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농해수위 국정감사 농협 황제대출 논란, 대출자 100명안에 농민없어 국회농림해양축산식품위원회 농협 국정감사에서 황제대출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20일 열린 농협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은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모두 상위 100명 안에 농민은 없었다”며 “농협은행의 신용 및 담보 저리대출자 상위 각 100명의 직업을 살펴보면 무직, 회사원, 공무원, 군인, 주부, 개인사업자, 연구원, 의사, 간호사, 사립교직원 등이다. 여기에는 심지어 외국인도 포함되어 있었지만 농민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다. 위 의원은 올 8월 말 기준, 농협은행의 신용 저리대출 상위 100명에 대한 금리는 1.56%~2.16%로 평균금리는 2.095%였다. 전체 신용대출 평균금리 4.02%의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부적격 대출도 드러났다.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이후 농업정책자금 부적격대출은 총 5408건으로 대출액 규모는 1057억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2013년 1316건(260억원)에서 지난해 1016건(262억원)이 적발됐고 올해는 상반기에만 289건(80억원)이 부적격 대출로 드러났다. 부적격 대출 유형을 보면
매년 1조원대의 예산이 투입되는 농촌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농촌지역개발 사업은 농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생활환경 정비 및 주민소득기반 확충 등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해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고취시켜 농촌사회의 유지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관리 부실로 흉물 변하기도 하지만 농촌마을의 경관조성을 위해 조성한 다양한 사업들이 주민들에 의한 자발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금방 흉물로 변하는 경우도 많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많은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농촌지역개발사업의 사후관리 강화를 통해 주민생활 편의와 활력을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촌지역개발사업은 기초생활인프라 구축과 지역특화발전 등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1조원 이상의 국고가 투입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미운영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사후관리대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4일 각 도 및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전담 Family Doctor 배치 우선 ▲부실지구에 역량강화 전담 FD(Family D
과수·채소·화훼 등 다양한 농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잿빛곰팡이병(Botrytis cinerea)방제에 주효한 천연방제제가 출시를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국가농작물병해충 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잿빛곰팡이병균은 잎·꽃·가지·열매 등과 같은 잔재물이나 토양 속에서 균사 또는 균핵의 형태로 겨울을 지내며 바람·물·곤충 등과 같은 수단에 의해 포자가 기주체로 옮기며 감염시킨다. 특히 병원균이 많을 경우에는 직접 기주식물로 침입을 하지만 대부분은 상처를 통해서 침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잿빛곰팡이균은 상처가 없는 건전한 과실이나 가지의 표피를 통해서 침입하기가 매우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연약한 꽃이나 작은 열매는 조직이 연약해 상처도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된 침입구가 되며 꽃을 통해 과실과 가지까지 병이 진전된다. 특히 잿빛곰팡이균은 서늘하고 습윤한 조건에서 활발하며 꽃잎과 열매를 진한 갈색으로 부패시키며 약간 건조하면 그 부위에 회녹색의 균사와 포자를 형성한다. 과수·채소 등 모든 농작물 방제효과 높아 꿀벌 및 천적도 안전 FMC코리아(주)가 출시를 앞둔 천연방제제 Fracture (프렉쳐)는 과수·채소·화훼 등 모든 농작물에 약해는 줄이면서 효과적인
‘4차산업혁명’, ‘빅데이터’라는 단어는 이미 낮익은 용어가 됐다. 그만큼 우리 일상생활에서 익숙해졌다는 뜻이다. 특히 빅데이터는 선거, 교통, 상권분석,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첨단 IT 기업과 회사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혁신을 이루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빅데이터의 활용성은 더 빨리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 품질향상 등 활용성 증대 농업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이미 빅데이터를 통해 농업생산성을 높이거나 유통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품질향상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이 발달하면서 쌓이고 있는 데이터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ICT융복합 시스템인 스마트팜이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가져올 것 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스타트팜이 보급되면서 농업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 노동력 절감 등 농업현장 곳곳에서 효과와 효율성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스마트팜은 2014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스마트팜은 작물의 생육과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은 물론 품질과 생산성 제고를 추구한다. 이를 통해 농업경쟁력과 농가소득을 향상한다. 또한 노동력, 에
과장급 <승진> ○ 농촌지원국 식량산업기술팀장 박홍재(朴洪在)
성보화학(주)(대표이사 윤정선)이 선보인 육묘상처리제 ‘한소네골드’가 파종동시 처리로 약제 손실없이 간편하게 살포하는 제제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성보화학은 지난달 27일 경남산청에서 지역농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소네골드-울트라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그동안 전국 20개 지역 1000ha의 대규모 시범포를 조성, 운영 결과에 대한 지역별 평가회다. 현장 평가회에서는 한소네골드의 사용방법 및 우수성에 대한 설명과 실제 사용된 포장 답사를 통해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소네골드는 기존의 육묘상 처리제와 달리 파종동시처리를 통해 약제의 손실 없이 수확기까지 돌발병해충을 제외하고는 추가적으로 다른 약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는 특성을 지녔다. 또한 기존에 보급 중인 파종동시처리제 한소네에 살충성분을 더해 노동력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 참여한 산청의 1프로영농조합 이서규 부회장은 “한소네골드를 사용한 결과 올해는 논에 들어가는 일이 거의 없었을 정도로 효과 컸다”며 “육묘 과정에서도 뿌리발달이 좋아 매트형성이 잘되었고 생육 또한 좋아 손실되는 육묘가 거의 없었다.”