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진)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을 대비하기 위해 지난 10월 18~20일, 3일간 영업마케팅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술연구소, 등록팀, 마케팅본부 등 핵심인력들이 강사로 참여해 2023년 출시되는 신제품을 중심으로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과목별로 구분해서 진행됐다. 특히 지점별 별도의 과정을 개설해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등록시험데이타, 약제품목특성, 약제처리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사전질의답변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염병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맞춤형 직무교육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농민들께서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생산·소비할 수 있도록 자기 업무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업마케팅 직무교육에 앞서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상금 수여도 함께 이루어졌다.
식물생리활성기술 전문기업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은 지난 14일 필리핀 현지 누에바에시아(Nueva Ecija)주에 위치한 필리핀 농림부 산하의 벼 연구소인 필라이스(PhilRice)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벼 연구소 부소장(Dr.Quilang)을 비롯한 연구원 20여명과 ㈜바이오플랜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바이오플랜의 생리활성기술 소개를 시작으로 앞으로 기술 교류 및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바이오플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벼 수확량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식물생리활성 기술보급’을 목표로 필라이스와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기술보급 추진 및 현지 테스트와 비료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필라이스는 필리핀의 벼 재배기술 연구 및 보급을 하는 연구소로 필리핀 농림부 산하의 정부 기관이다. 현재 쌀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필리핀의 새로운 벼 품종 개발 및 재배기술 보급을 통한 식량자급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에이피텍(AP TECH, 대표 황인순)이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각국 바이어에게 호평을 받으며 말레이시아 글로벌파워컨설팅(Global Power Consulting, GPC)과 MOU를 체결했다. 에이피텍은 2015년 설립된 기능성 친환경 농자재 제조업체로 유기산을 활용해 염류장해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어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업체이다. 에이피텍은 재배농가들이 연작에 따른 염류장해로 피해를 보는 것에 착안해 염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유기산을 고농도로 농축하는 기술을 개발해 토양개량, 뿌리기능강화, 잎기능강화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유기산은 화학비료 또는 영양제와는 달리 식물의 생리적 기작에 필요로 하는 기본구조와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식물의 빠른 성장과 품질에 도움을 준다. 에이피텍 황인순 대표는 “미생물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낸 최종부산물로 사멸시기에 유출된 대사계의 중간산물이 유기산이다”라며, “유기화학적 반응성이 강해 유기산의 산도로 염류의 고리를 끊을 수 있고, 양분을 작물이 필요로 하는 물질로 분해시켜 흡수를 돕고 식물세포의 생리활성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시켜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기산이 존재하는 부
<전남 영광군 수도작> 김구희 농부 “좋은 자재를 사용해 좋은 품질의 쌀을 수확함으로써 비용 대비 수익이 훨씬 크게 나옵니다” 지난 6일 방문한 전남 영광군 염산면에 위치한 김구희 농부의 논에는 수확을 기다리는 황금빛 벼들이 물결을 일렁이고 있었다. 김구희 농부는 수도작 경력 30년차로 26,000여 평의 논에 ‘새청무’와 ‘신동진’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새청무’ 품종에 ㈜남보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인 ‘알이찬’을 사용하면서 ‘신동진’ 품종 못지않게 낱알이 클 뿐만 아니라 분얼수가 많아졌다. 김구희 농부는 “보통 ‘신동진’ 품종보다 ‘새청무’ 품종이 낱알이 작고 수확량이 적다”며 “올해 ㈜남보의 ‘알이찬’을 ‘새청무’ 품종에 사용한 결과 ‘신동진’ 품종보다 낱알이 크고 실하게 나와 수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수확을 1주일 정도 앞두고 있는데도 벼잎이 곧고 푸른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광합성을 통한 양분 전달이 지속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구희 농부가 ‘알이찬’을 사용한 논은 주변의 다른 논에 비해 낱알이 크고 많이 달린 것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분얼수가 많아서인지 어느 한 곳도 쓰러진 곳 없이 튼튼하게 자라고
지난 2019년 말 시작된 코로나19(COVID-19) 글로벌 팬데믹 이후 국제 원자재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한 국내 농자재 산업체의 경영은 어려워지고 있으며, 특히 해외 원자재에 의존도가 높은 농자재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 이외에도 해상운임과 환율 급등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9월 주요 농자재에 대한 가격동향 및 시사점에 대한 현안분석을 발표했다. 국제 원유·원자재 및 농식품 가격 상승 국제유가는 2020년 중반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다 2021년 가격이 2009년 이후 최대폭인 전년대비 67% 상승했으며, 올해까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국제 원유 수출국들의 공급량이 크게 감소했으며, 국제유가와 연동되는 석유화학 분야 핵심 원료인 나프타를 비롯한 에틸렌 등의 가격 역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질소질비료의 주원료인 요소와 암모니아 등의 국제가격도 국제유가 및 천연가스와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이후 국제 식량과 곡물 가격지수 (2014~2016년 평균=100) 역시 크게 상승했다. FAO가 발표하는 세계식량가격지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28일 조재호 청장 주재로 규제혁신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농업·농촌 분야 규제개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점검 회의에서는 농촌진흥청 규제혁신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의 규제혁신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적극행정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 규제를 혁신하기 위해 △규제개선 과제 정비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 △규제혁신 홍보 및 역량 강화 교육 확대 △규제혁신추진단 및 규제개혁위원회 운영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청장 주재의 규제혁신 점검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규제혁신 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산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농촌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농업인·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이 필요하다”며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즉각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 현장에서 규제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수요자를 직접 만나 현장의 요구를 폭넓게 수렴해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규제혁신 대표사례 연번 과제명 주요내용 조치사항 기한 1 토양미생물제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2일 국제미작연구소(International Rice Research Institute, IRRI)와 공동으로 ‘2022년 농업기술 협력 기획 회의’를 전북 전주시에 소재한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했다. 