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 등 농작물의 수확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특히 올해 농사는 봄부터 이상 고온과 가뭄 그리고 장마가 이어지면서 농작물이 자라기에는 최악의 조건이 지속됐다. 수확기를 앞두고 작물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은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철저한 농원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특히, 과실은 집중 호우 등 우기가 지속되면 뿌리기능이 약해져 과실이 낙과되는 것은 물론 당도가 떨어지고 각종 병해충에 노출돼 상품성이 떨어질 우려가 커진다. 고온이 지속될 경우 과일이 햇볕에 데이는 일소피해와 응애류 등 병해충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또 과일의 착색이 고루 될 수 있도록 봉지 벗기기 등을 시기에 맞게 해야 한다. 아울러 낙과, 기형과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도장지 및 밀생지를 적당하게 솎아 내어 통광 및 통풍이 잘되도록 해야 한다. 다음은 수확기 앞두고서 전문제제 소개를 통해 과일의 당도 및 착색 등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주)대유 빠른 색깔 발현! 경도 향상 ‘썬텐 액제’ ●과실의 착색기에 도움을 주는 식물생리 활성물질·핵산·해조추출물· 비타민·아미노산 등을 함유한 특허청 신발명 특허품 ●빠르고 선명한 색깔발
국내 양파의 시배지인 창녕들녘은 수확한 양파로 가득 차 있었다. 창녕에서 생산되는 양파는 다른 지역과 달리 일조량이 많고 토양에 미네랄이 풍부해 날 것으로 먹어도 단맛과 향이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지난 6월 하순, 창녕 들녘에서 새내기 농업인 구길회(48) 대표를 만났다. 구 대표는 창녕 계성면에서 4만4628m² (1만3500평) 규모의 양파와 마늘을 짓고 있으며 5년 전 고향으로 귀농했다. 극심한 가뭄에도 기대이상 수확 올해 대부분의 농가가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양파와 마늘을 재배하는 구 대표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양파 생산을 좌우하는 품종을 바꾼 후 다른 농가에 비해 나은 수확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양파 농사는 정식기에 잦은 비와 겨울철 동해, 봄철 지속된 가뭄으로 어느 해보다 어려운 때를 보냈으나 지인의 소개로 파종한 ‘땡큐볼’로 바꾼 후 다른 농가에 비해 기대이상으로 수확을 한 비결이 됐다는 것. “올해는 정식을 작년보다 조금 늦게 하고 정식기에 잦은 비로 육묘가 분실되는 등 걱정이 많았다”며 “겨울철 기온이 영하10℃ 이하로 내려가면서 얼어 죽는 양파가 많은 등 냉해 피해를 많이 입었으나 땡큐볼로 바꾼 후 동해 피
농기자재신문은 국내 농산업계를 짊어지고 나갈 차세대 경영인에게 듣는 특별인터뷰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기획은 (주)대유 권성한 사장(43). 대유는 1977년 설립이후 국내최초의 엽면시비제 ‘나르겐’을 비롯해 40여년간 친환경농자재를 공급하며 친환경농업 분야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기업. 권 사장은 성균관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ROTC 35기로 임관, 육군 중위로 전역했다. 이후 같은 대학 경영전문대학원(EMBA)과정을 마쳤다. 1999년 입사 이후 영업부 사원을 거쳐 경영기획실 실장 및 부사장을 거쳐 2015년 사장으로 선임됐다. (다음은 일문일답) 조 부국장 지난 4월에 창립 40주년을 맞았습니다. 40주년이 갖는 의미와 소감은 권성한 사장 1977년 대유를 설립한 창업주이신 고 권기술 전 국회의원과 현 회장님이신 권옥술 회장님의 농업농민에 대한 배려와 헌신이 오늘의 대유를 있게 했다고 봅니다. 그런 정신적인 뿌리가 있었기에 농민을 항상 먼저 생각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기업도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업이 40년을 넘어 성장을 계속한다는 것은 분명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유가족들의 헌신과 정열, 농업인들의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을 신설했습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합니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이앙과 동시에 제초제를 살포하는 방식이 보편화 되면서 농업생력화가 앞당겨지고 있다. 특히 논 잡초 제거는 벼농사의 특성상 진흙 속에서 작업해야 하는 가장 힘든 노동이기 때문에 일손 부족이 일상화 된 농촌현실에서 생력화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앙동시처리제는 고된 농작업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농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관건이 되고 있기 때문에 역할과 기능이 그만
