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안양지역 아동복지시설인 “빚진자들의 집”과 지적장애인생활시설 “사랑의 집”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소외계층 청소년과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해당 시설에서는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설 필요물품 구입 및 시설 내 설맞이 행사 장보기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경태 원장은 “설 명절이면 평소보다 더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저희들이 보내는 관심이 설을 맞이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다같이 따뜻한 설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기평은 이번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에 일정금액을 후원하고 있으며, 도서(島嶼)지역 초등학교 및 해외결식아동 후원 등 지역사회를 위하여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농식품 특허기술의 실용화를 통한 농산물 판로 확대 및 가공업체의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농식품 특허 8건에 대해 통상실시를 추진한다. 이번에 공고 된 특허기술은 최근에 기능성 작물로 각광받는 아로니아의 가공품 개발과 관련된 특허기술로 아로니아의 떫은맛을 줄인 잼의 제조방법과 아로니아를 착즙할 때 수율을 향상시킨 주스 제조방법, 알코올 분해력이 높은 균주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방법, 충북의 주요 재배 작물인 고추의 가공품 개발기술로 올리고당이 생성되고, 저장성이 향상된 고추장 제조방법과 고추즙을 이용한 고추잼 제조방법 등이 있다. 또한 도라지의 부산물인 잎을 가지고 생리활성이 개선된 도라지 잎차의 제조방법과 항산화성이 우수한 대추 혼합잼 제조방법 그리고 혈당 강하능 등 기능성이 함유된 와인 코팅 팽화과자 제조방법 등을 국내 농식품 가공업체의 신청을 받아서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농업‧농촌의 가치와 잠재력, 산업으로서의 발전가능성을 전 국민에게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2020년 ‘농어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이하 ‘농어업체험관’)을 개관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어업체험관을 통해 농어업 역사와 미래기술의 공유와 함께 농어업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도시민과 어린이에게 제공하는 문화플랫폼으로서의 역할과, 연간 100만명 이상 방문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과 농어업의 소중함과 문화를 이해하는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농업‧농촌 가치 및 잠재력 알리는 통합 문화공간 만든다 농식품부는 농어업체험관 건립을 위해 지난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수행하였고 금년에는 건축을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 건립 규모는 사업부지 5만㎡(연계부지 포함 8만7000㎡, 수원시 제공)에 건축 연면적 1만8000㎡(지하1층, 지상2층)이며, 사업비는 약 1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건립 일정은 금년도에 건축과 전시에 대한 기본과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18~2019년 설계에 근거한 공사를 진행하며, 시험가동 등의 절차를 거쳐 2020년 상반기에 개관‧운영할 예정이다. 농어업체험관은 대한민국에서 건립되는 최초의 농어업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해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과 농가수가 전년 대비 각각 5.8%, 3.2% 증가한 7만9479㏊, 6만1946호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이 4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정부의 다양한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과 농업인의 적극적 호응의 결과로 풀이된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ha)>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수(호)> ※ 출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그동안 친환경농업은 부실인증 사태 등을 겪으며 2012년 이후 인증면적과 농가수가 감소하며 좀처럼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했고, 정부는 인증관리를 강화하는 등 소비자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2016~2020) 계획’을 토대로 인증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가공·외식·체험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온라인몰·직거래 지원 등을 통해 판로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였다. 또한, 친환경단체, 지자체, 농업인과의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도입하여 소비촉진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친환경농업 지구
과장급 승진 ▲김사균(金思均) 농촌지원국 역량개발과장
2016년말 현재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가 7만4973농가(인증면적 8만8859㏊)로 2015년도 5만3583농가(6만5410㏊)에 비해 2만1390농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남태헌, 이하 ‘농관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는 2015년도보다 40%가 증가한 수치로, 2015년말 저농약 인증제가 폐지됨에 따라 안전농산물을 대표하는 GAP인증제가 그 대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안전먹거리 공급 위해 GAP 활성화 정책 추진 품목군별로는 사과・배・감귤 등 과실류가 2만8580농가로 38.1%, 쌀 등 식량작물이 2만8304농가로 37.8%, 채소류가 1만4194농가로 18.9%, 약용작물류가 3316농가로 4.4%, 버섯류 481농가 0.6%, 특용작물류 98농가 0.1%가 참여하고 있다. 농관원은 올해 농식품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다양한 GAP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농업인의 GAP인증 편의를 위해 인증 신청 제한 기간을 완화하고, 농가에서 작성하는 위해요소관리계획서를 간소화하여 불편을 크게 줄인다. 인증 신청기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이하여 호남지원 관내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녹색한우’가 전(全)단계 안전관리인증기준 시스템을 갖춰 포장육(한우) 부문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가 되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1월 23일(월) 녹색한우프라자(전남 목포 소재)에서 녹색한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5년 9월 인증원과 MOU체결을 시작으로 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온 결과, 포장육(한우) 부문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하였다. 또한 판매단계에서 자체판매장 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과도 연계한 유통시스템을 갖추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통합인증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향후 HACCP운용수준 확대 및 유통구조를 철저히 관리하여 위생적으로 차별화된 통합인증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이 설 명절을 맞아 경동시장에서 유통 농산물을 살피고 가격변동에 대한 체감 물가를 확인하고 있다.
과장급 승진 ▲정응기(鄭應基)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장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0일 새벽을 기해 서울, 경기, 충남북 지방에 대설 예비 특보와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각 시군에 농작물 피해 예방 지침을 통보하고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노후 축사 등 농업시설물은 지주목 등을 보강하여 주고 시설물 위에 쌓인 눈은 수시로 제설작업을 하여 파손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온하우스는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최대한 가동시켜 비닐위에 쌓인 눈이 녹아내릴 수 있도록 해준다. 연동식하우스는 하우스와 하우스 사이에 쌓이는 눈을 제거해야 하며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비닐하우스 위에 많은 눈이 쌓여 붕괴 위험이 있을 때는 비닐을 벗겨 주거나 찢어서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 기온이 떨어질 것에 대비해서는 찢어진 비닐은 즉시 보수하거나 교체해 주고 보일러, 난방기 등 가온시설 정비와 고추 육묘 등 작물을 재배하는 하우스 내부는 터널을 설치 후 밤으로 보온 덮개를 덮어 기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해준다. 그물망을 설치한 과수원은 벗겨주고 복숭아 등 과수나무는 주관부를 지상 1m 높이까지 반사필름 등 보온재로 피복하거나 백색 수성페인트로 바른다. 과수나무 동해피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국민 이동이 많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방문 시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등 가축질병 방역에 주의를 당부했다. 귀성객들은 고향의 가금사육 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한다. 부득이 농가를 방문할 경우에는 신발과 의복 등을 미리 철저히 소독하고, 농장 내 사육장은 절대 출입하지 않도록 한다.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가창오리 등 겨울철새가 드나드는 상황이므로 병원체를 묻혀오지 않도록 철새 도래지 방문 자체를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해외여행은 AI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방문하더라도 가금농장에는 가지 않도록 하며, 귀국 시에는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육류・햄・소시지 등 축산물을 들여오지 않는다. 축산농가에서는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내 출입을 통제하고, 출입 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한다. 필수 인원과 차량만 출입하면서 장비와 차량은 철저히 세척‧소독하고 다른 농장에서 장비‧차량을 빌려오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농장내부로 들어갈 때는 전용 신발과 의복 교체, 손 소독 등으로 외부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매일 가금의 상태를 관찰하고, AI 감염 증상(산란율 저하, 급격한 폐사 등)을 보이면 즉시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