명과학대 연구팀의 분석을 통해 미인풋고추가 실제 혈당 억제에 강한 효과가 있음이 증명돼 관련 논문이 학술지에 게재된 바 있다. 미인풋고추 차는 지난 23일 전북 김제에서 열린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에서 시음 행사를 통해 대중에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미인풋고추 차를 맛 본 관람객들은 “은은한 풋고추의 향이 좋고 풋고추로 만들었지만 맵지 않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기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시음 행사는 박람회가 시작하는 이달 31일부터 마지막 날인 내달 3일까지 총 4일간 아시아종묘 박람회 부스에서 진행된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혈당강하 효과가 뛰어난 미인풋고추로 만든 만큼 많은 분들이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차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겼으면 한다”고 전했
농기자재 수출국가의 농업·시장현황 및 관련 제도 등 정보 공유를 위한 국제워크숍이 내달 1일 천안박물관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박람회‘와 연계해 워크숍을 개최한다. 국내 농기자재 관련 협회 담당자, 수출기업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기자재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품목별 유망수출대상국의 농기자재 산업현황 및 관련 제도 공유를 통해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농약, 비료, 사료, 동물용의약품 등 4개 품목의 유망 수출국가 정책담당자(공무원)를 초청했다. 또 국가별 정책담당자가 직접 각 국가의 농업현황과 농기자재 품목별 관련 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별 수출절차, 서류, 테스트 기준 등의 정보 공유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할 각 국가별 농기자재 제도, 시장현황, 수출 관련 규제 등의 정보 공유를
작물영상정보 활용고도화를 위한 심포지엄과 토론회가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최됐다. 영상정보 수집은 외부로 나타나는 작물의 형태적 변화를 영상으로 분석하는 기술로 최근 선진국에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표현체 연구의 첫 번째 단계이자 열쇠가 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물의 온도, 습도, 광량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작물별 생육 특성뿐만 아니라 비료처리효과, 다양한 병원균에 대한 병 반응 등의 정밀분석에 이용돼 작물재배와 신품종 작물육성과 같은 다양한 농업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작물표현체 연구 사례 및 방향 심포지엄”과 ’영상정보 수집 및 분석 표준화 방안을 협의회로 나눠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작물별 영상분석 사례와 표준화 방안에 대한 제언 등으로 5건의 주제가 발표했으며 협의회에서는 형질별 영상표준 설정을 위해 작물별 대표 영상분석 지표와 데이타 기준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또한 표현체-유전체 플랫폼 구축방안도 같이 협의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의 김경환 연구관은 “자료 수집과 정보 표준화는 국내 표현체 연구의 대외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과원은 지난해 10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선도할 농촌지도자회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제71주년 전국농촌지도자대회(회장 강중진)’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하나된 열정! 하나된 농촌지도자’라는 주제로 전국 농촌지도자회원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열렸다. 특히 6차산업 우수제품 전시 및 품평, 신개발 기술이 전시된 ‘전국농업관’,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우수 농업기술 및 기술보급사례를 전시한 ‘강원농업관’, 스마트팜, 재해대응, 농작업안전, 무인방제, 친환경, 우수포장재 등 ‘최신 농기계 및 농자재 전시관’ 등이 마련돼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기후변화대응 강원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엄과 ‘변화와 혁신의 시대 농촌지도자 대응방안’ 토론회 등 학술행사와 함께 협회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농촌진흥사업실천결의문’을 채택하고 쌀값 걱정 없는 농사, 안심하고 먹는 농축산물 생산, 안전한 농촌 만들기 실천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쌀 적정생산을 위한 3저3고 운동 적극 실천 △안심하고 먹는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등록된 농약 사용, 희석배수 및 살포횟수 준수, 출하 전 마지막 살포일 준수,
최근 잇달아 내린 가을비로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시설재배 작물의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시설하우스 안팎의 온도 차로 인해 하우스 내부 습도가 상승하는 시기에는 잿빛곰팡이병이 쉬워 온습도 관리와 병해 사전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팜한농은 시설 채소의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신제품 ‘에프원 액상수화제’를 내놨다. 이번에 나온 방제제는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전문약으로 유묘기, 개화기를 비롯해 작물의 전 생육기간에 사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은 한 세대가 짧고 반복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약효 지속성이 중요하다. 팜한농 관계자는 “‘에프원’은 약효가 2~3주 동안 오래 지속돼 잿빛곰팡이병과 흰가루병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병에 걸린 주변 작물로부터 감염되는 것을 막아준다”며 “새로운 물질인 아이소페타미드와 플루디옥소닐의 혼합제로 저항성 관리에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에프원’은 고추, 딸기, 오이, 토마토의 잿빛곰팡이병과 고추, 딸기, 오이의 흰가루병, 토마토 잎곰팡이병, 수박 균핵병에 등록돼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지난 21일부터 뉴질랜드에 한국경마 실황 수출을 시작했다. 올해만 지난 6월 영국과 수출 계약을 맺으며 스페인, 아일랜드, 벨기에까지 4개국을 추가했다. 이번 뉴질랜드 계약 체결로 수출국은 총 13개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한국경마는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의 주요 경마시행국 대부분에 진출하게 됐다. 수출 계약 파트너는 뉴질랜드 현지 경마 및 발매 총괄 기구인 뉴질랜드경주위원회(NZRB, New Zealand Racing Board)다. 지난 2017년 12월 말부터 양사의 수출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약 11개월간의 긴 협의 끝에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뉴질랜드는 2016년 8월~ 2017년 7월 시즌 기준 총 308일, 2,564경주를 시행, 마권매출 규모는 약 3천억 원에 달한다. 경마시행체 중 최고 레벨이라고 할 수 있는 PartⅠ 국가이다. 매주 일요일 한국경마 실황 중 일부가 뉴질랜드 현지에 중계 및 발매된다. 연간 약 250개의 경주를 수출할 예정이며, 수출규모는 양사간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마사회는 2014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한국경마 실황의 해외수출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201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