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추수철을 맞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76.2%가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2021~2023년)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을 보면,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연간 6,000명 내외로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약 20%의 치명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쯔쯔가무시증 발생 동향 ▲최근 3년간 SFTS 발생 동향 또한, 2023년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5,861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 요인으로 농작업 및 텃밭 작업(주말농장 포함)이 약 60% 이상으로 높았다. 농업인에 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안정적인 마늘 농사는 파종에 달렸다며, 품종 선택 요령과 파종할 때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마늘은 크게 난지형과 한지형으로 나뉘는데, 재배 지역과 재배 형태에 따라 품종과 파종 시기를 달리해야 한다. ▷남부 해안과 제주도 등 섬 지역에서는 난지형 마늘을 9~10월 상순에 심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지역에서 일반 재배보다 한 달 빨리 수확하는 조생 재배를 하려면 남도종, 고흥종, 장세미 등 난지형 조생 품종을 8월 하순~9월 상순에 심는다. ▷중북부 지방에서는 한지형 마늘을 10월 상순~10월 하순에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파종 시기가 빠르면 마늘쪽이 분화하는 2차 생장(벌마늘)이 발생할 수 있고, 늦으면 뿌리내림이 나빠져 건조 피해 등을 볼 수 있다. ▷씨마늘 크기는 한지형은 4~5g, 난지형은 5~7g이 알맞다. 씨마늘은 병해충 피해가 없고 모양이 바른 것을 준비한다. 마늘이 너무 크면 벌마늘이 되기 쉽고 너무 작으면 수확량이 줄어든다. 밀도에 따라 필요한 양이 다르지만, 보통 10아르(a)당 약 200kg을 준비한다. ▲좋은 씨마늘 ▲나쁜 씨마늘 파종은 줄 사이 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디지털카메라로 다양한 품종의 사과 과실 모양이나 빛깔을 촬영해 현장에서 신속, 정밀하게 선별할 수 있는 사과 과실 정밀 분석 방법을 개발했다. 그동안 개발되어 온 정량화된 이미지 기반 표현체 기술은 실험 기관마다 각기 다른 촬영 조건을 제시해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를 체계화해 준비된 촬영 환경에서 디지털카메라나 휴대전화 카메라로 사과를 촬영해 사과의 형태와 색상정보를 분석할 수 있게 했다. 이와 동시에 연결된 이미지 분석 프로그램으로 과실의 이미지에서 품질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고 분류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도록 했다. ▲촬영조건 최적화 연구 ▲품종별 과실 형태 통계분석 아울러 과실 촬영 환경(조명, 배경 등)을 비교한 후 이미지를 얻는 최적의 조건과 표준 분석법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배경을 파란색으로 설정해야 이미지 추출이 쉬웠다. 조명은 조도(lux, 럭스) 기준 3,000럭스 정도를 유지했을 때 정확한 과실의 명도와 채도를 얻을 수 있다. 과실의 가로(횡경)와 세로(종경)는 각각 상단과 측면 촬영으로 측정한다. 기존 한 가
개성 넘치는 열대풍 화단과 꽃식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5일부터 18일까지(월요일, 추석 당일 휴원)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 안 야외공연장과 잔디광장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열대식물의 가치와 열대 꽃식물로 조성한 아름다운 화단 모형(모델)을 알리는 자리다. 농촌진흥청이 전국 20여 곳에서 현장 실증을 통해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한 열대 꽃식물 입체 화단과 화분 모형(모델)을 100여 개 대형 화분에 보기 좋게 심어 소개한다. 입체 화단은 화단 뒤쪽에 키가 크고 시원한 열대 느낌을 주는 칸나 등 ‘중심 꽃’을 배치하고 중앙부에는 꽃이 화려한 콜레우스 등 ‘모양 꽃’이나 모양 꽃을 받쳐주는 ‘무늬 잎 꽃’으로 꾸몄다. 앞쪽이나 가장자리에는 관상용 고구마 등 ‘덩굴 꽃’을 배치해 풍성한 느낌을 더했다. 이와 함께 자체 육성한 콜레우스 3계통과 칸나 3계통, 관상용 고구마 2계통도 처음 일반에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에 잘 견디고, 국민 기호에도 맞으며 열대풍 화단에 적합한 꽃식물을 보급하고자 3년에 걸쳐 새 계통 육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9월 4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대강당에서 식량작물을 이용한 식품산업화 전략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미래 농식품 산업의 핵심 분야인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과 친환경생명공학(그린바이오) 기술을 식량작물 기능성 식품 연구에 접목해 식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기술에 대한 오늘의 심포지엄이 그 해법을 모색하는 중요한 장이 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언론계, 학계, 산업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개 주제 발표와 농식품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이 있었다. 발표 주제는 ▲식량작물의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산업화 전략과 사례 ▲식물성 대체육 생산에서 원료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 ▲미래 개인화된 식단 계획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관점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9월 4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 ‘제7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식’에서 국립축산과학원 이기원 박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에서는 혁신성장의 기반인 지식재산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지식재산 강국 발전의 토대 마련을 위해 지식재산의 날(9.4.)