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 가평군 북면에 위치한 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의 사과농장에 믿기 힘든 일이 생겼다고 한다. 지난달 20일 방문한 김근재 회장의 3,000평 사과농장에는 며칠 전 수확을 마친 홍로나무와 수확을 기다리는 부사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김근재 회장은 “올해 홍로나무 8그루가 수세를 잃고 죽어가고 있어 잘라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마침 ‘팜솔루션’ 경기지사장의 추천으로 ‘쏘일브릭스’를 사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쏘일브릭스’를 처리 후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사과나무들에 뒤지지 않게 사과가 잘 열려 깜짝 놀랐다”며 “내년 농사를 위해 당장 가을부터 ‘쏘일브릭스’뿐만 아니라 ‘팜솔루션’에서 제안하는 ‘쏘일 솔루션’ 시리즈를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김근재 회장이 보여준 사진에는 붉은색의 홍로사과가 탐스럽게 달려있었다. 반면에 효과 비교를 위해 ‘쏘일브릭스’를 처리하지 않은 사과나무는 잎사귀 하나 없이 죽어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쏘일브릭스’는 염류장해 해소 전문기업 에이피텍(대표 황인순)에서 유기산농축 신기술로 개발해 공인기관 검증을 마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유기농업자재다. 특
㈜알프스농원(대표 백철하)은 지난 2020년 일본 시무라포도연구소와 후지노카가야키(富士の輝, 후지의 빛)에 대한 국내 묘목 및 과일 생산과 판매에 대한 독점계약을 마무리하고 국내 적응시험과 함께 국내 환경에 맞는 재배력을 정립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후지노카가야키는 일본 시무라포도연구소에서 육종한 신품종 포도 중에서도 최고급으로 손꼽힌다. 포도알이 기존 샤인머스캣에 비해 1.5배 정도 크고, 당도 역시 최고 29브릭스(Brix)에 달할 정도로 달고 맛있다. 일본에서는 현재 1kg당 평균 18,000~20,000엔(한화 약2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국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중...국내 임시보호권 부여 받아 일본 시무라포도연구소의 시무라 토미오 소장은 후지노카가야키 신품종에 대해 2020년 한국 국립종자원에 신품종보호출원중으로 한국에서도 임시보호권을 갖고 있다. 시무라 토미오 소장은 “그동안 후지노카가야키 계약을 위해 수많은 업체가 찾아왔었다”며 “그중에는 규모가 큰 업체들도 있었고 돈을 많이 준다는 업체도 있었지만, ㈜알프스농원 백영상 회장의 성실함과 클럽재배에 대한 계획에 반해 한국 내 묘목 및 과일 생산과 판매에 대한 독점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29일 필리핀 농림부 산하의 벼연구소(PhilRice)를 대상으로 화상 세미나를 가졌다. 필리핀은 전세계 쌀 수입량 5대 국가이며, 최근 식량곡물 가격 및 비료 가격이 상승 등의 요인으로 자국 내 식량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바이오플랜은 ‘식물생리기술 활용을 통한 한국의 벼 생산량 증대 기술’이라는 주제로 벼연구소의 소장을 포함한 연구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벼 연구소 소장의 감사 인사를 시작으로 1시간 30분 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전임 연구소장을 비롯해 각 지역의 연구원의 관심을 이끌었다. 한편, ㈜바이오플랜은 10월 중 필리핀 벼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며, 현지테스트 계약 체결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민간 식품기술거래 시장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식품 기술이전협의체(이하 ‘식품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푸드테크 기반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선도기업의 경우 기업의 강점을 활용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기업들도 외부의 우수 기술과 자체 기술의 결합을 통한 기술 혁신을 이뤄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 식품제조업의 경우, 영세업체의 비율이 높고 기업들의 R&D 투자가 저조하여 외부 기술도입을 활용한 성장세 제고가 필요하다. 국내 식품분야의 외부기술도입, 기술이전에 관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2019년부터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사업’은 식품협의체의 민간기술거래기관(4社)을 통해 기술발굴, 기술중개를 통한 기술이전과 기술도입 후 제품개발 등 전(全)주기 지원 체계로 식품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이하 농관원)은 2023년 1월 1일부터 농약관리법 개정 시행에 따른 농약 유통관리 업무를 개시한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 부정·불량농약 판매 단속 등 유통관리를 담당해 왔으나, 농약은 전국단위로 유통되고 있어 광범위한 조직체계를 갖춘 기관으로 업무 이관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2021년 6월 15일 농약관리법 일부 개정(법률 제18256호)으로 2023년 1월 1일부터 농약 유통관리 업무 소관 기관이 농촌진흥청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 이관되고,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농관원이 해당 업무를 위임받아 농약 유통관리를 실시한다. 농관원에서는 농약 유통관리 업무 연착륙을 위해 2022년 9월에 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업무 추진 관련 의견 교환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해 농진청 및 지자체와 농약 판매업체 1,615개소를 점검했다. 또한 연말까지 관련 업계 및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업무 추진에 필요한 고시를 제정하고 ‘농약 유통관리 업무 매뉴얼’ 마련 및 업무 담당자 직무교육을 통해 해당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2023년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N?rnberg)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의 원예 및 조경 산업 전시회 '2022 갈라바우(GaLaBau)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갈라바우 전시회는 1965년 시작해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원예 및 조경 산업 전문 전시 행사로 대동은 2018년부터 참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전시회는 약 12만㎡(34,200평)의 면적에 33개국의 건설, 농업, 조경&원예, 레저&스포츠 장비 부문의 1,10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약 6만2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대동은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에 가까운 400㎡(120평)의 전시 부스를 설치해 트랙터, 다목적 운반차, 승용 잔디 깍이 등의 14개 제품을 전시했다. 유럽시장에서의 주력 판매 제품인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S, CX, CK, DK 모델을 비롯하여 신제품으로 127마력 HX1201트랙터 및 디젤 승용 잔디 깎기, 다목적 운반차 K9 팩토리 캐빈 모델을 선보였다. 대동은 전시회를 통해 신제품에 고객 및 딜러 평가를 반영해 상품성을 더 높여 내년에 유럽 시장에 출
