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부사장 후진 양성 및 해외사업 지원 조언자 역할 수행 권정현 상무 해외사업부 통합 지휘 팜한농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이유진 전무(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유진 신임 CEO는 1990년 LG화학에 입사해 생산기술, 경영기획, 마케팅 등의 업무를 거쳐 2011년부터 LG도요엔지니어링과 서브원에서 플랜트 분야를 담당했다. 2016년 12월 팜한농에 합류해 2년 가까이 인수 후 통합(PMI, Post Merger Integration) 작업과 경영혁신을 이끌어왔다. 팜한농 관계자는 “이유진 신임 CEO는 폭넓은 업무 경험과 강한 실행력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라며, “앞으로 연구개발(R&D)과 글로벌화에 역점을 두고 팜한농을 세계적인 그린바이오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팜한농은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조직도 새롭게 재편한다. 연구개발(R&D)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조직을 신설해 작물보호제, 비료, 종자 등 3개 사업부 연구 조직을 통합하고, CTO로 장성식 상무를 선임했다. 이와 함께 3개 사업부 해외사업 조직도 통합해 권정현
한국농어촌공사가 이종옥 부사장의 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이종옥사장 직무대행은 최규성 전 사장이 친형 최규호 전 전북교육감 뇌물수수로 구속된데 이어 취임 전 태양광업체 대표 전력이 논란이 일면서 사임했기 떄문이다. 공사는 2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하는 ‘전국 부서장 회의’를 개최하는 등 조직 안정화에 나섰다. 이종옥 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연말 사업 마무리와 재정집행을 원활히 추진해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내년 농사에 대비한 농어촌용수 관리 등 영농편의를 위한 사업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말연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직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간부진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경농이 농약판매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해 내년 사업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농약판매점의 2019년 사업준비 지원 ▲PLS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대응 ▲2019년 주요 신제품의 홍보를 골자로 하는 ‘2019년 사업성공 및 PLS 실행준비를 위한 워크샵’을 지난 22일부터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내년 1월 1일부터 PLS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상황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어느 때보다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경농이 PLS 대응방안으로 준비한 GPS(Grower Problem Solution Program)프로그램에 농약판매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PS 프로그램은 작물과 병해충의 현재 상황에 따라 작물을 안전하게 최적의 생육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전문약제를 처방하는 프로그램으로 농업인의 입장에서 작물의 고충의 손쉽게 해결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부분 회사들의 기존 프로그램이 제품 중심이었다면, 경농의 GPS 프로그램은 농업인 중심, 작물 중심, 병해충 중심으로 설계가 돼 있어 농업인에게 쉽고 실용적이
말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2018 말산업박람회’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에 따르면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승마의 대중화, 말 생산, 조련 및 유통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지자체 2곳, 국내 65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 세텍(SETEC)에서 열린 말산업 박람회에 65개 업체가 참가해 전시, 판매,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람회장에는 승마체험존이 마련돼 도심 속에서 승마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가장 인기를 끈 것은 ‘국민참여형 승마쿠폰사업’이었다. 쿠폰사업은 올해 최초 시도된 것으로 전국 53개의 승마시설에서 원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승마를 5회 즐길 수 있다. 또한 서울 도심에서 승마와 마차, 장구 시연을 볼 수 있었던 마장 쇼케이스도 큰 호응을 끌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도 직접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전문 쇼호스트의 진행으로 승마, 마차, 용품 등 제품을 시연하며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외에도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말산업 연구 국제 심포지엄도 열었다. ‘말산업 지속 성장 방향
(사)한국전문신문협회(회장 양영근)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8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신문의 '유튜브 운영 전략' 강연회와 협회 창립 54주년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 정부포상 및 한국전문신문상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원(더불어민주당),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방재홍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나라하라 시게루 공익사단법인 일본전문신문협회 이사장 및 전문신문 발행인 및 임직원, 학계, 유관단체장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영근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전문신문들은 '선진전문언론시스템 구축'이라는 목표와 '해당분야 발전의 견인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정진해 왔다"며 "정보의 깊이와 정확성, 발전적인 문제제기에 있어 다른 미디어와는 확실히 차별화된 매체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한 우물만 파며 우보천리의 자세로 매진하여 왔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대의 중심을 지켜왔다"고 강조했다.