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고온과 연작장해로 인한 고랭지 배추의 수급 불안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랭지배추연구실’을 신설,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내 자리 잡은 ‘고랭지배추연구실’에는 전문 연구 인력(6명)을 배치했다. 전문 연구 인력은 재배, 병해충 방제, 토양 관리 등 핵심 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여름배추 재배, 병해충 분야 기술 위원(2명)을 채용해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랭지 배추는 여름철 고온과 병충해 등으로 인해 해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 고랭지 배추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농업인 소득이 감소하고, 추석 전후 가격 폭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고랭지배추연구실 신설로 여름배추의 생육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고, 작황 관리가 원활해져 고랭지 여름배추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향후 종합적인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고랭지배추연구소를 정식 직제로 편성하는 안을 검토하겠다.”라며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된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벼 시험 재배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남수단재건지원단이 현지에서 진행 중인 벼 시험 재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기술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8월 28~30일(현지 시간)까지 남수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김황용 기술협력국장과 이경태 국제기술협력과장 등 방문단 일행은 남수단 수도인 주바에서 남수단 쿠올 마냥 주크 수석고문과 만나 남수단 식량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쿠올 마냥 주크 수석고문은 남수단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벼 재배법을 지도하는 한빛부대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방문단은 8월 29일 한빛부대를 찾아 남수단재건지원단이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농업 분야 민군 협력사업에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빛부대가 주둔해 있는 종글레이주(州)정부 농업부 장관과 존가랑대학 부총장을 만나 한빛부대에 대한 농업기술 협력 지원을 재확인했다. 2014년부터 ‘한빛농장’을 운영 중인 한빛부대는 2022년 집중호우로 작물 재배를 할 수 없게 되자 벼 시험 재배를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은 벼 종
버섯 재배, 육종 기술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버섯사관학교’ 문을 두드려 보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4년 버섯사관학교’ 참여 청을 9월 3일부터 1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민간 육종가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단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재배와 육종, 두 부분으로 나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진행한다. 9월 30일 열리는 ‘버섯재배교실’은 귀농인, 학생 등 버섯 재배를 희망하는 일반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현직 버섯 전문가들이 ▲버섯의 이해 ▲품목별 재배법 ▲재배 현장의 문제와 해결 방안 ▲귀농 성공 사례 등을 소개한다. 이론뿐 아니라, 참여자 이해를 높이고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버섯 지능형(스마트) 재배 연구 현장도 소개할 예정이다. 10월 1~2일 이틀간 진행하는 ‘버섯육종교실’은 버섯 재배 경력이 있고 실제 품종을 개발할 시설과 의지가 있는 교육생으로 대상을 한정한다. ▲버섯균 관리(보존) ▲포자 수집과 분리 ▲버섯 균주 교잡 ▲현미경을 활용한 교잡 유무 확인까지 육종의 기본이 되는 이론 교육과 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남 하동군 송림공원에서 열린 ‘2024 전국 청년농업인 교류 행사’가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한국4-에이치중앙연합회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청년농업인과 예비 청년농업인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 행사는 20~30대 청년농업인과 대학생 등 시도별 4-에이치(H) 회원들이 영농 정착, 작물별 재배 기술, 소득 증대 방안 등 공동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데 개최 목적이 있다. 해를 거듭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하고 있다. 첫째 날에는 행사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과 각 지역에서 참가한 청년들을 환영하는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돋웠다. 둘째 날은 지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농촌 체험 프로그램과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산가공품을 홍보하고 나누는 자선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농업, 환경, 생명의 가치를 창출하는 4-에이치 운동 이념을 실천한다는 뜻에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야간에는 4-에이치 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청년들의 농촌관광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연 ‘제2회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8월 3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열렸다. 농촌관광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찾고 머물고 싶은 농촌’ 조성에 2030세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상에는 세종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김일수, 정유진, 정윤화)에서 출품한 ‘옥천에 웰(well) 일이슈’가 선정됐다. ‘옥천에 웰 일이슈’는 기업 직원들이 사찰음식 체험, 한방 스파, 숲길 걷기 등 옥천의 농촌 건강 관리(웰니스)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인증자료를 회사에 제출하면 하루 유급휴가와 지역 화폐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2개 팀)에는 ▲서울대학교‧한국농수산대학교 ‘마을 빈집 세끼’ ▲건국대학교 ‘폐교를 활용한 농촌 반려동물 훈련 캠핑’이 선정됐다. 우수상(6개팀)에는 ▲강원대학교 ‘농촌 마을호텔, 올리빌’ ▲서울대학교 ‘뚜벅이어도 괜찮아, 뚜벅촌’ ▲한양여자대학교 ‘스마트폰은 끄고 농촌에서 놀자’ ▲경희대학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9일 전북 김제시 종신지구 논콩 생산단지에서 올해 무굴착 땅속배수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의 배수 효과와 논 콩 생육 상황 등을 살피고 기술 활용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제시 종신지구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논콩배수개선사업이 시행된 곳이다. 배수 효과를 더 높이기 위해 올해 초 농어촌공사에서 14.2헥타르 면적에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을 투입했다.