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된 다양한 적색배추 품종 개발과 농가보급 및 종자수출을 위한 상품화 성공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기평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5년간 월동형 적색결구 배추 계통 및 품종을 육성하고, 기능성 성분의 고속선발체계를 확립하는 연구를 지원했다. 이번 연구를 주관한 순천대학교 연구팀은 저온 감응성 및 안토시아닌 관련 유전자들의 발현 분석을 통해 내한성 및 적색발현 모니터링용 분자표지를 개발했으며, 안토시아닌 등의 기능성 적색배추의 신속선발체계를 구축해 안토시아닌 고함유 내한성 적색배추 품종을 육성하였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지난달 21일 농식품 R&D 과제로 지원한 연구로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적색배추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된 적색배추 품종은 홍쌈·레드써클·아시아빨강미니·미니홍쌈·미스홍·미스터홍·핑크스타일 등이며 어린잎채소·쌈용·겉절이·물김치·김장용으로 활용 가능하다.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다양한 기능성 배추의 품종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지 못한 실정에서 사업화가 가능한 기능성 적색배추의 재배성공으로 국민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한 인공수분용 수입산 배꽃가루가 무차별적으로 반입되고 있지만 발아율 등 품질을 검증할 수 있는 공인시스템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배꽃가루는 발아율의 높고 낮음에 따라 1년 농사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양질의 꽃가루를 확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배꽃가루 1년 배농사 좌우… 가격 저렴해 수입산 많이 써 배나무는 다른 과일과 달라서 인공수분을 해줘야 상품성이 양호해진다. 때문에 대부분의 배농가는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인건비 등이 부담스러워 가격이 저렴한 수입산 배꽃가루를 사용한다. 특히 배품종의 80%가 넘는 신고배는 자가수분이 안돼 인공수분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다. 이런 틈을 이용해 일부 보따리상에 의해 유통되는 저질제품이 농가에 보급돼 피해가 줄지 않고 있다. 전남 나주지역에서 3만3058m²(1만평) 규모의 배 농원을 운영하는 A씨는 “발아율 등 품질이 떨어지는 저질 수입산 배꽃가루 때문에 피해를 입는 농가가 많다”며 “저질품 사용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자가 채취를 통해 수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자가 채취를 통한 인공수분은 비용부담이 큰 편이다. A씨는 “같은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대선후보들의 농정공약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화곡동 KBS 아레나홀에서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한 ‘선택 2017,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어려운 농업현실을 대변하듯 전국에서 2천여 농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각당 후보들의 주요 농정공약을 정리했다.<무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 “농자천하지대본, 농업이 희망이다!” 문재인 후보는 농정공약에 앞서 고(故) 백남기 농민의 죽음을 언급하며 “누가 선한 농민을 돌아가시게 했나”라며 “이명박·박근혜 정권 10년 동안 농민들은 무관심, 무책임, 무대책 속에 버림받아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더 이상은 이 땅에서 농업이 희생 산업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농산물 개방으로 인한 농업 시장의 불안, 물가안정의 희생양으로 인한 농가소득 불안, 비료값 상승 등으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AI·구제역 등 각종 재해 불안이라는 4대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데 농정 역량을 총 집중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문 후보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고 한다. 그러나 우리의 농업 현실은 농업이 천하의 근본인지 되묻고 싶다”며 “19
드론 등 최첨단 장비와 친환경 농기자재 등을 국내외에 선보인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 등의 발전상을 국내외에 알리고 농업인과 농기계 생산자 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전국 17만여명 농기자재 발전상 확인 이번 박람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총 1만7760㎡ 면적에 국내외 21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7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최신형 트렉터 등 대형농기계와 원예·축산기계·스마트팜 등이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농기계 중 우수 신기술 제품에 대해 수여하는 기술혁신 농기계상이 최초로 제정됐다. 기술혁신 농기계상은 신기술 혁신 농기계와 기존 수입기술을 국산기술로 대체 적용한 농기계 및 성능·품질·국제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기업이 이룬 혁신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술혁신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첫 대상에는 농업용고소작업차 관련 다수의 특허기술 보유한 (주)성부산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에는 ㈜하다가 수상했다. (주)하다는 고된 농작업인 마늘 파종의 기계화를