올 상반기에 새로운 작물보호제 약 51품종과 소면적 재배작물용 작물보호제 95품종이 확대 보급됐다. 무인헬기용으로 등록된 농약 가운데 105품종은 드론으로도 살포 가능해지면서 무인항공방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소면적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경우 적용 작물보호제 부족에 따른 부적합 농산물 발생사례가 빈번했다. 또한 기능성 농산물에 대한 선호와 기후온난화 등으로 새로운 채소, 과일의 재배가 늘고 있으나 문제 병해충 방제에 사용할 수 있는 등록농약이 부족하거나 없어 농가에서는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국민의 소득수준이 향상되면서 질 좋고 안전한 농식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도 등록 확대를 앞당기고 있다. 국민들이 일상적으로 즐겨먹는 상추, 깻잎 등 엽채류 등을 가공 하지 않고서도 먹을 수 있는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작물보호제에 대한 위험성 등의 우려를 불식 시키려는 것도 작용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국민이 즐겨 먹는 깻잎, 상추, 쑥갓 등 소면적 작물의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직권 등록을 확대하는 추세에 있다. 탄저병·노균병·응애류 방제, 안전성 높여 이번에 신규로 등록 농약은 탄저병, 노균병, 응애, 진딧물 등
최근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국제교역이 증가하면서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여치 등 외래해충에 의한 피해가 늘고 있다. 외래해충은 2014년 9864㏊에서 2015년 1만2160㏊로 23%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2만1953㏊로 80%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래해충은 사과, 복숭아, 산수유, 감, 밤나무 등 과수와 인삼 등 다양한 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피해증상은 유충과 성충이 줄기를 빨아먹어 수세를 약화시키고 배설물(밀랍)에 의한 그을음을 야기하는 것은 물론 상품성을 떨어뜨리며 나무를 죽게 한다. 하지만 마땅한 방제제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등록된 친환경방제제가 없어 주로 네오니코티노이드계 농약 위주로 방제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외래해충은 이동성이 커서 농약살포시 인근 포장이나 주변야산 등으로 도망가 방제를 어렵게 한다. 또한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가 효과적이지만 장비부족과 인근농가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어 대대적 공동방제를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지원을 받아 공인시험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외래해충 친환경방제제 효과시험을 거쳐 우수 유기농자재를
극심한 가뭄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농자재 업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에 따르면 올해 유기질비료는 지난해와 같이 국비 166억원과 지방비 900억원 등 총 2500억원을 투입해 320만톤이 농가에 공급됐다. 특히 상반기 가뭄지속과 AI 발생으로 가금류의 일시 중지명령 등으로 전년대비 2.2% 가량 공급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퇴비는 전년 동기대비 0.3% 늘어나는 것에 그쳤다. 유박비료와 퇴비 업계는 지난해 약 223만8654톤에서 약 224만8047톤으로 0.4% 증가해 전체량은 다소 늘었으나, 실제 체감 판매량이 낮기 때문에 매출액 감소를 우려하는 업체가 많은 상황이다. 식물영양제시장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식물영양제는 과수 및 시설원예 작물이 가뭄에 영향을 적게 받아 전년대비 크게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자재는 지난해부터 친환경농업이 5.8% 증가했으며, 일부 지자체 보조사업 재개로 수요가 늘었으나 농약·비료와 연계된 산업 특성상 전반적으로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친환경농자재 분야 수출은 농산업수출상담회(BAK)에 힘입어 전년대비 다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무기질비료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현실에서 간편하게 채소모종을 하는 이식기와 고추수확기 등이 농가에 호평을 받고 있다. 농자재 전문기업 황금산업(대표 이두희)에서 보급하고 있는 수동식 채소모 이식기는 모종을 투입구에 넣고 손잡이를 오므리면 간단하게 이식이 완료된다. 또한 부부가 하루에 약 1500평의 모종을 이식할 수 있어 일손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채소모 이식기는 브로콜리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등 다양한 채소의 모종과 씨앗심기가 가능하다. 아울러 모종·물·복토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또한 고추 수확을 최적화하는 수확기도 눈길을 끈다. 고추 수확기는 제품에 설치된 파라솔대를 잡고 고추를 수확할 수 있어서 경사진 곳에서도 작업이 용이하다. 