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전문신문은 심층적인 정보와 지식을 독자들과 매치시키고 사회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세계 최고 수준의 수리모형 실험시설인 국제융합수리시험센터를경기 안산소재 농어촌연구원 내에 마련하고새출발을 알리는 준공식을 22일 열었다. 국제융합수리시험센터는 댐, 저수지와 같은 다양한 하천구조물에 수리모형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대형 실험시설로 실제 구조물을 축소·설치해 눈으로 직접 홍수 등에 대한 안전여부를 실험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시험센터 준공으로 공사는 길이 250m, 폭 102m, 연면적 7,980평(국제규격 축구장 3.6개) 규모로서 동양최대 실내 수리모형 실험장을 보유하게 됐다. 센터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정식 급경사수로 등 7종 실험수로와 실험장 내부의 무인·자동 계측이 가능한 대형 트래버스 시스템을 연내에 구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수리모형실험 시 계측의 정밀도를 향상 시킬 수 있는 3차원 입자영상유속계(3-D PIV(Particle Image Velocimetry system), 3차원 지형스캐너 등 첨단계측장비의 도입이 완료돼 실험시설과 더불어 연구의 질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앞으로 이곳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한 수공구조물 설계기준 개정, 수자원 관리 및 구조물의 개·보수
본격적인 김장철이 다가온 가운데 전통시장에서 김장용품을 구입하는 것이 대형마트보다 3만원 가량 덜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용품은 전통시장이 25만 1,4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 4,160원보다 12.2% 상승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28만 203원으로 지난해 24만 5,340원보다 14.2% 상승했다. 올해도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0.3% 저렴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가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시 25개 자치구 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총 61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배추 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공사가 이달 11월 12~13일까지 서울시 물가조사 모니터단 협조를 받아 전통시장 50곳, 대형마트 10곳을 직접 방문 조사했다. 조사결과, 배추, 대파, 쪽파, 미나리, 반청갓 등 주요 채소류가 기상 영향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김장비용을 지난해보다 높게 한 원인이 됐다. 특히 배추는 생산 지역이 강원도에서 전국적으로 확대 됐지만 재배 면적 감소와 생육기 저온에 따른 작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폭이 컸다. 건고추와 생강은 폭염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소설(小雪)을 하루 앞둔 21일 전라북도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원이 크리스마스 꽃인 '포인세티아' 생육상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익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 17일 익산시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 전시작물 수확체험 및 기부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행사는 익산시 사회적 경제조직 중 사회 취약계층인 기초수급자, 차상위, 다자녀, 다문화 가정 등 37가구(53명)를 모집, 종자박람회 전시작물인 배추, 무, 양배추, 콜라비, 브로콜리 등 다양한 신품종을 참가자들이 직접 수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재단은 지난 12일과 19일 익산시 새마을회와 김제시 여성가족과에 김장용 배추와 무를 기부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종자박람회 폐막 후 총 3차례에 걸쳐 배추 1,344포기, 무 2,280개(약 11톤)를 익산시 등에 기부했다. 재단 류갑희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단은 지역사회와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 궁금해 하는 고추의 ‘매운정도’나 과실류의 ‘당도’ 등을 알기 쉽게 하는 농산물 품질표시가 확대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농산물 유통현장과 부합하고 소비자의 구매 선택권을 확대 보장하기 위해 ‘농산물 표준규격’ 품질표시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산물 표준규격이란 전국적으로 농산물이 통일된 기준에 맞게 유통되도록 고르기·색택·신선도 등에 따라 등급을 특·상·보통으로 분류하고 규격포장재에 담아 출하해 농산물의 유통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농산물 표준규격’ 개정은 소비자가 농산물을 구입할 때 궁금해 하는 품질정보를 농산물 포장재에 직접 표시할 수 있도록 해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 및 구매 선택권을 보장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예컨대, 고추의 ‘매운정도’를 캡사이신 함량에 따라 4단계로 구분 표시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표시방법을 신설했다. 또 과실류의 당도는 기존에 브릭스(°Bx) 단위로 표시하던 것을 당도표시 모형과 구분표 방식으로 병행 표시해 효과적으로 품질정보가 전달 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농관원은 기존의 영양성분 표시와 더불어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년도에 재배할 벼 종자 2만1000여 톤을 이달 26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벼 종자는 조생종 벼 종자생산 재배 시 생육후기에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일부 수발아가 발생해 정부 보급종 종자 공급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의 정부 보급종 종자는 모두 23품종 21,810톤이다. 메벼는 추청, 오대, 삼광 등 19품종 20,820톤 이고, 찰벼는 동진찰, 백옥찰 등 3품종 940톤, 사료용벼는 영우 1품종 50톤 이다. 각 도별로는 전남이 4,200톤으로 가장 많다. 이어 충남 4,050톤, 전북 3,600톤, 경북 3,300톤, 경기 2,600톤, 경남 2,200톤, 충북 1,050톤, 강원 810톤 등이다. 정부 보급종 종자는 기본적으로 소독처리 한 종자를 공급하고 있으나 유기·무농약 재배 등을 목적으로 종자를 신청할 경우에는 미소독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1월 1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인의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 받을 수 있다. 참고로, 시‧군 농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