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휴립복토기, 비닐피복기, 트랙터 부착형 파종기 등을 생산·보급하는 밭농업 기계 전문 기업 (주)불스(대표이사 남영조)에서 양파·마늘 줄기를 효과적으로 절단하는 장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출시를 앞둔 양파절단기(모델명 BG-1200SC)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적합한 작업기로 2013년부터 개발에 착수 본격적으로 양산채비를 갖췄다. 양파절단기는 절단 날이 회전에 의해 발생하는 강한 와류를 이용한 과학적 설계로 줄기절단 작업의 최적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파절단기로 작업시 661m²(200평) 기준 15분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인력으로 작업 했을 때 50평 기준에 한사람이 계속 작업을 해야 하는 것과 비교해 보면 그 효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1000평 규모의 시범포장에서 양파 수확 시 작업이 1시간 정도면 가능할 정도도 빠르게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다. 농업인이 우수성 먼저 알아봐 불스 관계자는 “이번 보급하는 양파절단기는 다년간 연구 결과를 통해 생산하는 제품으로 농업인이 먼저 검증을 인정할 정도로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노동력 절감 등 생산비 절감 효과가 뚜렷해 농가소득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작업범위도 4조식부터
우리나라의 생물자원 의존도가 높은 중국의 나 고야의정서가 지난 9월 6일 정식 발효 되면서 관련 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철저한 대응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목소리. 이에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 당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 소사, 보건복지위원 회) 주최로 ‘나고야의정서 선제적 대응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발제자들은 모두 우리 기업들이 불합리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나고야 의정서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 고 입을 모았다. 중국, 이익공유기금 과도… 각국 반발 거세 유성혜 인천대 중국학술원 교수는 이날 중국의 나고야의정서 이행동향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생물유전자원 관련 조례를 분석했다. 우선, 출 처공개의 의무와 관련된 내용이다. 생물유전자 원에 의존해 완성한 성과에 대해 지적재산권을 신청할 경우 생물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 에 관한 합법적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 렇게 하지 않는다면 지적재산권 수여는 불가능하다. 또한, 이용자는 생물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용으로 발생하는 연 이익의 0.5~10%를 국가에 기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윤 교수는 “인도·베트남은 총출고액의 0.1~0.
국내 농기계 시장규모가 2000년대 이후 연간 2조 원대 전후로 정체되고 있는 가운데 농기계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경쟁력을 확 보할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 개발과 지원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천안을)의원과 (사)한국농업기계 학회가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농 기계 품질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에서 서울대 정종훈 교수는 “국내 농기계산업은 내수시장에서 해외기업이 약 30% 이상 잠식하고 있고 핵심원천기술 개발 미흡은 물론 핵심기술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핵심원천기술을 개발을 위해 산학연이 공동으 로 정책을 제안을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는 농 업기계연구소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세계시장 내년 2080억 달러 전망 세계 농기계 시장규모는 2013년 1490억 달러에 서 2018년에는 2080억 달러로 고도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농기계 시장규모 는 2000년대 이후 연간 2조 원대 전후로 정체되고 있다. 특히 외국산 농기계의 점유율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주력기종인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의 2016년 기준 외국산 점유율은 각 각 28.