중국 4000여개 작물보호제회사(원제 및 완제품 포함) 중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농바이오사이언스 유한공사가 지난해 말 한국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주)영농코리아를 설립했다. “영농바이오사이언스에서 공급하는 비선택성 제초제 잡초탄은 탁월한 지상부 제초효과 및 지효성을 활용해 한국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예정입니다” 지난 14일 영농바이오사이언스 한국지사 (주)영농코리아에서 만난 김덕만 지사장은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뚝심 있게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작년 10월 한국지사 개설, 뚝심 있게 개척할 것 영농바이오사이언스는 원제합성 27개 품목을 생산하는 작물보호제 생산 대기업으로 완제품 60여 품목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절강성 온주 공장을 비롯해 상위(항주옆), 산동성(연태)에 공장이 건립돼 가동 중에 있다. 시설확장을 위해 강서성에도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또한, 미국·뉴질랜드·대만·브라질·중동·유럽 등에 진출하며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국지사 설립은 영농바이오사이언스사의 글로벌 전략과 연계한 것으로 원제사의 특성에 완제품까지 판매하는 특성을 활용, 현지 판매전략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40여년간 유기농업에 전념하면서 한국농민발명협회장, 한국농업기술협회 이사, 대북농업기술협력위원, 농민대학 강사, 가나안농군학교 강사를 역임한 열혈 농민인 한국유기농업협회 이해극 회장을 만나 유기농업의 중요성에 들어봤다. 그는 강원도 평창 고령지에서 1만2000평 규모의 유기농업을 실현하고 있다. “국민 복지예산을 유기농업에 투자하면서 농업 살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지난 달 제12대 한국유기농업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날 만난 자리에서 이해극 회장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생명친화적인 유기농업을 확산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세계 최초로 시설원예용 자동개폐기를 개발해 전 세계에 보급하고 있으며, 환경조절 생력화·토양비옥도개량시설 등 핵심적 유기농업 기술을 개발해 보급한 산증인이기도 하다. 아동 3명 중 1명 아토피… 유기농업으로 건강 확보 이 회장은 “우리나라 아동 3명 중 1명, 천식 5명 중 1명, 정서불안 4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건강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관행농업으로 생산되는 먹을거리에서 기인하는 것이 크다”며 “(이같은 문제로 인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고 있는 가운데 밭농사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고,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농기계 보급 확대가 시급하다. 파종·이식 및 수확기 보급률 10%대 실제 밭농사 기계화율은 2000년 이후 45~47%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5년 56.3%로 증가했다. 이중 경운·정지 및 방제작업은 90%이상 달성했으나 파종·이식 및 수확작업기는 10% 내외 수준이다. 반면 트렉터 및 이앙기 등 벼농사의 기계화율은 2000년 87.2%에서 2015년 97.8%로 증가했다. 특히 경운·정지, 이앙, 수확 및 방제작업은 99% 이상 달성할 만큼 농기계보급이 많이 돼 있다. 물론 밭농사가 주로 중산간지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고 작물의 종류가 복잡·다양해 기계화에 보급에 어려운 점은 있다. 밭작물 경쟁력 제고에 턱없이 부족 농정연구센터 허재욱 선임연구원은 ‘이슈와 비평’ 최신호에서 “밭농사는 노동력이 집중되는 시기인 파종·이식·수확기 등의 경우에 품목별로 낮게는 1% 미만에서 평균적으로 30% 정도의 수준에 불과하다”며 “콩, 감자, 고구마, 마늘 등 수확작업에 기계를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밭농사 경쟁력 제고와 노동력 부족 등을