특히 자갈밭이나 굴곡이 심한 곳 등 어느 곳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태풍에도 흔들림 없이 과일의 수확과 적과, 전지 등을 할 수 있는 과일나무 지주목 또한 인기 상품이다. 과일나무 지주목은 한번 설치로 평생 사용할 수 있으며 태풍 등 강풍이 몰아치는 곳에서도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에너지 정책의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냉난방 두 가지 열원을 동시에 사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멀티 다중열원 냉난방시스템이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엠씨씨 그룹(대표 이종문.MCC GROUP)에서 개발한 멀티 다중열원 냉난방시스템은 하나의 열원을 사용하고 그 열원을 사용할 수 없을 때 다른 열원으로 대체 사용하는 기존 히트펌프 시스템과 달리 두 가지 열원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냉난방시스템이다. 기존 냉난방 장치인 에어컨, 시스템에어컨, 보일러, 히트펌프 등은 화석연료나 단일 열원으로서 수열, 공기열, 지열 등을 사용하고 있다. 공기 열원방식의 히트펌프의 경우 외부 온도가 영하 10℃이하기 되면 효율이 급감해 난방기로 사용이 힘들다. 또 수열원은 확보가 힘들며, 지열원은 개발비가 효율에 비해 과다하게 들어 실효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안고 있다.멀티 다중열원 냉난방시스템은 이같은 문제를 개선해 세계최초로 공기와 물, 태양열 등을 개별적 또는 동시에 융합해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 영하 10℃이하에서도 정상적인 운전이 가능하고 실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하며 지하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외부의 환경변화에 영향이 적는 등 설치장소의 부족과 소음 등
유기농업자재에 대한 품질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효능 및 효과표시 등의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업계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품질인증 기준이 개정 되면서 기존 방식과 다른 표시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또한 유기농업자재 관리 업무가 농촌진흥청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이관되면서 품질관리가 강화된 것도 한몫을 하고 있다. 공시서 기재 사항 광고허용 개정안에 따르면 품질인증과 공시를 분리해 운영되던 제도가 공시로 통합되고 효과표시도 시험한 작물에 대해서만 표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유기농업자재 공시서에 기재된 사항 즉, 직접 시험을 했던 성적서의 내용으로 한정해 광고 등 홍보를 할 수 있다는 것. 공시대상은 토양 개량용 또는 작물생육용과 병해충 관리용 유기농업자재다. 특히, 효능·효과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자재는 무처리구 대비 통계적 유의성 효과가 인정돼야 하고, 병해충관리용 자재 무처리 대비 통계적 유의성 있는 방제효과가 50% 이상 돼야 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다만,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에는 ‘농약관리법’ 및 ‘비료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농약과 비료 유기농업자재라는 것을 반드시 밝히도록
농산업계가 수년간에 걸쳐 개발한 작물보호제 및 비료·농자재·농기계 등에 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정보의 바다 역할을 해 나갈 ‘그린존’이 여러분 곁으로 찾아갑니다. 그린존은 신규로 생산되는 작물보호제 및 비료·친환경·농기계·농자재 등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업용 제품에 대한 새로운 기술정보를 전달합니다. 새롭게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농업인에게 신속히 전달하여 좋은 제품을 농업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최신 상품에 대한 시장의 반응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농산업계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농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농업을 실현하며 생산성이 높은 농업시대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피’의 부활인가. 농약의 보급으로 방제가 쉬었던 ‘피’가 최근 다시 우점잡초로 등장하며 골치를 썩이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40년간의 논잡초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80년대 거의 퇴치됐던 피가 최근 가장 많이 번성하고 있는 잡초로 재등장하고 있기 때문. 지난 1980년대 우수 제초제의 보급으로 논잡초 우점순위 10위권 밖에 있던 피가 1990년대 4위권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