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유통시장에서 신품종의 시장 진입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생산단지의 품질 수준을 고르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광 및 환기, 냉방으로 온도 낮추고 온도유지 필수 고온기 토마토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먼저, 시설하우스 내부 온도를 바깥기온과 가깝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알루미늄 필름, 부직포, 수평커튼, 환기팬, 포그 등의 시설을 활용해 차광과 함께 적극적인 환기와 냉방을 해야 한다. 또한 높은 온도가 지속될 경우에는 멀칭비닐 위에 짚 등을 덮어주거나 차가운 물을 뿌려 땅 온도를 낮춰준다. 밤에도 온도를 낮춰 호흡량 소모를 줄여 열매가 잘 크도록 한다. 이때 적정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급격히 온도를 변화하면 수분 불균형으로 성숙 중인 열매가 터지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토마토 생육적온은 낮 20∼25℃, 밤 8∼13℃, 땅 온도(지온) 15∼18℃이다. 30℃ 이상일 때는 공동과(과육 부분에 빈 공간 발생), 35℃ 이상일 땐 낙화 및 낙과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러한 재배방법으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국산 토마토 품종을 서울특별시 가락동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에게 알리는 홍보 행
가축은 더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을 많이 마시고 사료는 적게 먹는데 이에 따라 체중이 늘지 않고 번식 장애가 나타난다.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농촌진흥청(정황근 청장)은 낮 기온이 30℃를 넘는 등 이른 더위로 축사 관리요령을 소개하고 꼼꼼한 점검을 당부했다. 송풍팬, 차광막 등 실내온도 낮춰야 가축이 받는 더위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은 환기팬과 송풍팬을 이용해 축사 내 공기흐름을 빠르게 해주는 것이다. 개방형 축사의 경우 출입문이나 윈치커튼을 열어준다. 우사(외양간)는 50㎡당 1대 이상의 송풍팬을 바닥으로부터 3~4m 높이에 45° 방향으로 설치한다. 풍속은 1초당 1m 이상으로 조절한다. 가축이 머무는 운동장과 축사는 차광막으로 그늘을 만들어주거나 송풍팬을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젖소의 경우 대조구에 비해 우유생산량이 15% 증가했다. 강제 환기로 온도를 조절하는 밀폐된 축사는 공기가 들어오고 나가는 입기와 배기팬이 잘 작동하는지 점검해야 한다.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추려면 풍속을 초속 2~3m 정도로 조절한다. 환기시설 뿐 아니라 물을 이용해 가축 몸 표면의 온도를 낮춰 주거나 축사내부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가 개소 20주년을 기념해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화훼산업발전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 지난 6월 2일 화훼연구소 세미나실과 연구온실에서 열린 이번 화훼산업발전 심포지엄은 화훼산업발전협의회 총회 및 2017년 화훼분야 시험연구사업 중간진도관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화훼연구소는 지난 1996년 화훼류 수집 및 재배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화훼 신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의 첫걸음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장미를 비롯하여 7화종 246품종을 육성하고, 180농가 213ha를 보급하여 39억 원 로열티 절감과 148억의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홍광표 연구개발국장은 인사말에서 “화훼연구소는 화훼산업이 태동하고 성장한 역사의 현장이고 화훼산업 성지와 같은 곳이며, 지난 1997년 화훼연구소를 개청하여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여전히 극복해야 할 국내외적인 화훼산업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최시림 화훼연구소장은 “경남 미래먹거리 산업을 이끌어갈 화훼연구소는 지난 20년보다 향후 20년 동안 경남화훼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
