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로봇착유기가 아시아 수출길에 올랐다. 농촌진흥청은 민간기업 ㈜다운과 공동 개발한 ‘데어리봇(Dairy Bot)’ 7대를 대만에 수출하며, 아시아 낙농 시장 본격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 기술 홍보, 제품 실증 등 다각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국제 무대에서 우리 낙농 기술에 대한 신뢰를 쌓은 결과다. 특히 대만 낙농기자재 유통업체가 여러 차례 우리나라를 방문해 제품 성능과 데이터 처리 체계를 확인했고, 최종적으로 운영 안정성과 기능 유연성, 가격 경쟁력 등을 높이 평가하며 수출 계약으로 이어졌다. 양측은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지난해 체결했다. 대만은 농가당 사육 규모가 우리나라보다 크고,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의 영향으로 최근 로봇착유기를 포함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에 관심이 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노동시간을 약 40% 단축할 수 있는 국산 로봇착유기의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은 현지 유통사와 낙농가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농촌진흥청과 ㈜다운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공동 연구를 통해 한국형 로봇착유기를 개발했다. 두 차례 상용화 실패를 겪은 뒤 세 번째 도전에서 성
농촌진흥청은 8월 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진부시험포(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 여름배추 안정 생산을 위한 다목적 관수 시스템 현장 설명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여름배추 재배 현장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고온 피해에 대응해 미세살수를 통한 온도제어 기술을 설명하고 보급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선보이는 다목적 관수 시스템은 미세살수 장치(스프링클러)를 활용한 설비로 자동관수 제어기, 양액 용기, 방제 용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물 주기(관수) 외에도 온도 관리, 양액 공급, 무인 방제 등 여러 목적으로 쓸 수 있다. 시스템에 부착된 자동관수 제어기는 기온이 30도(℃) 이상일 때 미세한 물 입자를 뿌려 기온을 1.8~4.8도(℃)까지 낮춰준다. 기존 살수 장치는 입자가 굵어 증발열을 활용한 온도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햇볕 데임을 유발할 수 있어 낮 동안 활용할 수 없었지만, 이 시스템은 40도(℃) 넘는 고온에 물을 줘도 배추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시간 제약 없이 쓸 수 있다. 또한, 양액을 섞어 뿌리기에도 좋다. 물을 줄 때 생리활성제(글루탐산 등)와 질산칼슘을 0.01% 농도로 섞어서 뿌리면 배추의 광합성 능력이 향상되고 항산화 효소 활성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충주시가 공동 육성한 ‘중원진미’가 우수한 밥맛과 병해충 저항성을 인정받아 2026년부터 충주시 공공비축미로 선정됐다. ‘중원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이 ‘전주601호(드래향)’와 ‘전주605호’(복합내병충 계통)를 교배해 2024년 개발한 품종이다. 국내 최초로 벼멸구, 벼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모두 저항성을 가진 복합 내병충성 품종으로, 2024년 대규모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을 때도 충주시 ‘중원진미’ 시험 재배지에서는 피해가 전혀 없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22년부터 충주시와 함께 외래 벼 품종을 대체하고 지역 맞춤형 고품질 벼를 개발하기 위해 ‘수요자 참여 벼 품종 개발(SPP)’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중원진미’를 육성했다. ‘중원’은 충주의 옛 지명이자, ‘우리나라 중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원에서 가장 맛있는 쌀’이라는 의미를 담은 품종 이름은 시민 공모로 선정했다. 충주시가 2022년부터 3년간 실시한 소비자 밥맛 평가에서 기존 인기 품종인 ‘추청’을 제치고 매년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같은 기간 지역적응시험에서도 높은 재배 안정성을 확인했다. 2024년 지역 농업인 7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여름철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사료피 신품종‘다온’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 실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8월 5일 경남 창녕군 실증 재배지에서‘사료피 신품종 현장 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국립축산과학원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경남농업기술원,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지역 축산농가 및 풀사료 경영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료피 신품종 특성 소개 및 재배·이용 기술 교육 ▲실증 재배 농가 사례 발표 ▲수확 및 건초 제조 시연을 지켜보며 정보를 공유했다. 사료피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하계 풀사료 작물이다. 특히 장마철에도 잘 견디는 내습성을 지녀 논 활용도를 높이는 전략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수확은 생육 중기(초장 120cm 이상)부터 가능하며, 건초와 담근먹이(사일리지)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겨울 사료작물(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등) 수확 기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기계 활용도 면에서 장점이 있다. 또한, 사료 성분도 우수해 조단백질 함량이 줄기가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절간신장기)에는 12.1%, 꽃이 피기 직전(출수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고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생육 부진 해결 기술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8월 5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에 있는 고랭지 토마토 재배 농가를 방문, 청에서 지원한 영농 기술의 현장 적용성과 사후 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한, 여름철 토양․수분․병해충 관리 등 재배 기술을 전수하고, 토마토 수확량을 늘릴 수 있는 추가 기술 지원 요구사항 등을 파악했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청년농업인이 시설하우스 5동(1,653㎡) 규모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조수입은 약 5,000만 원이다. 올해는 여름철 고온 때문에 토마토 초기 생육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농촌진흥청 현장기술지원단이 지난 7월 초,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노력을 병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해 하우스 집중 관리 ▲물 비료 공급 최적화 ▲토마토 줄기 유인, 화방 관리, 순지르기 등 재배 기술 지원 ▲여름철 토마토 병해충 관리 등 맞춤형 기술 지원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이상기후로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
