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가격 및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논 타 작물재배 사업이 목표치보다 부족한 74%를 달성 한 것으로 가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 상태 해소의 일환으로 지난달 20일까지 올해 벼 재배 면적 5만ha 감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업 초기부터 농업인의 관망 분위기, 쌀값 상승 기대감, 기계화·배수·판로 등 타작물 생 산여건이 미흡해 신청이 저조했다. 이에 따라 농 식품부가 쌀전업농·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 와 정부(논콩 전량수매)와 농협(조사료 50% 이상 책임판매)의 판로 보장 및 농기계 지원, 현장 상 황을 반영한 사업시행요건 개선 등을 통해 신청 을 독려해 왔다. 5월 중순 최종 확정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사업실적을 가집계한 결과, 3만3000ha의 신청이 접수됐다. 타작목재배 정책 사업(약 4천ha)을 포함하면 올해 총 3만7000ha 수준(목표대비 74%)의 논 타작 물 재배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읍면동 사무소에서 농가들로부터 접수한 신청서를 입력하면서 기존 신청서의 정보를 점 검·보완하는 과정에 있고, 금년도 간척농지 신규 임대(약 5만4천ha) 계약절차가 4월 말까 지 진행 중에 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2일 전북 완주군 이서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초청해 스트링치즈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농진청>
비래해충인 벼멸구의 발생이 전년보다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벼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벼멸구는 국내에서 월동하지 못하는 열대성 해충으로 여름철 기류를 타고 날아와서 벼에 피해를 주고 있다. 약제저항성 벼멸구 비래 2017년 7165ha로 급증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서남해안 4개도 19시군을 대상으로 벼멸구의 발생을 조사한 결과, 28.8% 증가했다. 이는 전년 5.1%보다 약 5배 증가했다. 발생면적 추이를 보면 2005년 9만8804ha에서 2013년 10만4599ha로 급증했다. 이후 2015년 2972ha로 줄었다가 2016년 3024ha로, 2017년 7165ha로 급증했다. 이는 베트남과 중국 등 비래원에서 농약을 과다 사용으로 인해 약제저항성이 발달한 벼멸구 비래하면서 방제효과가 저조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흰등멸구는 28.3%로 전년 78.8% 보다 크게 감소했다. 혹명나방은 피해주율이 4.4%로 전년 18.1% 대비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비래해충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면서 농진청은 지난달 16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농업부 전국농업기술추광복무중심과 ‘제4차 한-중 비래해충 예찰 협력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
정부가 밀수농약 등을 비롯해 부정·불량 농자재의 근절을 위해 대대적인 단속과 점검을 벌이고 있지만 농업계 일선 현장에서는 도덕성 해이 등과 맞물리면서 부정농자재가 버젓이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경북 A시는 보조사업을 통해 과수작목반에 석회유황합제를 제조할 수 있는 장비를 수년전부터 보급한 가운데 자가제조한 석회유황합제를 인근 농가에 판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농가에 따르면 이렇게 제조된 제품은 담을 수 있는 통을 가져올 경우 20리터 1말에 12,000원, 통이 없을 경우 14,000원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 지자체 관계자는 “일부에서 판매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소규모량을 판매하고 있어서 계도를 하는데 그치고 있다”고 했다. 농약관리법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셈이다. 떴다방·점조직 영업 활개 불법 밀수 지베렐린 및 아마멕틴 등 여전 또한 마을이장 및 작목반 등 지인을 통한 위탁판매, 자동차를 이용한 방문·이동판매 등을 통한 판매도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B지역의 한 딸기 주산지에서는 떴다방식과 지인 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해 손해를 봤지만 하소연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피해를 본 한 농민은 “
두성EN텍(대표 조인원)이 시설원예를 비롯해 노지작물, 버섯재배사 등에 수분과 영양제를 원활하게 공급하면서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접이식 농약분사기를 개발 보급에 나 섰다. 접이식 농약분사기는 분리형으로 설계돼 돈사 및 우사를 비롯해 양계, 오리 등 각종 축사에 동물약품 및 소독액을 경제적이면서 간편하게 살포가 가능토록 했다. 이를 통해 시설원예를 비 롯해 축사 등 시설물의 내외부 소독 및 방제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또한 분사노즐이 왼쪽과 오른쪽 각각 3개씩 6개 가 부착 돼 양쪽으로 골고루 살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한쪽만 사용이 가능해 자유자재로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안개식 노즐을 사용해 약제가 뭉치지 않아 작물에 흡착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바퀴가 달려 빠른 시간에 이동과 방제가 가 능하다. 특히 분무기를 분리하면 밭작물 수 확 등 무거운 짐을 편리하게 운반 할 수 있 도록 설계돼 여성농업인 및 고령농업인의 고 된 일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품문의 010-4347-6919>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은 지난달 26일 전북 김제 소재의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김제지역 여성들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김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신미란)와 입주 종자기업간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을 가졌다. 김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과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취업을 지 원하는 종합 취업지원 기관이다. 이날 협약식 에는 △아시아종묘㈜ △㈜코레곤 △대일바이 오㈜ △㈜고추와육종 △에코씨드 △㈜아름 △풀꽃나라 △㈜이엘앤아이 등 8개 업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참여한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재배 시 험포장 관리업무에 여성인력이 많이 필요한 점을 고려하여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여 성 친화적 근무환경 구축을 약속했다. 일하기센터는 일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 문인력을 양성·발굴하며, 여성이 일하기 좋 은 기업환경 조성 지원, 여성 친화적 기업문 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 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협업하 여 이와 유사한 신규 일자리를 발굴하는데 최 선을 다할 계획이다.