농촌진흥청이 최근 무인항공기용 작물보호제의 범위를 드론(멀티콥터)까지 포함하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함에 따라 무인항공방제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드론을 이용한 방제 기준 자체가 아예 없어 무인헬기용으로 등록된 작물보호제를 드론을 이용한 방제에 사용해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농약 및 원제의 등록기준’을 개정 고시하고 드론도 무인헬기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어 5월에는 기존 무인헬기용으로 등록된 작물보호제를 드론을 포함한 무인항공기용으로 확대, 변경등록하고 등록증을 재발급한다는 공문을 각 제조사에 발송했다. 무인항공기용 작물보호제 선두주자, 팜한농 무인항공방제 작물보호제 시장은 팜한농이 선도하고 있다. 국내에 등록된 무인항공기용 작물보호제 총 110개 제품 중 무려 40개가 팜한농 제품이다. 특히 원예용 무인항공방제 작물보호제는 등록된 13개 제품 가운데 11개가 팜한농 제품이다. 팜한농은 원예용 작물보호제의 무인항공방제 등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배추, 파, 양파, 감자, 옥수수, 콩 등 6개 작물에 무인항공기용 작물보호제를 등록했지만, 향후 고추, 사과, 배, 잔디 등 더욱 다양한 작물로 등록을 확대하기 위해
봄가뭄 심화에 따라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6월 3일 현재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6.5㎜로 평년 313.4㎜의 54% 수준이며, 6~8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54%로 평년 68%의 79%로 낮은 상황이며, 비가 계속 오지 않을 경우 모내기 이후 논 물마름 등의 가뭄 피해가 예상된다. 124억 추가 지원 등 가뭄 대책 마련 분주 저수율이 평년의 50% 수준으로 심각단계인 지역은 평택, 안성, 화성, 서산, 홍성, 예산, 광양 등 7개 지역에 달한다. 6월 1일 현재, 모내기 실적은 경기 97%, 강원 99%, 충북 98%, 충남 88%, 전북 65%, 전남 57%, 경북 82%, 경남 52% 등 56만㏊로 75.3% 수준을 보이며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국민안전처는 가뭄이 확대되기 전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6월 5일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24억원을 인천·세종·경기 등 10개 시·도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자체는 가뭄대책비를 활용하여 관정 개발, 간이양수장 및 송수호스 설치 등 긴급 용수원 개발을 긴급히 실시해 가뭄 해소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항구적 가뭄 대
해발 600m 이상인 고랭지에서 재배된 콩은 이소플라본 함량이 평난지에 비해 높게 나타나 고랭지에서 재배한 콩의 기능성 성분과 건강과 관련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소플라본은 콩과작물에만 존재하는 기능성 물질로 여성 유방암감소나 폐경기증상 완화, 골다공증 방지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고랭지 지역에서 재배 시, 기능성 성분 ‘이소플라본’ 함량이 높게 나타난 콩 품종을 소개했다. 콩의 이소플라본 함량은 품종, 재배지역, 기후와 같은 재배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평난지에서 심은 콩에는 평균 약 2709μg/g의 이소플라본이 함유돼 있으나, 고랭지에서 재배된 콩의 이소플라본의 함량은 조사 결과 약 4000μg/g 이상으로 일반 콩에 비해 약 1.5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랭지에 심긴 콩의 경우 성숙기에 들어서면 저온 및 큰 일교차로 인해 이소플라본 함량의 증가를 가져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이 선발한 고랭지 지역 적응성 콩 40품종 가운데 ‘대풍’ ‘팔달콩’ ‘일미콩’ ‘신팔달 2호’ 4품종은 이소플라본 함량이 전체 콩의 0.4% 이상(4000μg/g) 함유돼 일반 콩(2709μg/g)에 비해
병해충 감시 기반시설이 취약한 국내 도서 지역에서 베트남 등 우리나라와 이웃한 나라의 이동성 병해충에 대한 실시간 예찰이 가능해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우리나라와 이웃한 나라에 적용하기 위해 이동성 병해충을 실시간으로 예찰할 수 있는 장비인 ‘이동식 스마트 공중 포집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공중 포집기는 인터넷을 이용 시간대별 포집수 및 영상분석으로 멸구류에 대한 정확한 비래를 확인 할 수 있는 장비이다. 실시간 예찰로 병해충 발생 예픅 및 전망 가능 이동성 병해충은 벼멸구 등 3대 멸구류와 줄무늬잎마름병 등 5대 바이러스이며 최근 해충의 직접 피해와 함께 매개하는 바이러스병 발생에 의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에 개발한 ‘이동식 스마트 공중 포집기’는 기존의 고정식 스마트 공중 포집기보다 크기와 설치비용을 1/4로 줄인 장비. 또한 소비전력은 50% 줄인 반면, 2배 이상 화질 개선과 자동 인식을 위한 영상 분석 시스템 개발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고, 도입과 운영 관리 비용을 고정식 장비보다 50% 줄였다. 2014년에 개발한 고정식 스마트 공중 포집기는 2015년 서해안을 중심으로 2016년까지 국내 40곳에 설치돼, 이동
