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딸기 수확기를 앞두고 있지만 눈에 잘 보이지 않은 응애로 인해 딸기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응애는 크기 작아 자칫 방제를 소홀히 하기 쉬울 뿐만 아니라심할 경우 과실에 거미줄을 형성해 딸기 품질을 떨어뜨리고 수확량도 크게 줄어들게 한다. 이러한 응애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적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팜한농은 응애의 전 생육단계에 작용해 오랫동안 응애 발생을 억제하며, 수확 2일 전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존 액상수화제’를 보급하고 있다. 지존은 응애에만 선택적으로 약효를 발휘하고 꿀벌 등 유용곤충과 칠레이리응애, 애꽃노린재 등 천적에는 안전해, 꿀벌에 민감한 딸기 재배농가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지존’은 딸기뿐만 아니라 오이, 수박, 멜론, 토마토, 고추, 참외, 감귤 등 20개 작물, 20개 응애에 등록된 응애 전문약이다. 특히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농약 허용물질 관리제도(PLS) 환경에서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드러난 친환경인증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력충원을 시급히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농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올라가면서 친환경인증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라는 것.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약칭 친환경농어업법을 지난해 7월 개정하고 부적합 인증품의 회수ㆍ폐기 처분, 민간인증기관 등급제 등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인증 및 사후관리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잔류허용기준 초과 시 농관원에서 직접 회수ㆍ폐기, 인증심사 과정에서 토양, 축분 등 환경시료 등의 안전성검사를 의무화 했다.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상시점검도 30%에서 40%로 늘리는 등 연중 점검 체계를 구축했으며 유해물질 분석을 연 1만2000건에서 두배로 늘린 2만4000건으로 확대했다. 특히 올해부터 우수 인증기관 양성을 위해 인증업무 수행능력을 종합 평가해 등급별로 공표하는 민간인증기관 등급제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인증기관 사후관리 및 행정소송 대응과 인증심사원 교육 등을 담당할 전문 인력과 2020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친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수출마케팅조합)가 산란계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살비제를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닭진드기(Red-mite, 일명 와구모)는 곤충이 아닌 거미과 생물로, 산란계 케이지 농장의 경우 침투율이 23%에서 최대 90%로 산란율을 10~15% 떨어뜨린다. 또한 계란 중량을 2.2%, 사료효율을 5.7%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닭에게 가려움증과 스트레스 유발시킴과 동시에 살모넬라 등 질병 매개체 역할을 하는 무서운 해충으로 작년에 살충제계란 파동을 야기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닭 진드기가 문제 되고 있으나 예방이나 구제방법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닭 진드기에 대한 물리적, 생물학적 다양한 연구가 진행 중이나 천연물을 이용한 친환경 약제개발에 의한 닭진드기방제 실용화는 아직 극히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한친농은 닭진드기로 인한 친환경양계농가의 애로를 해소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R&D사업의 지원을 받아 천연식물추출물과 기능성 정유를 조합, 복합소재화해 닭진드기를 효율적으로 완전 방제할 수 있는 친환경 살비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친농은 친환경
농협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배추와 무·고춧가루 등을 할인판매 한다. 농협은 이달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재료가 좋아야 맛있다! 하나로 명품 김장!’이란 주제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협이 계약재배를 통해 엄격하게 품질 관리한 국내산 배추와 무, 고춧가루, 소금 등을 선보인다. 행사기간 동안 NH채움·NHBC·KB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배추(3입), 고춧가루, 소금, 액젓 등을 최대 4,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3만원 이상 결제 시 신라면(3입)을 990원, 5만원 이상 결제 시 롤 화장지를 9,900원으로 할인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정직한 우리 농산물로 겨울철 먹거리를 더욱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농협하나로마트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옛날부터 임금님의 진상품으로 이름난 대봉감 수확이 한창이다. 대봉감은 ‘감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맛과 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월 수확을 마치면 겨울철 최고 별미인 홍시나 곶감으로 자리매김 한다. 지난 9일 전북 임실군 오수면의 한 대봉감 농가에서 감 수확기를 이용해 높게 달린 감을 수확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아시아종묘가 칼라병(TSWV)에 강한 칼라병내병계 고추 품종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시아종묘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열린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와 ‘2018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던 ‘빅칼라’, ‘칼라포스’, ‘칼라강’, ‘칼라퍼팩트’ 등 총 4품종 칼라병내병계 고추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보급하는 4품종은 고추의 과 크기가 크고 신미가 있는 것이 특성을 지녔다. ‘빅칼라’는 초세가 다소 강한 편에 속하는 극대과 품종으로 과형이 균일하고 건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칼라포스’는 칼라병과 역병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초형은 직립형에 분 지수는 다소 적은 편이다. ‘칼라강’과 ‘칼라퍼팩트’는 잎색이 녹색이며 초세가 강한 특징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중생계 품종으로 칼라병, 청고병, 역병 등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이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칼라병은 고추의 괴저 증상을 나타내어 식물체를 말라 죽이는 등 큰 피해를 입히는 바이러스”라며 “이번에 출시한 칼라병내병계 고추 4품종을 통해, 칼라병으로 고통 받았던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과장급 승진 >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정병석 ○국립종자원 종자산업지원과장 안종락
