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급 승진 ○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부이사관 안 재 록 ○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 담당관 부이사관 김 영 수 ○ 식품산업정책관실 수출진흥과장 부이사관 이 용 직
한 세대인 30년이 지나면, 지금처럼 돈이 안되는 양봉업이 과연 명맥을 유지 할 수 있을까요? 양봉농가의 축소는 식량위기를 촉발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당당하게 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대가를 받아야 합니다. 양봉산업은 기계화도, 산업화도 되어있지 않으며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새벽부터 밤까지, 주말까지 이어지는 극한직업으로서 노동의 현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아까시꿀 1개만 믿고, 1년을 견뎌야 하는 각박한 현실 또한 답답하고 불편합니다. 양봉산업의 패러다임 전환 일본의 야마다양봉장(山田養蜂場)은 5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양봉상품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이동양봉과 고정양봉의 병행을 통해 중국산이 아닌, 주로 먹는 꿀 상품 이외의 새로운 양봉산물을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5~6월과 9~10월에 2번 채밀할 수 있는 꿀샘식물 씨앗 식재를 통한 꿀 이모작으로 생산량을 늘리고, 식물뷔페 조성을 통한 화분·설탕 등 사육 비용 절감 등의 이중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식품위생법 규제를 풀어 다양한 기능성 꿀 생산 등을 가능하게 하는 등 3만 양봉인의 단합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은 양봉농가뿐만 아니라, 그동안 중국산 자재
보는 관점에 따라 악취가 되느냐 식욕을 자극하느냐? 오늘은 냄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요즘같이 장마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어 음식물 쓰레기나 가축 분뇨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 관리에 조금이라도 소홀히 하면 지독한 악취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악취라고 하는 냄새는 사람마다 또는 사회적인 문화 차이에 의해 느낌이 다르다. 홍어를 삭힐 때 나는 암모니아 냄새를 처음으로 접해본 사람들은 불쾌감을 느끼지만 숙성된 홍어를 즐겨 먹는 사람들은 오히려 식욕을 자극시킬 수도 있다. 중국에 가면 소금에 절인 두부를 발효시킨 취두부(臭豆腐:처우더우푸)라는 것이 있는데 나의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하수구에서 나는 냄새로 기억을 하는데 처음 접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은 근처에만 가도 코를 막고 고개를 돌린다. 그런데 중국 사람들은 취두부에다가 우리에게는 익숙치 못한 허브의 일종인 고수(샹차이)를 얹어 맛있게 먹는 것을 보면 이해가 안 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삯힌 홍어를 삶은 돼지고기에 얹어 막걸리와 함께 맛있게 먹는 것을 중국인들이 보면 똑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다. 이렇듯 청국장 냄새도 그렇고 치즈를 발효시킬 때 나는 냄새도 사람이나 민족마다 받아들이는
25일 전남 나주시 금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배 ‘슈퍼골드’를 수확하고 있다. 올해는 이른 추석에도 불구하고 숙기가 꽉 찬 ‘신화’, ‘창조’, ‘슈퍼골드’ 등 다양한 국산 배 품종이 출하된다.