(주)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이 이달 1일 경기 안산에서 작물보호제 공장증설 준공식을 열고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윤정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한국물보호제협회 윤재동 회장, (사)한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신원택 회장, 조상학 작물보호협회 전무 등 관련 업계 관계자 및 임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산공장은 2만7686㎡(8375평) 부지에 연면적 2만2685㎡(6862평)로 사무동, 연구소, 공장, 창고 등 총 18동으로 이뤄졌다. 주요설비로는 최첨단 충진기, 포장용 로봇 및 입제 혼합기 등을 갖췄다. 입제 및 액제 형태의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을 연간 2만8500톤을 생산해 전국에 공급한다. 윤정선 사장은 기념사에서 “안산공장은 많은 분들의 지혜와 임직원들의 염원을 품고 100년 기업을 향한 제2의 창업의지로 완공되었다”며 “새로운 시설에서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더불어 4차산업혁명이 친농업적 기술혁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이하 농진청)과 공동으로 우리 농업·농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파급력 높은 기술·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17 농업인 현장 우수기술 & 대학생 첨단 농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농업인 현장 우수기술 발굴’과 ‘대학생 첨단 농업 아이디어’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되며, 농업 분야에 지속성과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현장 우수기술과 미래 최첨단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활용성 높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재단과 농진청은 발굴된 우수 농업기술과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용화될 수 있도록 ▲후속 공동연구 ▲특허 권리화 ▲사업화 컨설팅 등 다양한 후속지원을 통해 우수기술과 아이디어의 실용화를 촉진하고 우리 농업의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겨우내 축사에서 생활하던 한우 300여 마리를 이달부터 대관령 한우연구소 초지에서 10월 말까지 150일 정도 방목한다. 200헥타르 초지를 50개로 나눠 평균 6헥타르에서 3일∼4일씩 돌아가며 방목을 실시하는 것. 방목은 초식가축의 생리상 가장 자연스럽고 경제적인 초지 이용방법 중 하나다. 인력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신선하고 연한 풀을 먹음으로써 단백질, 무기물 등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다.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일찍부터 시작되어 각종 해충의 증가로 해충을 적기에 효과적으로 방제해야할 필요가 늘어나고 있다. 고추・배추・파・오이・상추에서 나방과 진딧물 등 다양한 작물에 발생되는 해충을 동시에 방제하고, 약효가 안정적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내우성이 뛰어난 살충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젠타는 다양한 해충을 해결하고 약효가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볼리암후레쉬를 추천하였다. 볼리암후레쉬는 고추의 담배나방, 배추의 배추좀나방・파밤나방, 파의 파밤나방・파좀나방, 오이의 목화바둑명나방, 상추의 파밤나방에 탁월할 뿐만 아니라 나방과 동시에 생길 수 있는 다양한 해충으로 고추에서 목화진딧물・복숭아혹진딧물・꽃노랑총채벌레, 배추에서 벼룩잎벌레, 파에서 파굴파리, 오이에서 아메리카잎굴파리, 상추에서 진딧물과 아메리카 잎굴파리를 함께 방제할 수 있어서 매우 경제적인 살충제이다. 신젠타 관계자는 볼리암후레쉬의 강력한 약효와 뛰어난 지효성을 강조했다. “볼리암후레쉬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약효 지속성으로 번거롭게 자주 살포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과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해충의 대발생을 미리미리 방지하기 위해서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하는 주간농사정보 등을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