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개별농가 농외소득 위주로 추진해온 6차산업을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및 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농촌경제 및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는 최근 2016년 합동 업무보고를 통해 ‘농업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경제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기존 농외소득 중심의 6차산업을 넘어 탄탄한 농산물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가공, 유통·수출 및 관광을 연계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외부자본과 인력 활용 및 기업참여 촉진,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체감 성과를 높여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식품 수출도 확대하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그간 농식품부가 6차산업화를 핵심과제로 추진한 결과, 6차산업 창업과 인증사업자 평균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전국에서 6차산업화 열기가 확산되고 있으나 현장에는 아직도 안정적 원료 공급, 상품화 역량 및 국내외 판로, 경영주체의 기술·경영능력 등에서 애로사항이 있어 이를 해소하고 6차산업을 지역단위로 확산하겠다는 것이다.’17년까지 스마트팜 4천ha 보급이와 관련해 올해 농식품부는 ‘농산물 생산 첨단화·전문화’, ‘제조·가공 및 식품산업 활성화’, ‘유통 효
농식품과학기술 연구사업의 기획·관리와 평가를 담당하는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지난달 22일, 지난 10년간의 농식품 RD 성과를 발표했다. 농기평은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지난 10년 간 농식품 RD 중 미래성장산업화 관련 RD 1012개 과제에 3738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식품산업 육성 487개 과제에 1527억원, ICT융복합 478개 과제에 1506억원, 수출활성화 111개 과제에 882억원, 6차산업화 84개 과제에 277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과제 성격에 따라 일부 중복산정) 농업과 IT 융복합 분야에서 스마트팜 보급·확산에 필요한 기술과 장치들을 개발한 결과 온·습도 센서, LED광원, 축사모니터링 장치 등 스마트팜 주요부품 및 장치들의 국산화를 이뤘다고 밝혔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로 농장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RD 참여 식품기업 약 18.8% 매출 증가 고령화에 대응해 인건비 절감, 생력화 등을 위해 곤충방제 로봇, 정밀고속 파종로봇 등을 개발한 것도 중요한 RD 성과로 평가된다. 자동화 수동변속 기능을 보유한 하이브리드 트랙터를 개발해 유럽시장에 수출한 것(5000억원 이상)도 눈길을 끈다. 또 식품산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