농촌진흥청은 8월 5일 오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벼멸구 대규모 발생 대응 긴급조치 모의훈련’을 정부협업시스템(PC 영상회의)으로 진행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의 급속한 확산에 대비해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협업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한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벼 생육 후기(8월 중순~9월 중순) 벼멸구 대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각 도 농업기술원의 초동대응부터 긴급방제까지 단계별 실행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긴급방제에 투입되는 장비와 방제단 동원계획, 발생 면적당(ha) 방제 소요 시간 산출, 방제 예산 충원계획 등을 점검하며 대응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모의훈련을 주재한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각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과 모의훈련 중 발견된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며, 실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남해안 지역 4개도 20개 시군의 벼멸구 등 주요 비래해충 발생 밀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 필지 중 44%에서 비래해충이 발견됐으나 즉각적인 방제 조치가 필요한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비래해충 유입이 계속되고 있어 지속
농촌진흥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산하 회의체인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에 앞서 8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개최한 국제 공동 연수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농업생명공학 고위정책회의(HLPDAB, High-Level Policy Dialogue on Agricultural Biotechnology)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원국의 농업생명공학 기술 발전, 식량안보 인식 증진, 농업생명공학 관련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주최국으로 농촌진흥청 농업생명자원부장이 의장을 맡았다. 이번 국제 공동 연수회에는 국내외 전문가 13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대표단과 관련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농업 및 식량안보를 위한 생명공학 기술’을 주제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활용 농업생명공학 연구 ▲농업생명공학 기술 활용 신 육종 연구 ▲농업생명공학 산물 규제 및 조화 정책 3개 분과로 나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참석자들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작물의 생산성 향상, 유전자가위 기술과 디지털 육종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촌진흥청은 생명공학 연구에서 원하는 유전자 기능을 확인하는 데 이용하는 ‘프로모터’를 개발했다. 프로모터란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유전자를 뜻한다. 종류에 따라 원하는 물질의 생산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그동안 다양한 작물에서 분리해 유전자 기능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유전자 기능 연구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로모터는 35S 프로모터로 작물 대부분에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국화처럼 다배체이거나 영양번식하는 식물에서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기도 한다. 그래서 이들 식물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터의 개발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국화 유전자의 기능 영역 정보를 이용해 모든 조직에서 발현하는 프로모터 9종을 분리해 그 기능을 확인했다. 그 결과 U41, U47 2개 프로모터가 국화와 모형(모델) 식물인 담배에서 동시에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다. 그림▶2종의 프로모터의 담배에서 GUS염색(A; U47, B; U41): GUS염색으로 어디에서 프로모터가 작동하는지 알 수 있음. 형질전환된 담배 기내에서 싹을 내게 한 다음 평균 5cm 정도 자라서 잎이 2~3매 되었을 때 뿌리부터 잎까지 전체를 염색하여 관찰함. 담배는 식물체 전체에서 프로모터
농촌진흥청은 동아오츠카(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과 열 스트레스 저감 등에 관한 교육 및 현장 홍보활동(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농업 부문 온열질환자 발생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 기관은 지난해 7월 업무협약을 맺고,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8월 4일 오후, 충남농업기술원에서 관내 농업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찾아가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청년농업인 단체인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 충남지부 회원, 농업인 안전 시범사업 참여 농가, 농작업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현장을 찾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참석자들에게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농작업 전·중·후 단계별 점검 사항을 안내하고 실천을 당부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명문화된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을 소개하며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 가입 농사업장에서의 인식 제고와 실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동아오츠카(주)와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열탈진·열사병 등 주요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영농 현장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양관리 및 축사 환경
어린이들이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에 따라 직접 반려동물 수제 사료를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가 ‘부산어린이박람회(8월 1~3일)’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은 반려동물 수제 사료를 직접 설계할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는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해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사료 영양 설계 기준이 기존 미국 기준(AAFCO, 미국사료관리협회)에서 국내 기준으로 전환됐다. 앞으로는 국립축산과학원이 2024년 제정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에 따라 개와 고양이 성장단계에 적합한 사료 설계가 가능해진다.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을 유지하고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 권장 수준의 영양소를 제시한 기준이다. 반려동물 집밥 만들기 프로그램은 국립축산과학원이 2017년부터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반려동물의 품종, 체중, 연령, 활동량 등을 입력하면 개체 맞춤형 사료 배합비와 급여량을 자동 산출해 준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사용자 편의성 향상과 국내 환경에 맞는 영양 설계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존에 표 형식으로 제공하던 원료 목록을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