「202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 2022, 이하 키엠스타)」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 이하 농기계조합)과 대구시,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1월 2일(수)부터 5일(토)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25개국 443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키엠스타에서는 스마트농업혁신관, 노지농업로봇 등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첨단 농기자재를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농업혁신관’(가칭)에서는 스마트농업의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상용화된 농업기계 전시를 통해 참관객에게 미래농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품목별 전시관에서는 논농업·밭농업기계, 과수·원예·ICT스마트기자재, 축산기계, 식품산업기자재·바이오·부품 등 다양한 농기자재를 전시한다. 이외에 부대행사로는 △국제학술심포지엄(글로벌 농기계 산업기술 동향 및 전망) △스마트팜 정책 및 수출확산 세미나 △수출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첨단 농기계 연시‧체험관 △농업용 로봇 경진대회 △경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또한, 한국 농기자재의 수출 촉진을 위
지난 2021년초부터 무기질비료 국제원자재 수급 불안과 가격 급등이 지속되면서 농가와 비료생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비료협회는 올해 7월말 기준 무기질비료 농업용 출하량이 84만1천톤(중량기준)으로 전년동기 89만1천톤에 비해 5.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친환경농업정책의 지속 추진과 농가 비료사용 여건 변화 및 이상기후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비종별 출하 실적을 보면 요소와 완효성기능성 복합비료는 전년대비 각각 7%, 21% 늘었으나, 맞춤형비료와 원예용비료는 전년대비 각각 17%, 20% 감소했다. 국제원자재가격 비종별 전년대비 90~122% 상승 올해 8월말까지 무기질비료 생산업계가 수입한 국제원자재가격은 전년동기 대비해 비종별로 90~122% 수준 상승했다. 관세청 통관가격 기준으로 요소는 올해 8월말 톤당 844달러로 전년 동기 381달러 대비 122% 인상됐으며, 유럽에서 암모니아 생산시설 가동 축소와 동절기 천연가스 수요증가, 중국의 요소수출 제한조치 등 수급이 불안정해 내년도까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인산이암모늄도 8월말 톤당 956달러로 전년동기 504달러 대비 90% 인상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22일 국내 최초로 식물생리활성제(Biostimulants)를 수출했다. 이번 수출은 올해 초 말레이시아 현지 테스트를 통해 광합성증진제와 호흡대사증진제의 효과를 검증받은 이후 진행된 초도물량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바이오플랜은 말레이시아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미얀마 등지에서 제품 효능 테스트 및 비료등록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출시된 조피경감제 ‘조피박사’는 현재 일본의 과수시장으로 활로를 개척해 금년 중 초도물량이 나갈 예정이다. 이외에 9월 말 필리핀 농림부 산하의 벼연구소(Philrice)의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식량자급율 향상을 위한 ‘벼농사 다수확 재배기술’을 전수하는 화상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으로, 국내외 재배기술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바이오플랜이 이번에 수출한 식물생리활성기술이 적용된 광합성증진제와 호흡대사증진제는 대한민국 최초로 식물생리활성제 제조기술로 특허등록 됐으며 현재 국제특허를 출원 중이다.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이 9월 22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공개 강좌실에서 열린 ‘농업과 언론’ 특강의 일일 강사로 나섰다. 서울대학교 ‘농식품 경영·유통 최고위과정’은 농업관련 법인, 기업 대표 및 임원, 공기업·공공기관 임원을 비롯한 농업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공개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종순 원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1인 가구·노인 인구의 증가 등 우리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중심의 농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종순 원장은 언론학 박사로서 ‘돈이 보이는 농식품 소비 트렌드(2018)’, ‘농업커뮤니케이션 어떻게 할 것인가(2012)’, ‘정보격차를 넘어 평등사회로(2004)’ 등 3개 저서를 집필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노학진, 이하 조합)이 지난 7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회원사를 대상으로 부산물비료 생산에 소요되는 원부자재 등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재료에 따라 낮게는 12.8%에서 높게는 50.7%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료가격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가축분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부숙유기질비료(이하 퇴비)의 경우 주원료 가격은 큰 변동이 없으나 부원료인 톱밥 가격이 전년대비 18.4% 상승했고, 유박류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유기질비료의 경우 주원료인 피마자박 가격이 전년대비 50.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부자재 등의 가격도 전년대비 포장재 12.8%, 래핑필름 15.3%, 파레트 19.2%, 유류대 29.2% 등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이 동 원부자재 가격 인상율을 토대로 제품가격을 추정한 결과, 퇴비는 20kg당 300~350원 수준, 유기질비료는 20kg당 2,500~3,000원 수준의 인상요인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동 가격조사 당시 환율 및 전기료 상승요인 등이 일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인상압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3년도 공급용 정부지원사업물량 가격상승 요인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