올해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10% 가량 줄었고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구입비용이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를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8일에서 9일까지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이 경동시장․망원시장 등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 등을 직접 방문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총 22만 416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 6960원보다 약 9.2% 낮았다. 김장 비용이 감소한 원인은 배추와 무, 파 등 주요 채소류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낮아졌기 때문. 특히 배추와 무는 생육기 기상 호조로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했고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출하지역이 확대되며 출하 지연물량 역시 공급됨녀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파, 쪽파 및 갓 역시 지난해 출하시기 가격 상승으로 재배면적이 늘었고 생육 회복에 따라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건고추와 마늘, 생강은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생산량
< 국장급 승진 > ○대변인 김종구 < 과장급 승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지성훈 ○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윤손하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 권용국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강환구
농산업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이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은 국가, 경제, 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국민으로부터 높은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기업인과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로 경영혁신을 통한 국민경제 기여도, 견실한 기업경영, 주주중심 경영 등을 정량 평가해 수상기업을 선정한다. 지난 1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에서 경농은 농업계 기업으로는 역대 처음으로 ‘가장 신뢰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경영인협회 고병우 회장은 “경농은 1957년 창사이래 우수한 작물보호제의 개발 및 공급을 통해 농촌경제 및 한국경제의 발전을 선도해 왔다”며 “건강하고 푸른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농업기술 혁신과 연구개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라고 경농의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경농 이병만 회장은 “농산업기업이 농업경제 발전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해 온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뜻 깊은 수상이었다”라며 “우리 농업인을 위한 신기술개발과 경영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식물보호제 선도기업 유원에코사이언스(주)(대표 김헌성)가 지난 3일 전북 익산 소재 삼기 제3산업단지 안에 익산공장을 준공,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유원에코사이언스(주)는 경기도 용인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지난해 익산시와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준공한 익산공장은 지난해 10월 착공 후 12개월 여만이다. 총10,760㎡ 부지에 30억원을 투입, 식물보호제 양산채비를 마쳤다. 익산공장은 제품 창고동을 비롯해 전멸제초제, 수화제 제조설비와 입상수화제 포장설비 등을 갖췄다. 지난 3월에는 수간주사제와 유액제 설비를 위한 제조동과 창고 및 부대시설 등 총 8개 건물동을 완공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한 익산공장은 ‘안전’과 ‘보건’, 그리고 ‘환경’을 중요 가치로 삼아 최고 품질의 식물보호제를 안전하게 생산·공급한다는 목표다. 유원에코사이언스는 2004년 (주)아그텍코리아로 설립이후 작물보호제, 압력식 수간주사제, 수목보호제, 잔디보호제, 유기농자재 등을 보급하며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10년 전 수목 병해충 관리가 미흡했을 당시 국내 최초로 세공 압력식 수간주사제를 개발, 환경 친화적인 수목보호 기술로 국내 수목 병해충
비만 예방과 항암작용은 물론 면역력을 증강하는 특수미 종자 43품종 1057톤이 보급된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달 30일 2017년산 특수미 종자를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하는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 이달 24일까지 신청 농가의 재배지의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신청한 종자는 올해 12월 중순에서 내년 1월 말 사이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하는 특수미는 일반 쌀과 달리 기능성 또는 가공용으로 이용된다. 이 가운데 기능성 쌀은 비만방지, 항암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심장질환 예방, 면역력 증강 등의 효과로 건강을 지켜주고, 인체 내에 다양한 생리활성 조절 기능을 지닌 성분이 함유 또는 보강되도록 개량된 품종이다. 공급예정인 43품종의 종자는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익산 등의 특수미 채종포에서 생산한 보급 종으로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쳤다. 사료용 벼 품종인 ‘영우’, ‘목양’, ‘조농’은 사료적성이 우수한 벼로 건물수량이 약 20t/ha이며 가축이 소화 흡수할 수 있는 사료지표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나 청보리보다 크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토흑미’, ‘신농흑찰’,
국내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식품대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6일 ‘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Korea Food Show, KFS)‘을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 맞는 식품대전은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대표 제품을 판매, 홍보함으로써 우리 식품산업의 현주소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컨퍼런스와 정책홍보관 운영을 통해 미래 식품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식품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볼거리와 남녀노소 누구나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될 전망이다. 신선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연결고리를 ‘열린 문(門)’으로 표현한 공식 포스터는, 가공식품산업 발전이 국산 농축산물의 사용 확대로 이어져 국민에게는 안전한 우리 농식품을 제공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도모한다는 정책방향을 표현하고 있다. 160여 개 우수 중소식품기업의 식품이 전시되는 식품기업관은 다양한 기업 이야기
무허가 축사 문제가 축산농가 현안으로 떠오른가운데 정부가 축산단체 요구사항을 수용하기로 방향을 잡으면서 적법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와 함께 무허가 축사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관계부처·지자체와공감대를 마련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4개 부처 장관이 합동으로 서명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을 위한 협조문’이 지자체장에게 전해졌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는 관련 법이 2014년 3월 개정되면서 내년 3월 24일까지 무허가 축사가 적법화를 하지 않으면 사용중지·폐쇄명령 조치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국내 축산업은 지난해 18조원으로 농업생산액의 43%를 차지하고 있는 농촌경제의 핵심 성장산업이다. 하지만 환경오염·악취로 축산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정부는 “축산단체 요구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가능한 한 적극적으로 수용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며 “복잡한 행정절차, 민원 우려 등으로 적법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자
<실장급 승진> ○ 차관보 김종훈 <국장급 전보> ○농업정책국 식량정책관 김인중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