을 지정해 분야별 우수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신품종 유전자원 분야 수상자인 이기원 박사는 국내 최초 ‘알팔파’ 품종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풀사료의 여왕(Queen of Forages)’으로 불리는 ‘알팔파’는 생산성이 우수하고 사료가치가 높아 국내 젖소와 한우 농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품종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재배되지 않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15년부터 국내외 ‘알팔파’ 유전 자원 44품종을 수집하고, 인공교배와 우수 형질 선발을 통해 국내 기후 환경에 적합한 ‘알파원’과 ‘알파킹’ 품종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현재 종자 생산 전문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등 국산 종자가 농가에 조기 보급될 수 있도록 ‘알팔파’ 생산 기반 확대에 힘쓰고 있다. 국내에서 ‘알팔파’를 생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구구데이’(9월 9일)를 앞두고 ‘밥상 위 보약’으로 불리는 달걀과 닭고기의 영양학적 가치, 구매할 때 주의점 등을 소개했다. ‘구구데이’는 9월 9일이 닭의 울음소리인‘구구(99)’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2003년 농립축산식품부가 닭고기와 달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소비하는 달걀은 278개(2022년 기준)로, 지난 10년간 약 15% 증가했다. 닭고기 소비량은 14.8kg(2022년 기준)에 달해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걀=대략 껍데기 10%, 흰자 58%, 노른자 32%로 구성돼 있다. 고품질로 알려진 달걀 단백질은 쉽게 소화되는 특성이 있다. 특히 메티오닌, 시스틴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다른 식품에 비해 많다. 비타민 에이(A), 디(D), 비(B)12가 풍부하고 무기질도 다량 함유돼 있다. 달걀을 구매할 때는 껍데기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껍데기에 표시된 산란일자 가운데 앞쪽 4자리를 보고, 최근에 생산된 것인지를 확인한 후 구매한다. 구매 후에는 냉장 보관해야 신선함이 오래 간다. 산란일자는 계란 껍데기(난각)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아열대 채소 재배 기술이 미흡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재배, 토양·비료, 병해충 분야 전문가들로 아열대 채소 전문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수요조사를 한 뒤 기술지원을 원하는 20곳 농가를 선정하고 사전에 영농상 어려움을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인디언시금치, 그린빈, 롱빈, 공심채 등 17여 작물에 대해 육묘 기술, 토양·양수분 관리, 아주심기(정식)와 생육 관리, 병해충 방제 기술 등 농가별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을 추진했다. 공심채 재배 농가에는 연작장해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도록 고형배지를 활용한 양액 재배 방법을 지도했다. 인디언시금치 재배 농가에는 고온에서 잘 자라는 아열대 채소의 특성을 고려해 늦가을과 이른 봄에도 수확할 수 있도록 기존 비가림 시설재배에 1중 부직포를 추가, 재배하도록 지도했다. 또한, 아열대 채소 재배에서 병해충 방제에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많지 않다는 점을 파악해 천적 활용 등 친환경 방제법을 안내했다. 고시(등록)된 적용약제가 없으면, 마땅한 약제를 추천하기가 어렵다. 현장기술지원단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국내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민간 종자기업의 종자 보존과 농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9월 4일 농업유전자원센터 수원지소에서 ‘국내 종자기업 유전자원 안전보존서비스 및 슈퍼컴퓨터 활용 설명회’를 연다. 국내 종자기업은 소규모로 운영돼 종자저장 시설이 작거나 없어 유전자원 소실 우려가 있다. 또한, 육종 현장의 농업 빅데이터 활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종자를 안전보존하고 농생명 슈퍼컴퓨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국내 25개 종자기업 및 관련기관이 참여해 농업유전자원센터의 안전보존서비스 현황과 슈퍼컴퓨터 2호기 소개, 활용 방안 등을 들을 예정이다. 이후 농업유전자원센터의 종자 저장고를 견학한다. 이날 국립종자원,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경기도농업기술원 3곳이 총 318유전자원을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수탁하는 안전보존서비스 유전자원 수탁식도 열린다. 농촌진흥청은 종자기업이 국내외 농생명 빅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슈퍼컴퓨터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자원보존 희망 종자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협약체결을 통해 국내 종자기업을 지원하고 종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와 9월 3일 전라남도소방본부 3층 회의실에서 ‘농작업 안전사고 신속 대응’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농업기계 사고 발생 시 농업인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신속한 현장 대응과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농촌진흥청이 개발‧보급한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 구조신호를 119종합상황실과 연계하는 대응 체계가 구축된다. 우선 시범적으로 단말기가 보급된 전남 장흥과 고흥에서 추진한다.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 감지 알람 시스템은 농업기계 전도‧전복 사고가 났을 경우, 농업기계에 설치된 단말기가 사고를 감지하고 실시간 사고정보를 관련 기관에 전달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다. 이와 함께 ▲농작업 사고 관련 구급‧구조 자료 공유 및 예방 활동 협력 ▲온열질환 위험 알림 장치 등 농작업 안전 기술 실용화 기반 마련 ▲협력 기관 간 공동 연구회(세미나) 및 연구발표회, 토론회 개최 등을 약속했다. 나아가 농작업 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촌에서는 홀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일 지역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초고성능 컴퓨터 소개 및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학생에 농업 분야 초고성능 컴퓨터와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모집한 전북지역 초‧중‧고교생 포함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다.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시설을 견학하고 시설 활용과 관련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 분야 초고성능 컴퓨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를 열고 초고성능 컴퓨터 2호기를 도입했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