고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제1회 국제종자박람회’가 전북 김제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오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 김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농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다. 박람회는 약 10만ha 규모에 전시포(30,000㎡), 전시온실(1,260㎡), 산업교류관(1,200㎡), 주제전시관(1,200㎡)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박람회에는 종자기업이 개발한 고추·배추·콜라비·양배추 ·무 등 16개 기업의 8작목 237품종을 전시하고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산업박람회 형식으로 실시된다. 특히 농업인, 청소년, 어린이 등 관람객들의 연령·직업을 고려해 다양한 체험·학습 콘텐츠도 운영해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교류관은 종자 관련 기업과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전용공간으로 종자관련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전시한다. 전시부스 외에도 종자기업의 우수품종·기술을 산업 관계자와 해외바이어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가락몰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재료로 한 초밥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이어지는 '가락몰 초밥 페스티벌'은 긴 추석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서울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가락몰 초밥 페스티벌'은 청명한 하늘과 맞닿은 가락몰 3층 하늘정원에서 진행된다. 하늘정원 초밥거리는 누구나 좋아할만한 간장새우초밥, 대패삼겹초밥, 와규초밥 뿐 아니라 오징어젓초밥, 아보카도초밥 등 이색초밥들로 꾸며진다. 또 거대한 크기의 대왕연어초밥, 20~30대 여성을 위한 꽃초밥 등도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1일 개그맨 박준형 사회로 가수 박남정, 김흥국의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12g 초밥 만들기, 초밥 다트 던지기 등의 게임을 진행, 우승자에게 초밥 쿠폰을 증정한다. 마술과 요리가 어울어진 어린이 쿠킹쇼는 22일과 28일 열릴 계획이다. 또 전문가에게 직접 배워보는 회뜨기&초밥 만들기 강좌(25일, 26일)도 준비돼 있다. 가벼운 맥주와 청량한 가을밤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00년 글로벌 농우시대’ 개막을 선언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 농우바이오는 여주육종연구소에서 최유현 사장과 임직원 4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농우 창립 50주년,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100년 시대를 연다.’라는 어젠더를 선언했다. 1967년 창립한 농우는 반세기 동안 고품질 채소종자 연구에 주력해 국내 채소 종자 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전 세계 약 13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종자 기업으로 도약했다. 50주년을 맞은 농우는 혁신을 더해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터키에 6번째 해외법인을 설립해 유럽,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마켓쉐어를 확장 했다. 기존 5개 해외법인과 함께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시드 벨트를 완성해 가고 있다. 특히, 채소종자 이외 다양한 상토와 비료제품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농사에 필요한 종자와 자재를 원-스톱으로 공급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대해서도 6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24시간 고품질 채소종자를 수출
농업계 최대 경품이벤트로 관심이 뜨거웠던 ㈜경농 창사60주년 ‘데스플러스이벤트’의 트럭 당첨자가 발표됐다. ㈜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은 지난 13일 나주 미래농업센터에서 지용주 마케팅부문장, 이정태 CRM실장, 윤철수 미래농업센터장, 김형호 전북북부지점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첨이 진행됐다. 추첨은 ‘한국과수협회’ 이사 겸 ‘우리배동호회’ 회장 권상준씨가 농업인 대표로 진행했다. 행운의 주인공은 경기 여주지역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이용수(58)’씨가 데스플러스 1톤 트럭을 차지했다. 데스플러스트럭 당첨자인 이용수씨는 “제가 당첨이 됐다니 믿기지가 않네요. 그리고 정말 너무 기쁩니다”라며 첫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15년된 트럭이 있어, 안 그래도 바꿨으면 했는데, 데스플러스 트럭이 당첨이 되어 정말 기쁩니다. 잘 사용 하겠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경기 여주에서 ‘인봉농원’이라는 과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용수씨는 지역 유명인사다. 여주지역에서만 30년 사과농사 경력에 쓰가루, 홍로, 후지, 시나노 등 6개의 사과종류를 재배해, 여주사과에서 발생하는 모든 병해충의 방제방법 및 영농기술을 경험으로 익혔다. 그래서 마을사람들이 사과관련 방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해 마을 자생력과 도농상생의 의미를 다질 수 있는 ‘향이랑청이랑’ 마을축제가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세종시 연서면 쌍청권역마을(쌍류리, 청라1∽2리)마을에서 열린 ‘향이랑청이랑’ 축제는 이번에 처음 열리는 것으로 마을주민과 체험객 200여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의미를 다졌다. 이번 마을축제는 쌍청권역 마을 소득특화 조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비와 세종시비 34억4900만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배·복숭아·포도 등 마을의 주요 농특산물을 활용해 관광과 체험은 물론 농촌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돼 관람객의 호응이 컸다. 축제는 1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과일향센터 준공식, 쌍청권역마을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2부에서는 체험 및 음악회 행사로 콩타작하기, 맷돌돌려보기 두부만들기 포도잼만들기, 제기차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인디밴드와 마술 등으로 꾸며진 작은음악회 등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체험은 물론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를 통한 오감을 만족하는 알찬 축제로 열렸다는 평가다. 쌍청권역은 고복저수지가 마을을 감싸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예술촌체험학습장과 연기향토박물관 등이 있어 문화의 감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