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에 설립된 무등농원은 6만평에 온실규모만 2만5000평, 11동으로 30명이 년간 700민본의 장미를 수확하고 있다. 김종화(70) 대표는 연 매출 60억원을 올리며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나 생산량이 충분치 않아 본격적인 수출을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무등농원은 타 비닐 하우스보다 높은 시설(최고높이 15m), 냉방시설, 양액재배 기술 등 다년간 축적된 기술 노하우로 양질의 장미 생산하고 있다. 온실 시설 관련 9개 특허등록, 광주과기원과 환경제어, 스마트팜 등 공동연구를 추진하며 스마트팜 온실 재배에 관한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꽃 생활화(1Table 1Flower)운동에 본격 참여한다. 농기계조합은 1962년에 특별법으로 설립된 비영리특별법인으로 농기계 및 농자재(비료‧농약 제외) 생산업체 560여개사가 조합원으로 구성되었고, 농업 및 농기자재산업 발전을 위해 농업기계화사업, 품질보증 및 KOLAS(국가공인검사기관, 국제공인시험기관)운영, 농기계전시 및 연구사업 등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농기계조합이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후 꽃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정부가 꽃 생활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Table 1Flower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다. 농기계조합은 우선 100여개 회원 기업이 참여하여 매주 정기적으로 꽃을 배송 받고, 향후 참여 기업들의 반응을 보면서 나머지 회원기업들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사)한국화원협회와 함께 1Table 1Flower 운동에 참여하는 기업에 안정적인 꽃 배송을 위해 회원 기업의 인근에 있는 화원을 통해 꽃 배송 및 관리를 지원한다. 인근에 꽃집이 없거나 꽃집에서 배송이 어려운 경우에는 택배를 활용해 꽃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도입, 1Table 1Flower 운
논에서 재배하는 보리·밀은 수확과 건조 작업이 모내기 일정과 겹쳐 수확을 앞당기는 경향이 있다. 특히 콤바인을 이용해 수확 적기보다 앞당겨 수확할 경우, 낱알이 으깨지고 수분이 많아 건조시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고온 건조에 의해 품질이 떨어진다. 밀과 보리 수확기를 앞두고 고품질 맥류 생산을 위해 수확 적기 준수와 수확 후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맞은 수확 적기로 보리는 35일 경이며, 밀은 이삭이 팬 후 최소 40일∼45일경이다. 하지만 최근 맥류도 건조저장센터(DSC)를 이용한 산물수매처리가 이루어져 종실 수분이 20% 이하가 될 수 있도록 일반 수확 시기보다 2일~3일 늦게 수확하는 것이 좋다. 밀은 보리가 섞여있으면 밀가루의 품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보리를 반드시 분리해야 하며 종자용으로 활용할 경우 다른 품종이 섞이지 않도록 수확 전 형태, 색깔 등이 다른 종자들을 골라내야 한다. 갓 수확한 보리와 밀은 수분이 많아서 한곳에 오래 쌓아 두면 변질되기 쉽다. 최근 산물수매 등 대형 포대를 활용한 수확작업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형 포대에 수확한 밀과 보리는 수확 후 4시간 이내에 건조를 해야 품질이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수확한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모바일에서도 토양진단과 맞춤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토양 현장진단 결과를 등록하면 시비처방 의견을 받는 기술을 개발하고, 흙토람 모바일 웹(http://soil.rda.go.kr)에 ‘현장진단처방’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웹을 통해서 현장에서 토양을 분석한 결과와 작물 생육 사진을 등록하면 생육 진단과 맞춤 처방이 가능하고, 유사한 사례에 대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토양검정은 작물 재배 전 실내에서 토양분석을 통해 작기 동안 필요한 양분의 양(밑거름・웃거름)을 알아내는 과정이라면 현장진단은 작물 생육 중 현장에서 토양의 상태를 신속히 진단해 적정 토양상태를 유지하고 부족한 양분을 제 때 처방하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이와 함께 현장에서 농경지 토양화학성을 진단하고 처방이 가능한 휴대용 현장진단 기기를 개발해 기술이전 했다. 개발된 기기는 토양화학성 7항목(pH, 전기전도도, Eh, 수용성질소, 수용성인산, 황산이온, 염소이온)뿐만 아니라 정밀한 토양 진단을 위해 칼륨, 암모늄태 질소 분석도 가능하다. 이 기기를 활용하면 시‧군 농업기술센터 토양담당자, 농업인이 현장에서 손쉽게 토양분석이 가능하다. 현장에서 토양의
우리 산림에 대한 첫 건강성 진단 평가 결과가 나왔다. 진단 결과, 전국 산림의 81.3%가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도시에 있는 산림은 점점 쇠약해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전국 산림 총 1000개의 고정 조사표본점을 대상으로 했으며, 평가 항목은 수관활력도・수관급・형질급・종다양성・토양산도・유기물함량・유효토심 등 7개이다. 강원・충북・전남 매우건강, 경기・충남・전북 매우쇠약 연구 결과, 우리 산림의 81.3%는 건강했으며, 건강성이 다소 떨어지는 산림은 17.2%, 쇠약한 산림은 1.5%로 나타났다. 평가항목별 결과를 보면 나무들의 건강 상태인 수관활력도의 경우 건강한 등급이 89.9%로 나타났고, 쇠약한 등급이 0.6%로 분석됐다. 종다양성 지수는 4.83, 최대 종다양성 지수는 6.88, 균재성 지수는 0.70로 분석되어 종합적인 종다양성 지수는 평균 이상으로 진단됐으며, 토양 양분 상태는 적정범위를 나타냈다. 행정권역별로 보면 강원・충북과 전남이 매우 건강한 1등급이 9∼10%로 가장 높았으며, 매우 쇠약한 5등급이 1% 이하로