《직명 변경》 ■ 상임이사 △부회장 겸 경영관리본부장 김종길 △사업본부장 전성원 △건전화추진본부장 윤재력 《전보 및 직위부여》 ■ 본부장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정형석 △제주지역본부장 윤각현 ■ 실․처장 △ 감사실장 송철희 [회장 직속] △경영전략실장 박계화 △홍보실장 이은도 [경영관리본부] △경영관리처장 탁성현 △총무인사처장 장동호 △비상계획관 정찬권 [말산업육성본부] △말산업교육개발처장 박한용 △승마지원단장 강현수 △말등록원장 김호균 △제주목장장 양영진 [사업본부] △사업기획처장 최수원 △ 고객지원처장 이덕인 △ 지사운영처장 김홍기 △ 정보기술처장 박찬욱 [경마본부] △경마처장 고영빈 △시설처장 윤석종 △경마기반개선단장 위한송 △ 도핑검사소장 이현철 [건전화추진본부] △건전화추진처장 박한규 △불법단속처장 양철석 △ 공정경마관리단장 김진유 [부산경남지역본부] △ 부산고객지원처장 어영택 [제주지역본부] △ 제주경마사업처장 배광석 ■ 부장 △감사1부장 김광만 △감사2부장 이상권 [회장 직속] △기획총괄부장 엄영석 △사업전략부장 유범균 △홍보부장 이용호 [경영관리본부] △윤리경영부장 육근혜 △법무지원부장 정대수 △안전관리부장 정태인 △경영지원부장 황동주 △인
전남농업기술원과 신젠타코리아가 공동 개발한 '그로모어'가 최근 3년 동안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 효과와 더불어 안전성이 입증되면서 전남에 이어 전북, 충남 그리고 경남 지역에도 본격적인 도입 및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특히 해당 시군기술센터와 농자재 판매처에서는 노동력과 경영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작 농업인들에게 전환점이 되는 선도 기술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서는 '그로모어' 세미나와 모판 관주처리 시연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그로모어는 이화명나방, 혹병나방, 벼멸구 등 수도 주요 병해충 방제에 탁월하며 약효가 수확기까지 안정적으로 지속되는 ‘미네토스타’ 살충제와 수도 전용 작물활성제 ‘참비’, 그리고 오리사스트로빈 함유 살균제를 이앙 면적 및 모판 수량에 따라 이앙 1~3일 전 모판에 관주처리하는 방법을 말한다. 즉, 육묘상 입제와 달리모판 관주방법은 약효가 벼에 빠르고 균일하게 흡수되며,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기 전에 사전 예방을 하는 것이다. 조기재배는 단 한번 모판 관주 처리로 수확까지 추가 방제가 필요 없으며 일·이모작은 모판 관주처리하고 출수기에 1회 방제를 권장한다. 지난 4월 20일 정읍에서
(주)대유가 엽면시비용 비료 전문생산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대유는 국내최초 엽면시비용 복합비료를 실용화한 업체로 그동안 대유가 내놓은 제품인 <나르겐> <부리오> <미리근> 등은 현재도 엽면살포용 비료로 명성이 높다. 지난 13일 한국증권거래소에 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진행 중이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성되고 있는 평화분위기에 맞물리면서 비료 관련 경제협력주가 들썩이고 있어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대유는 1977년 설립이후 대표적인 국내 친환경농자재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4종복합비료를 비롯해 유기농업자재, 생물농약(작물보호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꾸준한 실적을 달성하는 안정적인 이미지와 시장 지배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유럽,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 기업과 제휴를 통해 기술 경쟁력과 해외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다. 특히 창립 초기부터 다져온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비료 출하전 품질검사 대행업체로 지정되는 등 연구능력과 품질관리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유 관계자는 “우선 상장심사를 통과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7월 초순경에 판가름이 날 것
□상임이사 ▲ 수급이사 이기우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 기술인 드론의 농업적 활용을 높이면서 안전한 방제 기술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방제드론활용 교육이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업기계교육장과 실습포장 등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교육은 국내외 방제드론 활용 사례와 방제작업의 실태, 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관련 법규과 조종기 사용법 등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시한 조종실습은 드론(RC) 조종으로 감각을 익히면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