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4월에 때 아닌 폭설과 이상저온으로 농가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이에 따라 과수는 인공수분을 2∼3회로 늘리고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엽면시비 및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해 과수 개화기 암술고사, 인삼, 채소류 등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준비로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과수, 인공수분 2~3회 실시 노지채소, 늦서리 후 정식 매년 4∼5월에 나타나는 이상저온에 대비해 기상청 예보를 주의 깊게 듣고 온도가 영하로 예측되면 과수 농가에서는 서리피해방지 시설을 적극 활용하고, 노지채소는 지역별로 늦서리(만상)가 지난 후에 정식해야 한다. 봄철 서리로 저온이 지속되면 개화 중인 암술이 고사해 열매를 맺지 못하고 어린 열매에는 동녹(껍질 거칠어짐)이 생겨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사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또한 저온이 예상될 경우에는 물을 뿌려주어 얼게 하는 미세살수장치, 나 바람을 불어주어 저온이 정체되지 않도록하는 방상휀, 연소법 등을 통해 피해를 줄이도록 해야 한다. 특히 과수원에서는 일찍 피는 꽃의 피해가 심하기 때문에
< 개방형직위 임용 > ○식품산업정책실 외식산업진흥과장 이재식 < 과장급 전보 > ○농림축산식품부 박은엽 ○농업기반과장기술서기관 박종훈 ○농림축산검역본부 수출지원과장 이영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노영호 - 2018. 4. 4 일자 - < 과장급 승진 > ○간척지농업과장 박재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장 이명남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과 마을 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에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신젠타코리아는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의 일환으로 지난 해 전북 장수군 사과영농조합과 협력해 장수군 안양마을에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을 시행한 후 마을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금년에도 화분매개충 보존 프로그램 꽃길조성 행사를 지난 1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젠타코리아는 화분매개곤충에 밀원을 제공하는 4개의 화훼 품종을 선발해 8000개의 꽃모종을 장수군 안양마을에 전달했으며 전북 지점 및 익산 공장, 서울 본사 임직원 12명이 50여명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사과 과원 주변 마을 길가에 꽃모종을 식재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안양마을 방문자 센터 앞 250평에 이르는 공터 및 사과체험장 앞 60평 구역, 그리고 약 500m 이상의 마을 진입로 길가에 꽃모종을 식재해 꽃길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화분매개곤충에 밀원과 서식처를 제공함으로써 농경지 내 화분매개곤충을 증가시켜 작물 수분활동 및 마을 경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귀두 신젠타 동북아 제품개발 본부장은 “전북 장수사과영농조합과 협력해 장수군 안양마을
두류, 과실류 및 잡곡류의 수량과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흡즙성 해충인 노린재류를 대량으로 포획하기 좋은 시기가 도래했다. 노린재류는 가해하는 기주범위가 매우 넓고 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농경지로 확산하기 전에 미리 월동한 산림지 인접 포장에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대량으로 포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노린재류는 월동에서 깨어나는 4월 상순부터 5월 하순 사이가 대량 포획의 적기로 알려져 있다. 이를 통해 다음 세대의 밀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다.
매년 벼농사에 피해를 입히는 키다리병 방제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처리가 중요하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도 강조하고 있듯이 염수선을 통해 건전한 종자를 선별하고, 각기 다른 약제로 1단계, 2단계에 거쳐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는 체계처리가 올해도 효과적인 키다리병 방제법으로 추천된다. 키다리병은 균사 및 포자가 종자의 표면은 물론 내부까지 침투해 피해를 준다. 특히 키다리병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포자의 방제가 미흡할 경우, 이앙 후에도 본답에서 지속적으로 발병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1차로 ‘균사’ 방제에 효과적인 트리아졸계 약제(스포탁, 볍씨왕 등)를 처리 후, 2차로 ‘포자’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아리스위퍼 (혹은 사파이어)를 처리하는 방법이다. (온탕소독하는 경우, 온탕소독 후 트리아졸계 약제와 아리스위퍼를 혼용해 소독) 약제를 통한 체계처리 시, 혼용하지 않고 1차, 2차로 나누어서 체계처리를 하는 이유는 볍씨 침종 시 볍씨가 물을 두 번에 나눠 흡수하는 원리에서 비롯된다. 1차 수분 흡수기에는 트리아졸계 약제(스포탁, 볍씨왕 등)로 균사를 소독하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가 초등학생 텃밭 체험 학습과 지역 친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강서도매시장 내 공터에 텃밭을 개설하고 지난달 30일 시농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서시장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 마곡 엠밸리 14단지, 수명산파크 3단지, 수명산파크 4단지 지역주민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퇴비 시비 방법, 채소 가꾸기 방법, 커피찌꺼기를 이용한 퇴비 만들기 방법 교육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현장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텃밭 배정규모는 총 70면(가로 3m×세로 1.5m)으로 올해 연말까지 사용하는 조건으로 지역주민에게 50면(1면당 2만원)을 분양을 완료했다. 