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공무원 ○ 차 장 윤 종 철 (尹 鍾 轍) ○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이 주 명 (李 周 明)
풋귤은 일 년 중 유일하게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반 동안만 출하된다. 풋귤은 ‘풋’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 덜 익은 귤을 말한다. 풋귤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유통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농약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한 날짜까지 출하되는 노지감귤’로 일컬어진다. 당도는 6~7브릭스(Brix), 산도(신맛) 2~3.5%로 여름에만 생산된다. 풋귤은 껍질 색이 초록색을 띠어 청귤이라고도 불리지만, 제주 재래 귤인 청귤과 풋귤은 엄연히 다르다. 풋귤은 다 익은 귤보다 피로 해소에 좋은 ‘구연산’ 함량이 3배 정도 높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9배(과육)~2.3배(껍질) 더 높다. 또한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그 중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라긴’과 ‘아스파트산’이 과육 100g당 20~29mg, 19~23mg씩 함유돼 있다. 풋귤의 염증 완화 효과도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이 동물대식세포(RAW-Blue 세포)에 염증 반응을 유발한 뒤 풋귤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염증 반응 지표 물질(니트릭 옥사이드(NO)) 생성은 40%가
최근 강원도 지역의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에서 씨스트선충이 발생하여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호에는 중요한 식물기생선충 중 씨스트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식물기생선충 중 주요한 선충은 어떤 것들이 있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작물의 종류와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예를 들면, 뿌리혹선충(Meloidogyne), 씨스트선충(Heterodera, Globodera), 뿌리썩이선충(Pratylenchus), 줄기구근선충(Ditylenchus), 감귤선충(Tylenchulus), 검선충(Xiphinema), 굴선충(Radopholus), 콩팥형선충(Rotylenchulus), 나선선충(Helicotylenchus), 거짓뿌리혹선충(Nacobbus), 잎선충(Aphelenchoides),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 등이다. 정기자 위 중요 선충들 중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선충은? 추박사 작물의 중요도와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위 선충 중에 뿌리혹선충과 씨스트선충, 뿌리썩이선충, 소나무재선충, 줄기선충, 잎선충 등에 의하여 많은 경제작물이 피해를 받고 있다. 한편, 그러나 교역품과
■ 국장급 승진 (2022. 9. 12일자) ○ 식품산업정책실 농업생명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송 남 근 (기획재정담당관) ■ 국장급 명예퇴직 (2022. 8. 16일자) ○ 명예퇴직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 덕 호 (농림축산식품부) ■ 국장급 전·출입 (2022. 8. 21일자) ○ 농림축산식품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서 해 동 (외교부) ○ 외교부 (주미합중국대사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 원 일 (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승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서기관 허 동 운 (식품산업진흥과) ■ 과장급 전보 ○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기술서기관 김 영 수 (과학기술정책과장) ○ 농촌정책국 지역개발과장 서기관 하 경 희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 식품산업정책실 국가식품클러스트추진팀장 기술서기관 노 영 호 (국립농산물푸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 농업생명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부이사관 송 태 복 (지역개발과장)
실험실에서 현미경으로 미생물이나 선충을 관찰하다 보면 신기한 모습들을 많이 관찰하게 된다. 우연히 물 속에 들어있던 소형 갑각류의 한 종류인 물벼룩을 바실러스 배양액 내에 넣은 후 물벼룩의 활동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물벼룩이 바실러스 속 미생물들을 잡아먹는 모습을 보면서 남극바다에 있는 대왕고래가 크릴새우를 잡아먹는 것과 같은 모습을 관찰했다. 현미경 영상을 보면 물벼룩은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거의 흡입에 가깝게 입 주변에 있던 바실러스 속 세균들을 들이 마시는 신기한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30여년을 미생물에 대한 연구에 임하여 왔지만 물벼룩이 미생물들을 잡아먹는 모습은 처음이었는데 실제로 토양이라는 생태계에서는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가 지금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미생물만을 쳐다보는 것에서 벗어나 미생물과 선충 그리고 원생동물로까지 시야를 확대하여 토양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시각을 겸비하여야 겠다. 세균이나 아주 작은 동물들은 서로 움직이기 때문에 천적을 만나면 도망을 갈 수도 있고 쫓아갈 수도 있지만 움직일 수 없는 식물들은 어떻게 미생물들과 공생을 할 수 있을까? 식물의 생육에 있어서 미생물과의 관계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26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연구원들이 인삼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주름 개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삼 열매는 예로부터 인삼잎과 함께 차로 널리 이용돼 왔다.
21일 경북 군위군 소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여름 사과 ‘썸머킹’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새콤달콤하고 과즙이 풍부한 ‘썸머킹’은 ‘쓰가루(아오리)’ 품종을 대체하기 위해 만든 국산 품종으로, 이달 중순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판매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사(승진 및 전보) □ 1급 승진 ▲수급관리처장 노윤희 ▲재무관리처장 공호민 ▲농식품사업처장 노태학 ▲식품산업육성처장 윤미정 □ 2급 승진 ▲회계관리부장 정홍미 ▲보관관리부장 조원식 ▲식량지원부장 장호광 ▲신유통채널사업부장 송미정 ▲푸드플랜부장 손정호 □ 상위직위 전보 ▲수출전략처장 기운도 ▲수출기업육성부장 성국경 ▲식품외식지원부장 이종근 ▲산지유통부장 문영호 □ 관리자 전보 ▲농식품유통교육원장 양인규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병석 ▲홍보실장 김경철 ▲농임산수출부장 이성복 ▲유통기획부장 박향섭 ▲서울경기지역본부 관리비축부장 우수동
이번 호에는 몇몇 사진으로 뿌리혹선충의 피해와 일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뿌리혹선충의 피해를 받은 식물의 뿌리는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가? 추호렬 박사 (이하 추박사) 선충이 침입하면 거대세포가 만들어지고 뿌리는 이상 비대하여 크고 작은 혹을 형성한다. 고구마뿌리혹선충은 뿌리에 혹 덩어리를 만들기도 한다. 정기자 뿌리혹선충의 한살이를 그림으로 나타낸다면? 추박사 체세포분열로 발육한 1령충은 알 속에서 탈피한다. 그리고 2령충으로 탈출하여 기주식물의 뿌리에 침입한다. 계속 먹이활동을 하면서 3령충, 4령충, 암수 성충으로 발육한다. 정기자 뿌리혹선충의 암컷 성충과 회음부는 어떻게 생겼나? 추박사 2령충과 수컷 성충은 실모양이지만 암컷 성충은 서양배 모양이다. 구침부가 있는 앞부분은 가늘고 뾰족하며 후부는 둥글다. 후부의 둥근 부분에 회음부가 있다. 둥근 부분을 잘라 회음부를 현미경으로 관찰하였을 때 가로의 입 모양은 음문이고 구멍으로 보이는 부분은 항문이다. 항문 위 꼬리 끝부분의 양쪽에 있는 점 모양은 측미선구이다. 이들을 둘러싸고 물결(지문)무늬가 있다. 종에 따라 회음부의 모양에 특징이 있어
■ 국장급 승진 ○ 대변인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정주 (식량정책과장)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