농업용 영양제 전문생산업체인 엠테코트(주)(대표 이지은)가 출시한 미네랄 영양제 ‘엠미네랄로’가 뛰어난 약효와 안전성으로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엠미네랄로는 청정해수에서 천연미네랄과 무기영양소를 추출한 고농축 천연미네랄 영양제품이다. 정부지원으로 개발된 엠미네랄로는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비한 생태순환농법으로 3년간 전국 농가 등에서 현장 적용성 및 안정성 실험을 마쳤다. 엠미네랄로의 현장적용 사례 소개를 통해 농가경쟁력 제고 현장을 찾았다. [딸기] 논산시 연무읍 800평 2015년도 처음 딸기 육묘 농사를 시작했다는 논산시 연무읍 딸기 농가는 다음해를 기약할 수 없을 만큼 냉해 피해를 크게 입었다.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은 ‘엠미네랄로’를 시비한 결과, 성장속도와 화방 개체수가 증가해 12월 중순에 첫 수확을 했다. 엠미네랄로 시비 전보다 당도·색깔·향 등이 향상돼 품질이 주위 농가보다 월등히 우수했다. 무처리 구간과 비교한 결과, 엠미네랄로 사용 구간은 수확량이 많고, 당도・향・경도 등이 높고, 저장성이 우수했다. 5화방까지 수확이 가능해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배] 울주군 삼남면 3000평(품종 : 원황) 2016년도에
(주)대유(회장 권옥술)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내실을 다지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세계에서 제일가는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다짐했다. 지난 6일 대유는 경기도 남양주 한강 체육공원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한단계 도약을 위한 임직원의 소통시간을 가졌다. 권옥술 회장은 기념사에서 “대유 창립 당시 가장 막내로 들어왔는데 벌써 40여년이 흐를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며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40세답게 함께 성장하는 대유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영국 리처드3세 일화를 소개하면서 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함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영국의 리처드 3세가 헨리와의 전쟁에서 못 하나가 없어 편자를 잃었다. 편자 하나가 없어서 말을 잃었다. 말이 없어 기수를 잃었다. 기수를 잃어서 전투에 졌다. 전투에 져 나라를 잃었다. 결국 하찮은 못 하나로 나라를 잃었다”며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은 못이요, 편자요, 말이요, 기수다. 모두가 소중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대유는 여러분의 것이고 여러분이 대유라며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장에는 (사)한국친환경농
정부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반발에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말부터 2016년도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 매입가격(10~12월 산지 평균쌀값)을 12만9807원/80㎏으로 확정하고, 65만9000톤(공공비축미 36만톤·시장격리곡 29만9000톤)에 대한 우선지급금을 환수하고 있다. 정부 수급·가격안정 정책 실패 정부책임 농민에 떠넘겨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환급액은 66억 2400만원(197억 중 33.7%)으로 납부자는 8만3418명(22만명 중 37.8%)에 달한다. 지자체별로 경남 54.4%, 경북 49.5%, 강원 42.4%, 충북 43.1%, 충남 36.2%, 경기 35.4%, 전남 15.0%, 전북 14.4% 순이다. 특광역시는 세종 77.6%, 울산 75.2%, 인천 73.2%, 대전 58.6%, 부산 33.9%, 대구 36.2%, 광주 13.4% 순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환급액이 ‘5만원 이하’인 농업인 환급률 39.7%, ‘5~30만원’ 36.1%, ‘30~50만원’ 30.3%, ‘50~100만원’ 29.4%, ‘100만원 이상’ 28.9% 순으로 집계됐다. 납
정부가 AI·구제역 예방을 위해 AI 발생 즉시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발령하고 발생 초기부터 민·관·군을 동원하는 등 총력 대응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또 방역시설의 미흡 또는 소독소홀로 5년 이내 3회 AI·구제역 발생 농가는 축산업 허가를 취소하는 고강도 대책을 내놨다. 정부는 지난 13일 황교안 권한대행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6대 분야, 16개 주요과제, 53개 세부과제를 담은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방역 개선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초동대응 강화 위기단계를 단순화하고 살처분 인력 사전확보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통해 조기 종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행 국내 농장 발생(주의) → 타 지역 전파(경계) → 전국 확산 우려 (심각) 단계를 AI 발생 즉시,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발령해 발생 초기부터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도지사의 지자체 권한을 강화해 일시이동 중지명령 발령 권한을 확대하고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한 수매·도태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아울러 시·군 살처분 인력, 시·도 및 방역본부 방역기동대, 군 재난구조부대를 투입해 24시간 내 살처분 완료한다는 방침이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