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안전사고 발생이 도시 근로자에 비해 최소 2배 이상 높은 상황이다. 특히, 농기계 보상 사고율은 8∼11%에 달해 안전사고 예방이 더욱 시급하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농작업 사고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며 농업인 안전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지난 6월 15일 전라북도 순창읍 무수마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이윤배)와 함께 농작업재해 예방교육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진흥청과 농협이 올 1월에 체결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전라북도를 우선 시범 지역으로 정해 추진한다. 이번 예방캠페인에서 농촌진흥청은 ‘농작업 재해 및 농기계 사고의 위험과 예방’을 위한 농업인용 표준 교육 안을 개발하여 제공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보험에서는 재해 보장 보험의 중요성을 알린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과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도 농업인에 대한 농업인 안전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한다. 또한 농기계 야간 운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반사판 부착도 함께 추진했다. 농촌진흥청 이진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2016년에 농촌진흥청에서 법적 위임을 받은 농업인의 산업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총채벌레, 진딧물 등 해충의 밀도가 급속히 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총채벌레는 작물을 흡즙해 상품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방제가 거의 불가능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Tomato Spotted Wilt Virus)를 전염시켜 2차 피해를 주기 때문에 초기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총채벌레와 진딧물은 눈에 잘 띄지 않고 번식속도가 빠르므로 예찰을 철저히 하고 발생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팜한농 ‘기대찬 입상수화제’는 채소전문 종합살충제로 이들 해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특장점을 가진 제품. 해충 방제를 위한 완벽한 약제 조합으로 주목 받았다. 빠른 살충효과로 정평이 난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성분과 지속력이 뛰어난 플로니카미드 성분이 혼합돼 있어 총채벌레, 진딧물 등의 방제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침투이행성과 내우성이 우수하며 천적 및 유용곤충에 안전해, 연속으로 수확하는 작물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입상수화제 제형의 특성상 가루가 날리지 않아 사용이 편리하고 약흔이 남지 않는다. 고추(꽃노랑총채벌레), 참외(꽃노랑총채벌레・목화진딧물), 상추(꽃노랑총채벌레・목화진딧물), 배추(배추좀나방・복숭아혹진딧물・무잎벌)
전라북도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온실에 나리 꽃이 활짝 폈다. 지난 14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원들이 '국산 나리 합동평가회'에 전시될 나리 꽃을 선별하고 있다. 6월 16일 aT센터 4층 창조룸I 전시실에서 열리는 국산 나리 평가회에는 국내 개발 15품종과 새롭게 육성된 35여 계통이 선보이며 분화 나리부터 종간잡종 나리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나리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지난 5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받았다. HACCP인증원이 이번에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현재 HACCP 인증 및 기술지원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운영 중인 ‘축산물 HACCP 교육’과 함께 전문화되고 특화된 축산물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축산물위생교육기관으로 지정받고 처음으로 오는 7월에 ‘축산물 위생교육 과정’을 본격 개설한다. 신규 교육과정은 축산물 위생에 관한 영업자, 종업원, 행정처분 받은 영업자(축산물위생관리법 제30조제2항)와 검사담당종업원(동법 시행규칙 제15조제1항)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과정은 축산물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축산물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4개 업종에 한정하며, 업종별 신규영업자, 기존영업자, 행정처분 받은 영업자, 검사담당종업원 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각각 구분하여 운영한다. 업종별ㆍ교육대상자별에 꼭 필요한 특화ㆍ세분화된 맞춤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생의 위생의식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차별화했다. 장기윤 원장은 “HACCP인증원이 축산
14일 전북 완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우리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열린 ‘쌀 사랑 나눔 행사’ 에서 가공용 쌀 품종으로 만든 열무쌀국수와 쌀빵 등을 세네갈 농업 연수생과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번 행사는 국산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쌀 가공식품에 대한 관심제고와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6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에서 산림문화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 마을 주민들이 주관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후원하는 축제로, 매년 1만 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찾은 대표적인 꽃 축제이다. 산림문화체험 홍보부스에서는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나무피리, 꽃 누르미 자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뿐만 아니라 양귀비꽃부채 만들기 등 성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나 축제장 내 부녀회 먹거리장터에서 만 원 이상 구매한 경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입장티켓을 소지한 이용객은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에는 건강 숲길 제1호로 지정된 웰빙숲길걷기코스(11km)가 있어 천연림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김현수(56)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제54대 농식품부 차관에 취임했다. 