시설원예 내부의 바람 방향을 목적에 따라 자동으로 바꿀 수 있는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이 온습도 조절을 통한 에너지 절감은 물론 병해충의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시설원예 온실의 77.6%는 온풍난방기로 난방을 하고 있으나 따뜻한 공기가 온실 위에 고이면서 내부 온도와 습도가 고르지 않게 되면 병해가 발생하고 에너지 소비도 농가에게는 부담스런 상황이다. 특히 최근 보급되고 있는 온실의 측면벽이 6m 이상으로 높아 기존에 보급된 수평 방향 공기순환팬으로는 온실의 위아래 온도차를 줄이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시설원예 재배지의 에너지 절감과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개발된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의 연시회를 열고 보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풍향 가변형 공기순환팬은 온실 안의 온도를 감지해 바람 방향이 자동으로 위, 중간, 아래로 바뀌도록 공기순환팬, 방향 변환 모터, 각도 제어장치, 스마트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토마토, 파프리카, 나리 등을 재배하는 온실에서 실증한 결과, 여름철 고온기에는 내부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 천측창 환기보다 온실 내부 온도를 44℃에서 37.6℃로 최대 6.4℃ 낮추는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허식 전무이사(부회장)와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이사가 연임되면서 오는 8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허식 부회장과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는 인사추천회의 추천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날 대의원회에서 최종 선출됐다. 임기는 각 2년이다. 허식 부회장은 지난 2년간 전문경영인으로서 농가소득 5천만 달성을 위한 손익목표 달성, 농가소득 증대를 통한 농협정체성 확립,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구축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경남대학교 산업공학 박사출신으로 농협금융지주 상무,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허식 부회장은 “산적한 현안 중 상호금융 비과세특례일몰기간 연장, 고향사랑기부금제도 도입, 농업의 공익적 기능 헌법 반영 등 농업인에게 직접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안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석 경제지주 대표는 영농자재 가격 인하를 통한 농업경영비 절감, 쌀 가격 회복 및 소비 확대, 농업인이 제값 받는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정부 일자리위원회 민간위원(농업)으로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농촌지역 균형발전 등 현안에 대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충북 단양 출신
농협경제지주는 국내 농기계 은행사업의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베트남 컨터시 인민위원회 관계자 5명이 농협중앙회를 방문해 한국의 농기계은행사업을 벤치마킹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산업통상협력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베트남에 농기계 개량보급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우리 정부가 국내에 성공적으로 정착된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을 추천해 이뤄졌다. 농협 농기계은행사업은 매년 1조 1천억원에 달하는 무이자자금을 활용, 농업인에게 내용연수 동안 농기계를 장기임대해 농작업을 대행하거나, 농협에서 직접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매년 110만ha 이상 농작업을 수행하는 등 한국형 성공모델로 알려져 있다. 농협경제지주 조완규 상무는“협동조합 간 협동이라는 원칙에 따라 베트남에도 한국형 농기계은행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저탄소 농산물 소비확대와 인증 농산물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2018년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품평상담회’가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에 따르면 이번 품평상담회는 유통사 MD 및 유통컨설턴트 15명, 저탄소 인증 31농가가 참석, 총 102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또 입점결정 15건, 54건의 적극검토 결정이 이뤄져 저탄소 인증 농가의 판로개척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에는 상반기 품평회와는 달리 2018년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 신규 인증 농가의 참석률이 70%에 달해 실질적으로 가장 판로 개척의 고민이 있는 타깃을 대상으로 품평상담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저탄소 인증 농가는 사과, 배, 포도, 고구마, 오미자 등 11개 품목의 31농가가 참여했다. 유통사별 MD와 1:1 심층상담을 통해 유통채널별 입점가능성을 타진,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농산물의 상품성도 평가받는 기회가 됐다. 또한 농가 중 거옥회 작목반에서 준비한 성공사례 발표와 (주)이지팜 조국래 본부장의 ‘농산물 온라인 유통트렌드’ 라는 주제로 교육을 마련해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