▣ 고위공무원 ○ 차 장 윤 종 철 (尹 鍾 轍) ○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장 이 주 명 (李 周 明)
풋귤은 일 년 중 유일하게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반 동안만 출하된다. 풋귤은 ‘풋’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 덜 익은 귤을 말한다. 풋귤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유통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농약 안전 기준을 준수하여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한 날짜까지 출하되는 노지감귤’로 일컬어진다. 당도는 6~7브릭스(Brix), 산도(신맛) 2~3.5%로 여름에만 생산된다. 풋귤은 껍질 색이 초록색을 띠어 청귤이라고도 불리지만, 제주 재래 귤인 청귤과 풋귤은 엄연히 다르다. 풋귤은 다 익은 귤보다 피로 해소에 좋은 ‘구연산’ 함량이 3배 정도 높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9배(과육)~2.3배(껍질) 더 높다. 또한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그 중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라긴’과 ‘아스파트산’이 과육 100g당 20~29mg, 19~23mg씩 함유돼 있다. 풋귤의 염증 완화 효과도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이 동물대식세포(RAW-Blue 세포)에 염증 반응을 유발한 뒤 풋귤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염증 반응 지표 물질(니트릭 옥사이드(NO)) 생성은 40%가
최근 강원도 지역의 고랭지 채소 재배단지에서 씨스트선충이 발생하여 막대한 해를 끼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호에는 중요한 식물기생선충 중 씨스트선충에 대해 알아보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식물기생선충 중 주요한 선충은 어떤 것들이 있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작물의 종류와 국가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예를 들면, 뿌리혹선충(Meloidogyne), 씨스트선충(Heterodera, Globodera), 뿌리썩이선충(Pratylenchus), 줄기구근선충(Ditylenchus), 감귤선충(Tylenchulus), 검선충(Xiphinema), 굴선충(Radopholus), 콩팥형선충(Rotylenchulus), 나선선충(Helicotylenchus), 거짓뿌리혹선충(Nacobbus), 잎선충(Aphelenchoides), 소나무재선충(Bursaphelenchus xylophilus) 등이다. 정기자 위 중요 선충들 중 우리나라에서 문제가 되는 선충은? 추박사 작물의 중요도와 목적에 따라 차이가 있다. 위 선충 중에 뿌리혹선충과 씨스트선충, 뿌리썩이선충, 소나무재선충, 줄기선충, 잎선충 등에 의하여 많은 경제작물이 피해를 받고 있다. 한편, 그러나 교역품과
■ 국장급 승진 (2022. 9. 12일자) ○ 식품산업정책실 농업생명정책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송 남 근 (기획재정담당관) ■ 국장급 명예퇴직 (2022. 8. 16일자) ○ 명예퇴직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 덕 호 (농림축산식품부) ■ 국장급 전·출입 (2022. 8. 21일자) ○ 농림축산식품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서 해 동 (외교부) ○ 외교부 (주미합중국대사관)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 원 일 (농림축산식품부)
■ 과장급 승진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서기관 허 동 운 (식품산업진흥과) ■ 과장급 전보 ○ 정책기획관실 기획재정담당관 기술서기관 김 영 수 (과학기술정책과장) ○ 농촌정책국 지역개발과장 서기관 하 경 희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팀장) ○ 식품산업정책실 국가식품클러스트추진팀장 기술서기관 노 영 호 (국립농산물푸질관리원 기획조정과장) ○ 농업생명정책관실 과학기술정책과장 부이사관 송 태 복 (지역개발과장)
실험실에서 현미경으로 미생물이나 선충을 관찰하다 보면 신기한 모습들을 많이 관찰하게 된다. 우연히 물 속에 들어있던 소형 갑각류의 한 종류인 물벼룩을 바실러스 배양액 내에 넣은 후 물벼룩의 활동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물벼룩이 바실러스 속 미생물들을 잡아먹는 모습을 보면서 남극바다에 있는 대왕고래가 크릴새우를 잡아먹는 것과 같은 모습을 관찰했다. 현미경 영상을 보면 물벼룩은 잡아먹는 것이 아니라 거의 흡입에 가깝게 입 주변에 있던 바실러스 속 세균들을 들이 마시는 신기한 모습을 한참 바라보았다. 30여년을 미생물에 대한 연구에 임하여 왔지만 물벼룩이 미생물들을 잡아먹는 모습은 처음이었는데 실제로 토양이라는 생태계에서는 서로 잡아먹고 잡아먹히는 약육강식의 세계가 지금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을 것이다. 미생물만을 쳐다보는 것에서 벗어나 미생물과 선충 그리고 원생동물로까지 시야를 확대하여 토양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시각을 겸비하여야 겠다. 세균이나 아주 작은 동물들은 서로 움직이기 때문에 천적을 만나면 도망을 갈 수도 있고 쫓아갈 수도 있지만 움직일 수 없는 식물들은 어떻게 미생물들과 공생을 할 수 있을까? 식물의 생육에 있어서 미생물과의 관계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26일 충북 음성군 소이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에서 연구원들이 인삼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주름 개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삼 열매는 예로부터 인삼잎과 함께 차로 널리 이용돼 왔다.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