김현수 차관은 농림부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을 시작으로 WTO 통상대책반 파견, 농림부 식량생산국 식량정책과장, 농림부 농산물유통국 유통정책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과장 및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농업전문가. 이번 인사에 대해 농업 관계자는 “농업을 소홀히 하지 않고 전문화 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농업안을 엿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역 소비 종자와 풀사료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로컬 피드(Local Feed)’는 얼마나 이뤄지고 있을까? 로컬 피드는 지역 맞춤형 풀사료 유통체계로서 지역에서 생산한 국산 종자로 풀사료 작물을 재배해 지역 내 축산 농가에 공급하는 것으로 풀사료 유통비를 절감하고, 국산 종자 자급률도 높일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겨울철 풀사료 생산은 기후조건이 유리한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어 그 외 지역 축산농가의 조사료 수급에는 유통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국내 육성품종, 수량 많고 친환경 재배도 가능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에 따르면 2016년 현재, 동계 풀사료 재배면적 비율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 등이 17.3%, 전북·전남·경남 등이 67.8%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밀, 트리티케일, 귀리 등의 풀사료는 도입종보다 수량성이 높고 품질이 좋은 국산 품종이 다수 개발되었으나, 국내 채종이 어려워 국산 종자 자급이 어려운 실정이다. 국내산 종자 자급률은 2015년 9.3%이며, 도입종 호밀(2015년 미국) 및 귀리(2016년 캐나다, 호주)에서 관리세균 검출 사태로 약 2410톤을 폐기⋅반송 조치해 국내 종자 부족 사태가 초래된 바 있다.
닭은 땀샘이 없어 체온 발산이 어렵기 때문에 고온(30℃ 이상)이나 공기열량지수 2300 이상의 환경에서는 입을 벌려(헐떡거림(Panting)) 체온을 발산한다. 이때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지 않으면 생산성이 낮아지거나 죽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여름철 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양계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지난해 더위로 인한 가축 피해(폐사) 건수는 지난해 8월 24일 기준 418만마리였으며, 이 가운데 닭이 395만4000마리로 가장 피해가 컸다. 농진청은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됨에 따라 닭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닭장(계사) 지붕 위에 물을 뿌리거나 차광막을 설치하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무창계사(창 없는 닭장)는 환기팬의 속도를 높이고 개방계사도 중간에 연결식(릴레이식) 환풍기를 설치해 내부 공기를 순환해 정체되지 않게 한다. 또한, 쿨링패드 같은 냉방장치를 이용할 경우에는 사용 전 물이 새거나 막히는 곳이 없는 지 미리 점검한다. 사양관리 측면에서 육계(고기용 닭)는 사육밀도를 10~20% 줄이면 체열 발산으로 인한 온도 상승을 줄일 수 있다. 고온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도시 녹지공간 확충과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 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81개 학교에 숲을 조성한다. 학교숲은 1999년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운동’으로 시작해 현재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명상숲 조성사업’으로 발전했다. 명상숲은 2016년 현재 전국 1574개 초·중·고에 조성, 관리되고 있다. 명상숲은 교육환경과 도시 생활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도심 속 푸른 공간을 제공하는 녹색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일례로 올해 명상숲으로 조성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숲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숲이다. 최근 야생화, 관목류를 심고 담장을 허물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의 숲으로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 특히,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친(親)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정서 안정과 감정 순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명상숲이 있는 학생들이 숲이 없는 학교 학생들에 비해 행동공격성, 적대감, 분노감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는 등 각종 연구에서 학교 숲의 효과가 밝혀지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은 쌀 적정생산과 논 소득기반 다양화를 위한 ‘2017년 논 타작물재배 기계화 연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6월 14일 경남 사천 현지 포장에서 열린 이날 연시회는 도 농업기술원과 농협이 공동으로 주관해 농업인과 농협, 관계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활용 타작물재배 확대와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주제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황갑춘 박사가 ‘논 타작물 기계화를 위한 표준재배법’에 관하여 강의하고, 이어 실제 포장에서 콩 휴립복토파종・비닐피복파종 시연을 실시했다. 또한 논 타작물재배 활용 농기계 국산기종 5~6종 전시도 이루어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리나라의 농업 기계화율을 살펴보면, 2015년 기준 벼농사는 97.8%인데 반해 밭농사 기계화율은 56.3%수준이며, 이는 밭작물이 대부분 경사지 재배가 많고 영농규모가 영세해 기계 작업이 어려워 다른 작물에 비해 기계화율이 낮다. 이번 연시회는 쌀의 적정 생산은 물론 논에 밭농업 기계화 기술을 확대 보급함으로 생산비 절감 및 소득향상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논 타작물 전환목표는 자연휴경면적을 포함한 3133㏊로 도 및 시군, 유관기관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