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장급 전보 농산업수출진흥과장 서기관 박은영 (국외훈련)
한우의 대중화와 고급화라는 이원화 전략이 홍콩 바이어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2023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에 참가해 한우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홍콩 국제식품박람회(HOFEX)는 세계 50여개국의 전문 바이어가 참관하는 글로벌 식품박람회로 중화권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명실상부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한우협회는 그동안 주력 수출국이었던 홍콩의 수출량 증대를 위해 지난 2022년 시장 조사 및 현지실사를 실시하며 홍콩 재공략 방안을 수립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수출 경매 및 검역 등의 절차 간소화 ▲QR코드를 활용한 이력자료의 현지 언어 지원 ▲도축성적증명서의 다국어 지원 등을 추진하여 집중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수출 주력 고급 부위인 등안채(등심∙안심∙채끝) 중심의 홍보를 벗어나 한우의 고급화와 대중화라는 이원화 전략으로 바이어를 공략했다. 한우 고급육과 중∙저등급육의 신선육, 냉동육, 숙성육 및 정육부위, 한우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품까지 총망라하여 전시하고 전체부위 수출을 위한 전사적 홍보에 나섰다. 한우자조금관리위
보직 △ 부원장 김태훈(환경자원연구부장 겸직) △ 기획조정실장 김성우(농식품시스템연구부장 겸직)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사과, 단감 등 과수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갈색날개매미충’ 부화가 평년보다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갈색날개매미충 부화 후 1~2주 안에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기상 자료를 분석해 갈색날개매미충이 평년보다 6~7일 앞당겨 전남‧경남 남해안 지역에서는 5월 5일경, 그 외 지역에서는 5월 18~19일경에 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갈색날개매미충 발생 면적은 2021년까지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지난해 부화 시기에 비가 오는 날이 적어 갈색날개매미충이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발생 시군과 면적이 늘어났다. 갈색날개매미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려면 부화 후 1~2주 사이에 애벌레(1~2령)가 붙어 있는 나무에 약제를 뿌려야 한다. 2령이 지난 애벌레와 성충은 이동성이 크기 때문에 방제 효과가 떨어진다. ◈갈색날개매미충 피해 사진◈ 알 덩어리 1령 애벌레 가해 모습 감꼭지 가해 모습 특히 단감의 경우 부화한 애벌레가 감꼭지와 잎에 피해를 주므로 과실 부위와 잎에 약제를 적정하게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갈색날개매미충에는 31작물, 59품목
농업 생산성 높이기 위해서 미생물 활용은 반드시 필요 농업인들에게 미생물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을 드리기도 하고 미생물의 작용 원리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다보면 농업인들의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어떤 때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강의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렇게 농업인들이 미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국가적 유용 미생물 배양 보급 사업이 그 한 몫을 한 것이라 확신한다. 그동안 세계 농업 선진국들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우리나라처럼 미생물 배양 보급 사업이 체계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다. 일본의 나가노현의 마쯔모도라는 지역의 미생물을 사용하고 있는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왔는데, 일본 농업인들에게 “우리나라는 농업토양의 지력 향상을 위해서 각 지자체마다 다양하고 유용한 미생물을 배양하여 농업인들에게 보급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우리나라의 상황을 이야기 해주면 너무나도 부러워했다. 그러나 막상 농사를 잘 짓는다고 소문이 난 일본의 농가를 방문하면 어김없이 퇴비를 직접 제조해서 사용하고 있었고 퇴비 제조의 막바지 단계에는 방선균이 우점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땅의 힘을 북돋워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지난 20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 온실에서 국산 장미 평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새로 육성한 다양한 형태의 장미를 둘러보고 있다. 