기획 회의는 1979년부터 시작해 2년 주기로 농촌진흥청과 국제미작연구소가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국제미작연구소의 장 발리에(Jean Balie) 소장과 아제이 콜리(Ajay Kohli) 부소장 등 대표단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서효원 원장,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권택윤 국장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에 필요한 벼 연구 혁신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국제미작연구소와 함께 열대지역에서도 잘 자라는 벼 품종을 개발했으며,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적응성 검정을 거쳐 고부가가치 벼로 육성해 보급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한 ‘디지털 육종기술을 이용한 기후변화에 강한 벼 품종 육종’ 연구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국제미작연구소측에서 신규 협력과제로 제안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양돈 생산경영관리시스템 '피그플랜'(PigPlan)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컨설팅 간담회가 양돈업계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공지능(AI) 축산 전문기업 ㈜와이즈레이크(대표이사 진교문)가 최근 피그플랜을 이용해 양돈 농가를 관리하고 있는 제주양돈농협과 소속 농가를 직접 방문해 피그플랜 활용 컨설팅 간담회 '찾아가는 피그플랜 서비스'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와이즈레이크 안승환 COO, 이은한 사업총괄 수석, 양돈연구소 안기홍 박사와 제주양돈농협 및 제주 양돈농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피그플랜은 축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접목해 생산, 경영, 출하 관리와 이상징후/조기 질병 감지 등 다양한 분석,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축산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찾아가는 피그플랜 서비스'는 피그플랜을 사용하는 주요 양돈농협, 사료회사, 종돈회사 및 양돈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데이터 해석 및 컨설팅 방법을 시연해 데이터 분석 방법을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지난 5월부터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도드람 양돈농협, 우성사료, PIC코리아, 다비육종에 이어 이달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제주양돈농협은 농협 컨설팅 담당자들과 소속농가를 대상으로
한국친환경농식품자재수출조합(이사장 안인, 이하 ‘한수협’)은 10월 6~7일, 2일간 서울 양재동 aT화훼사업센터 장미홀에서 나이지리아 종합무역상사인 GEOCORㄴP GROUP 회장(George E.Francis)을 초청해 친환경 농자재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 개최 결과, 우선 체코에서 수입하던 유기농 액비를 한국으로 대체해 긴급 수입하는 한편, 내년부터 유기농 액비, 유기질비료, 병해충방제용 생물농약 및 바이오스티뮬런트 합작공장 설립 등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기로 수출약정을 체결했다. 한수협 안인 이사장은 “그동안 친환경농자재 수출시장 개척에 노력했으나, 일부 해외 불성실한 파트너사를 만나 합작협력 등이 무산되기도 했다”며 “금번 나이지리아 파트너사는 국내외 영향력이 대단할 뿐만 아니라 정부가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어 분명한 성과를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나이지리아와 친환경농자재 이외에도 여타 농기자재 등 농산업분야 전체로 넓혀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한수협은 수출유관기관의 지원을 받아 현재 중국, 인지 등 2곳에 설치운영중인 친환경농자재 테스트베드(TEST-BED)를 우선적
금융위기 여파로 국내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악화된 가운데,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이 민간투자유치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농식품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22년 7월까지 총 88개 기업을 지원했다. 창업·벤처 업계 관계자들은 민간투자 위축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모태자금(펀드) 등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농진원은 민간 창업기획자와 성장가능성이 높은 분야 및 기업을 선정하고, 시장 수요에 맞게 지원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농식품 기술창업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선발된 88개 스타트업에 총 277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18개 기업이 약 51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74% 상승한 수치이다. 이는 초기 창업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 창업기획사들이 직접 투자하도록 연계한 것이 주요 성공요인으로 분석된다. 구분 2020년 2021년 2022년 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오는 10월 17일부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이하 미래농고)’에서 ’23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래농고는 현장실습 위주의 농업 직업교육을 실시해 졸업 후 농업 경영을 할 수 있는 청년창업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한 농업계고등학교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고 지원한다. 이번에 신입생을 모집하는 미래농고는 ‘홍천농업고등학교(강원 홍천)’,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충북 보은)’, ‘호남원예고등학교(전남 나주)’ 등 세 곳이며, 3개 학교 모두 ’16년 미래농고로 선정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미래농고는 일반 농업계고등학교와는 다르게 영농창업을 위한 전문교과 위주로 과목이 구성되어 있고, 2·3학년 학생들에게는 농업 현장의 인턴쉽과 교내 교육을 병행하는 ‘실습학년제’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현장 실습 프로그램, 국외 연수, 영농창업 특화 전문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미래농고 학생들에게는 국내외 현장 실습비, 방과 후 수업비, 기숙사비 등 학비 지원은 물론, ‘후계농 산업기능요원’, ‘경영실습 임대농장’, ‘스마트팜 창업보육센터’ 등 정부 지원사업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