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은 땅을 따로 파지 않고 배수관과 소수재를 땅속에 동시에 묻어 물 빠짐을 돕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에서 지난 5년간 시행한 현장 실증시험 결과 이 기술을 적용하면 습해가 적어 인근의 일반 논보다 콩 수량이 20~50%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굴착 땅속배수 시공 논 ▲땅속배수 무시공 논 종신지구의 무굴착 땅속배수에 따른 배수 개선 효과는 올해 장마를 지나면서 확연하게 나타났다. 장마 동안 땅속배수기술이 투입된 논의 토양수분은 26.1%로 일반 논보다 15%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우리나라 벼 품종인 남평벼에서 키다리병 저항성 유전자를 분리하고 선발표지를 개발했다. 벼 키다리병은 곰팡이 병원균인 후사리움 후지쿠로이(Fusarium fujikuroi)에 감염돼 생긴다. 곰팡이 포자가 벼꽃에 감염돼 종자로 전염되는데, 감염된 종자에서 발아한 벼는 웃자라다가 위축되면서 말라 죽는다. 키다리병은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벼를 재배하는 나라 대부분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온상승과 약제내성 균주의 출현으로 2000년대 이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2017년 농촌진흥청은 남평벼에서 키다리병 저항성 유전자가 1번 염색체에 위치하는 것을 밝혔고, 이 유전자에 FfR1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번 연구는 FfR1의 위치를 더욱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키다리병 저항성을 가진 남평벼와 키다리병 감수성인 주남벼를 교배해 2,995개체의 후대 집단을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FfR1은 1번 염색체의 3.63-23.67 Mbp(37.1 kbp) 구간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구간에는 토마토 잎곰팡이병에 저항성을 부여하는 Cf-2 유전자와 비슷한 유전자 7개가 존재했다. 이 유전자들을 FfR1의 후보 유전자들로 선정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북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기념해 9월 3일 본청 본관 앞 광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바자회’를 연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4년 7월, 52년간의 경기 수원 시대를 마감하고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오(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벼룩시장 ▲농산물판매 ▲공연 및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벼룩시장에서는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기부한 각종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총 1,000여 점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농산물판매 공간에서는 제철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청국장, 참기름, 딸기잼, 도라지청 등 다양한 가공 상품을 맛보고 구매할 수 있다. 1인 가족과 직장인을 위한 간편식도 판매한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직원과 지역주민 동호회원들이 첼로·플루트·기타 연주와 전통 풍물·민요 공연을 선보인다. 세밀화 및 한국화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으로 기부하고, 판매 후 남은 물품은 전주시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할 예정이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대표 공공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아프리카 농업 연구개발(R&D)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AFACI) 6차 총회를 8월 27~28일까지 이틀간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했다. 3년만 열리는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한국에서 개최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를 다수 담고 있다. 당시 참석한 여러 나라에서 우리나라와의 농업 분야 협력관계의 강화를 요청하였으며, 그에 따라 이번 총회에서 14개국을 동시에 KAFACI 신규 회원국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이를 위해 총회에서 아프리카 14개국과 신규 회원국 가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KAFACI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이다. 신규회원국 기니비사우 파투마타 자우 발데 농업부 장관, 라이베리아 제이 알렉산더 누에타 장관, 시에라리온 헨리 무사 크파카 장관, 차드 발라 케다 장관과 행사 공동 주관국인 케냐 앤드류 카란자 장관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규 회원국(14국)은 기니, 기니비사우, 나미비아, 라이베리아, 말리, 베냉, 부룬디,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시에라리온, 차드, 토고, 모잠비크, 카보베르데이다. 이로써 KAFACI는 아프리카 유엔(UN) 승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29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식량작물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구기관, 학계, 지도기관, 산업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식량작물 병해충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와 대책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1부에서는 식량작물 병해충 발생 동향과 병 저항성을 보유한 벼․콩 육종 관련 4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병해충 예찰․방제와 관련한 3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를 분석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전북 지역에 발생한 벼도열병이 큰 문제를 일으키면서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벼에는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이 피해를 주고 있다. 맥류는 붉은곰팡이병, 콩은 역병과 열대거세미나방, 조명나방 등의 피해를 보고 있다. 농촌진흥청 박진우 작물기초기반과장은 “기후변화로 식물병해충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해 농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효율적이고 종합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끼 돼지의 장 건강 유지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와 연관된 유용 미생물 6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용 미생물 6종은 새끼 돼지의 장 면역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는 후보 미생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국내 새끼 돼지의 장관 면역에 관여하는 미생물을 확인하기 위해 새끼 돼지 24두 소장에 존재하는 조절 티(T)세포를 분리해 세포수를 측정했다. 이어 장 내용물에 존재하는 미생물군의 유전자를 활용해 풍부도를 분석했다. 조절 티(T)세포의 양과 미생물의 풍부도 간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상관성 높은 미생물군 6종(Romboutsia, Bacteroides, Terrisporobacter, Rothia, Ruminococcus, Muribaculaceae)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Romboutsia, Bacteroides, Rothia, Muribaculaceae는 기존 연구에서 동물의 면역과 연관돼 있으며, 항염증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새끼 돼지는 출생 후 면역체계가 미숙해 어미 돼지의 모유를 통해 간접적으로 면역 물질을 공급받아 외부의 질병에 대항한다. 젖 뗀 후에는 소화율과 면역력이 떨어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