기존의 MA 포장기술은 수분투과도가 낮은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필름을 이용했기 때문에 종이로 만든 골판지상자로 포장된 농산물에는 적용하기 어려웠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농산물의 곰팡이 발생을 억제해 저장기간을 늘리는 수출 및 내수용 ‘팰릿 단위 기체조성(이하 MA; Modified Atmosphere) 포장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결로 최소화로 경제성 으뜸, 농산물 수출 청신호 이번에 개발한 팰릿 MA 포장기술은 수분투과도가 높은 폴리아미드(PA) 필름을 사용해 결로(비닐 표면에 이슬 맺힘) 현상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팰릿 포장기술은 기존의 포장방법을 최대한 활용했고, 기체조성은 소량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는 간단한 방법이다. 포장방법은 파랫트 위와 아래에 폴리아미드 필름을 사용하고 옆면은 팰릿 랩핑기로 스트레치 필름(공업용 랩)을 감싸는 기존방법을 활용했다. 농산물이 호흡하면 산소 농도가 낮아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는데, 포장 초기부터 곰팡이 억제효과를 얻기 위해 초기 이산화탄소를 0%가 아닌 5%부터 증가하도록 약 20리터 주입하면 된다. 개발된 팰릿 MA 포장기술을 적용할 경우 대표적인 수출 농산물인 토마토,
최근 수확 후 관리 소홀로 인해 감자의 품질이 나빠지고 특히, 저장 중 속이 검게 변하는 흑색심부병으로 인해 품질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올해 봄감자 수확시기를 맞이해 감자를 신선하고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한 올바른 수확 후 관리요령을 제시했다. 올바른 관리로 고품질 감자 저장 길게 감자 수확은 비가 오지 않는 날 토양이 비교적 건조할 때 실시하며 병든 감자는 제거한 후 예비 저장하는 것이 좋다. 예비저장을 하면 감자의 호흡이 안정되고, 표피가 단단해 지면서 수확 시 상처 난 부분이 치유돼 품질 유지와 장기간 저장하기 좋다. 예비저장 방법은 상대습도 85%, 온도 20℃ 조건에서 10일∼15일 동안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온·습도 조절이 어려운 일반 농가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15일 정도 편평하게 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예비저장 후에는 감자의 이용 목적에 따라 온도를 달리해 저장하며, 장기간 저장 시에는 저장고 내 환기를 잘 해줘야 한다. 일반 식용감자는 4℃ 내외에서 저장하고, 한 달 안에 사용할 경우 10℃ 내외 또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이 좋다. 가공용 감자는 저온에서 저장할
잦은 기후 변화 현상은 작물 재배에 적합하지 못한 환경으로 평년과 다른 기온이나 햇빛 등의 갑작스런 환경 변화로가 작물에 큰 피해를 준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잦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첨단 인공 환경 제어가 가능한 이상기상 연구동(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인공기상 연구동(국립식량과학원)을 구축해 본격 가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첨단연구동서 배추, 고추, 벼 변화분석 농촌진흥청은 기후 변화로 인한 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연구와 기술개발을 위해 극한 재배환경 조건을 인공적으로 다양하게 재현하는 첨단 연구시설을 갖췄다. 이 연구시설의 환경제어 시스템은 외부 환경을 실시간으로 재현하면서 여름철 맑은 날 빛의 세기를 태양광과 비슷한 인공광으로 재현이 가능하다. 온도는 영하 10℃에서 영상 40℃까지 정밀하게 조절이 가능하다. 토양은 노지토양과 비슷하게 만들어 뿌리가 잘 자라도록 했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최대 1500ppm까지 높일 수 있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하는데 충분하며, 인공 강우 장치로 시간당 최대 50㎜까지 비를 뿌릴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 첨단 연구동에서 배추와 고추, 벼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 8.5를 적용해
신젠타코리아가 지난 5월 19일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하는 제1회 패밀리데이를 개최했다. 약 35명의 직원 가족들이 신젠타코리아 서울 사무실에 직원들과 함께 출근해 가족이 근무하는 사무실에 직접 방문, 회사 및 각 부서에서 하는 일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한 작물보호제 및 채소종자가 농업에서 하는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대한적십자 종로중구희망나눔봉사센터의 적십자 사랑의 빵나눔터 봉사활동에 참여, 종로구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할 사랑의 케이크와 쿠키를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만들었다. 신젠타코리아 한선호 사장은 “5월 가정의 달에 직원 가족들이 사무실에 방문하여 직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뜻깊은 봉사활동 또한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 가족들 또한 만족하여 직원이 더욱 행복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 익산 작물보호제 공장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가족초청 야유회 및 가족과 함께하는 무비 데이 행사를 매년 진행하는 등 직원가족 참여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패밀리데이를 시작으로 연구소 등 다른 사업장에도 가족초청 행사를 확대 진행할 예정이
농촌의 여성농업인과 고령농의 증가에 따른 농촌의 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개량된 농업의 기계화를 촉진하여 농작업의 안전과 능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시범사업이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농촌현장에서 필요한 편이장비를 발굴, 개발하기 위해 11개 시·군 13개소에 총 6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해당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시·군 마을 내 농가들의 농작업 여건에 맞는 필요한 편이장비를 개발하고 지원하게 된다. 작년에는 13개 마을에 전동운반차, 잔가지파쇄기 등 466대를 보급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한 평가결과 농작물의 수확 및 운반작업, 파쇄, 반복 작업 등 불편하고 위험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여, 농작업의 안정성, 생산성, 경제성 등을 높여 농업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본부장 임명 ▲농식품소비본부장 심현승 임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