이날 좋은 평가를 받은 장미는 실증재배 후 일반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유기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국제유기농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와 함께 제2회 유기농 텃밭 경진대회를 연다. 유기농 텃밭은 주택 인근의 자투리땅, 도시 근교의 휴경지, 농지 등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닌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을 목적으로 유기농업 방식을 적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을 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의 새로운 생산-소비 세대인 아동, 청소년 등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을 친근하게 여기고 유기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는 (1) 일주일에 (2) 두 번 이상 텃밭에 가서 (3) 30분씩 식물과 소통하며 (4) 4가지 유기농 원칙인 건강, 생태, 공정, 배려를 실천하는 것이다. 자연과 식물에 관심 있는 전국 아동, 청소년과 만 2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한 낮에는 20℃ 가까이 올랐다가 저녁이 되면 추워서 부랴부랴 옷을 꺼내 입곤 하는 계절이 왔다. 일찌감치 산에는 진달래가 만발하여 봄이 다가왔음을 느끼게 되는데 봄꽃이 피는 것을 시기라도 하듯이 갑자기 한 겨울 같은 추위가 닥쳐오면 꽃샘추위라고 하는데 그 말이 참 공감이 간다. 페디오코커스 애씨디락티스 토양의 선충 밀도를 억제하는 희한한 능력 충남 부여 지역 토양에서 토착 미생물을 분리하던 중 농업과 축산에 유용할 것으로 여겨지는 유산균을 분리하였는데 DNA 분석을 해보니 Pediococcus acidilatici(페디오코커스 애씨디락티스)라는 녀석으로 밝혀졌다. 앞으로 더욱 연구를 진행할 계획인데 이 녀석이 토양의 선충 밀도를 억제하는 희한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하고 있다. 앞으로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부여 지역에서 분리한 토착미생물 4종을 중점적으로 배양하여 관내 농축산 농업인에게 공급을 한다고 하는데 앞으로 부여군에서 분리한 토착미생물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유산균, 유산을 분비하는 세균이라는 의미 유산균이라 부르는 녀석들은 자라면서 “유산(乳酸)”을 분비한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한문을 보면 “유”자가 젖 유(乳)자를 쓰기에 다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3월 3일 자로 상임이사 인사를 단행하고 6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사장겸기획이사에는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를, 신임 수출식품이사에는 권오엽 전 서울경기지역본부장을 임명했다. 기노선 신임 부사장겸기획이사는 1990년 공사 입사 이래 기획조정실장, 유통조성처장, 급식지원처장 등을 거쳐 2021년 12월부터 수출식품이사를 역임해왔다. 권오엽 신임 수출식품이사는 1991년에 공사에 입사해 유통조성처장, 화훼사업센터장, 서울경기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 국장급 고용휴직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상호 (농림축산식품부)
미생물의 서열, 조류 > 곰팡이 > 세균 > 바이러스 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들도 각자의 기능과 복잡성 등을 따져 나름대로 서열을 가지고 있다. 가장 아래에는 바이러스 자리 잡고 있는데 단백질 껍데기 안에 DNA나 RNA와 같은 핵산을 가진 것이 전부라서 하등한 존재로 본다. 바이러스보다 좀 발전된 미생물은 세균이다. 세균부터는 정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지만 나름대로 세포라고 하는 모양새를 갖추고 있어서 바이러스보다는 한 단계 위로 볼 수 있다. 세균 위에는 곰팡이가 자리를 잡고 있다. 모든 생명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물질이라고 볼 수 있는 DNA를 세균은 세포 안에 방치를 해 놓는 반면 곰팡이는 모든 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DNA를 핵이라고 하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보관하고 있으니 아무래도 세균보다는 한 수 위라고 인정하는 것이다. 이제 곰팡이부터 제대로 된 세포의 꼴을 갖추고 있는데 곰팡이는 진핵생물이라고 하고 세균은 원시적인 형태의 세포라 하여 원핵생물이라고 부른다. 곰팡이가 세포의 형태를 갖추었다고 해서 최상위는 아니다 곰팡이 위에는 조류(藻類:Algae)라고 하는 생물 군집이 존재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바다 속 식물들이 조류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