초등학교, 장애우 시설 등에는 무상으로 20면을 배정했다. 또한 공사에서는 이날 텃밭배정자에게 호미, 모종삽 등 개인 농기구 5종 SET와 쌈 채소 모종 등 3종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배포된 퇴비는 강서시장 농산부산물로 만들어진 친환경 퇴비를 청소회사((주)크린써비스)에서 지원해 텃밭 배정자에게 직접 보급함으로써 강서시장 자원순환형 텃밭으로서의 의미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강서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 4일 aT 본사에서 로컬푸드 전문가가 참여한 로컬푸드 현장리더 포럼을 개최했다. 로컬푸드 현장리더 포럼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유통경로로 성장한 로컬푸드직매장의 2단계 도약을 위해 현장에서 직면한 이슈를 토론하고 새로운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 구성됐다. aT, 우수 직거래 인증 로컬푸드직매장, 관련 연구자와 소비자단체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현장리더 포럼은 올 한 해 동안 정기 토론모임을 갖는 한편 로컬푸드직매장 경영컨설팅, 지역별 직매장 협의회, SNS를 통한 자문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해 알아보고 로컬푸드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에 미칠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로컬푸드의 당면과제라 할 수 있는 가공상품 개발을 위한 나주시 농업인가공활성화센터 운영사례에 대한 견학도 진행됐다. aT 기노선 유통조성처장은 “로컬푸드 현장리더 포럼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당면과제를 스스로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발전적 장이자 정책사업에 현장의 요구를 더 깊이 반영하여 체감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상시적
콩나물 소비촉진과 농업인·소비자 교육, 국산콩 품종개발 연구 등 콩나물산업 경쟁력 향상과 수요 확대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콩나물자조금이 지난 4일 원예분야 의무자조금 9번째로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출범 첫해인 콩나물자조금은 올해 4억여 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콩나물 재배업에 종사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참여율은 현재 81% 수준이라고 밝혔다. 콩나물 재배농가는 1250농가로 집계된 가운데 1010농가가 자조금에 가입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사)대한두채협회(회장 김재옥)는 ‘콩나물 먹는 날’을 선포하고,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콩나물콩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회 관계자는 “숫자 9와 닮은꼴인 콩나물 모양을 본 떠 매월 9일, 19일, 29일을 ‘콩나물먹는날’로 정했다“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콩나물 생산과 소비활성화를 통해, 콩나물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임이사 임용 △ 부회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김종길 △ 경마본부장 김종국 △불법경마 단속본부장 윤재력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함유한 ‘테라도플러스’가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테라도플러스’는 팜한농이 10년 이상의 연구개발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다. 팜한농은 지난 8일 경북 구미공장에서 신제품 ‘테라도플러스’의 출고 기념식을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테라도플러스’는 팜한농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원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품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성식 작물보호사업부장을 포함한 임직원들과 연구센터 및 공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라도플러스'는 기존 제초제에 저항성을 가진 잡초뿐만 아니라 방제하기 어려운 난방제잡초까지 빠짐없이 깨끗하게 방제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 효과가 3주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에서 가장 빠른 비선택성 제초제로 약제 처리 후 단 하루 만에 강력한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효과 발현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평가다. 팜한농은 지난해 9월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전시포 평가회에서 ‘테라도플러스’의 탁월한 제초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의 확산을 예방하는 모스피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농작물이나 수목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종을 통칭한다. 국내에는 아직 이들 해충을 제어할 천적이 없다. 이 때문에 농경지 주변이나 산림방제 작업이 특히 어려우며, 나무, 풀 등 기주범위가 넓어 증식하기 쉬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꽃매미, 체계적 방제를 통한 밀도억제 필요 꽃매미는 특히 포도에 많이 발생한다. 꽃매미가 좋아하는 당성분이 다른 과수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과수 생육기에는 꽃매미 약충의 줄기 흡즙으로 인해 수세를 약화시키고 심할 경우에는 줄기가 고사한다. 수확기에는 감로배설에 의한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과실부패 피해가 발행해 상품성이 저하된다. 꽃매미는 알, 약충, 성충의 3단계로 생육한다. 알집제거부터 성충방제까지 생태적 특성이해를 통한 3단계의 체계적 방제가 필요하다. 갈색날개매미충, 심하면 가지 고사 갈색날개매미충 및 미국선녀벌레는 알로 월동 한다. 약충과 성충의 흡즙으로 수세가 약화되고, 왁스물질 및 감로 분비에 의한 품질이 저하되며 그을음병이 발생한다. 가지에 산란하는 특성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