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지난 2015년에 육성해 품종보호 등록한 미니파프리카 ‘라온레드’ 등 3품종 종자를 수출하기 위해 이달 초 국내외 수출업 관계자가 모여 농업기술원 시험포장과 재배 농가를 방문했다. 이번 종자 수출 협의는 ‘라온파프리카’ 품종을 개발한 안철근 박사가 지난해 멕시코 종자박람회에 참관하여 기존 미니파프리카보다 수량성이 높고 식감이 뛰어난 국산 라온파프리카 품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날 참석한 수출업체와 국산 ‘라온파프리카’ 품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올해 5월경에는 미국 등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멕시코와의 재배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미니파프리카 품종인 ‘라온’은 밀양과 합천(3.5ha)지역의 미니파프리카 재배단지에서 연중 생산해 2015년부터 이마트 ‘국산의 힘’ 상품으로 전량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부터는 합천과 진주(1.7ha)지역에서 생산된 라온파프리카 30톤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등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며 인기를 더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안철근 박사는 “이번 미니파프리카 종자수출이 현실화되면 종자강국의 재도약을 위한 중심에서 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가 2월 8일 경기 연천군 소재 젖소 사육농장(사육규모 114마리)에서 구제역 의심축이 신고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는 2월 9일 중에 나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사람‧가축 등의 이동을 통제하는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구제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가축전염병예방법, 구제역 방역실시요령 및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8일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농업기술원장 업무협의회’를 열어 당면 영농 사항 점검과 청의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앙과 지방 농촌진흥기관장 25명이 참석하는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촌진흥청이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Top5 융복합프로젝트’와 ‘쌀 적정 생산을 위한 현장기술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정 청장은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미래성장 및 수출산업화, 6차산업화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위공무원 전보▲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
정월대보름에는 예로부터 한해의 액운을 막고, 풍요를 기원하기 위해 다섯 가지 잡곡을 섞어 지은 오곡밥을 먹는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시대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찹쌀,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팥, 검은콩 등을 들 수 있다. 하얀색의 찹쌀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란색의 조와 기장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쌀에 부족한 식이섬유와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다. 붉은색의 팥과 검은색의 콩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해줘 눈 건강 유지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도움을 준다. 갈색의 수수는 폴리페놀 성분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혈당조절 기능을 하기 때문에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오곡밥과 함께 잡곡으로 만든 한과‧강정으로도 잡곡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잡곡한과는 한과 겉면에 있는 쌀 튀밥 대신 기장이나 수수 등 잡곡을 입힌 것이며, 잡곡강정은 잘 말린 찹쌀, 콩, 수수를 기름에서 바삭하게 튀겨내 설탕과 현미유, 물엿을 끓인 바탕에 다진 견과와 튀긴 곡물을 섞어 굳혀 만든 것이다.
지난2월 2일 한국작물보호협회 제20대 신임 회장으로 윤재동 성보화학(주) 회장이추대됐다.
화상병은 세균성 병으로 주로 개화기 때 진딧물, 벌 등 곤충에 의하여 매개된다. 병이 발생한 나무는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고사하며 마치 불에 타서 화상처럼 보인다고 하여 화상병이라고 한다. 병에 걸리게 되면 생육기에는 병든 나무를 제거해야 하므로 재배농가에게는 큰 피해를 줄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재까지는 확실한 치료방법이 없어 초기에 확산을 차단하고, 초기 박멸을 위해 수확 후와 익년 신초 발생 전까지 예방적 약제방제 방법이 있다. 신젠타코리아㈜의 새빈나 액상수화제(트리베이식코퍼설페이트)는 사과・배 화상병 방제에 2015년 등록되었으며, 500배 희석액으로 수확 후부터 익년 신초 발생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새빈나 액상수화제는 입자가 세밀하며 작물 표면에서 확산성 및 부착성이 뛰어나 약효가 우수하고 작물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신젠타코리아는 화상병이 발생되었던 지역 뿐만 아니라 대비가 필요한 지역에서는 수확 후 감사 소독시 새빈나 액상수화제를 사용하여 세균이 월동하지 못하도록 사전 방지하고, 신초가 나오기 전(전정 전)에 1회를 사용하여 세균의 전염을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2.6(월) 구제역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다음과 같은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지난 2월 5일 충북 보은 젖소농가에서 구제역 발생에 따라 오늘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하여 방역조치를 논의하였으나, 그 이후 전북 정읍의 한우농가에서 의심축 신고가 이어져 초기에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발령에 따라 전국 소․돼지 등 우제류 가축 관련 축산인, 축산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2월 6일 월요일 18시부터 2월 7일 화요일 24시까지 30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가 시행된다. 이동중지 명령이 발동되면 가축, 축산관련 종사자, 차량은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될 때까지 우제류 가축을 사육하는 농장이나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작업장에 출입이 금지된다. 또한, 축산차량은 운행을 중지한 후, 차량 내·외부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다만, 가축의 치료 및 사료의 보관․공급을 목적으로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는 시․도 가축방역기관장(시·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의 승인 하에 소독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실시한 후 이동할 수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하 식품연)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 박사 연구팀은 갱년기 여성의 건강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가 갱년기 증상의 완화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것.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효과 외에도 최근 비만 개선, 과민 피부 개선, 알레르기 개선 등에도 효과가 밝혀지면서 많이 연구되고 있지만 갱년기에 관한 효능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이 갱년기 증상 완화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처음 확인했다. 연구팀은 여성 갱년기 실험 모델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한 장내미생물 변화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했다. 실험 결과,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골밀도 개선 및 통증 민감도 개선, 단기 기억력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수행한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에스트로겐-장내미생물 상관 분석 연구 (연구책임자: 김윤태)」를 통해 발굴되었으며,「갱년기 증상 완화 프로바이오틱스의 산업화 (연구책임자: 남영도)」를 통해 산업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연구팀은
팜한농 '풀망치' 액제(품목명:벤타존 액제) ▲잡초 생육기 경엽처리용 제초제로 사용적기의 폭이 넓다. ▲화본과 잡초를 제외한 일년생 및 다년생 광엽잡초와 사초과 잡초에 효과가 뛰어난 제품. ▲피 등의 화본과 잡초와 광엽잡초가 동시 발생할 경우, 크린처 유제와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지난해 가을 벼 수확 뒤 일부 지역에서 잦은 강우 탓에 논에서 재배하는 겨울 사료 작물 파종을 제때 하지 못한 농가가 많다. 또한 월동 전 충분히 생육량을 확보하지 못한 경우도 많아 올해는 작물 생육이 고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이 겨우내 생장을 멈췄던 작물이 다시 자라는 생육재생기를 앞두고 양질의 조사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맥류 생육재생기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맥류 포장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겨울 사료작물의 월동 뒤 포장관리 요령의 핵심은 ▲생육재생기에 적절한 웃거름을 주는 것보터 시작한다. 농가에서는 지역별 생육재생기를 기준으로 10일 이내에 적절한 웃거름을 줘야 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 월동 뒤 사료맥류의 웃거름은 요소비료를 10a당 10kg∼15kg 정도를 생육상황에 따라 가감해 주고, 모래땅이나 생육이 좋지 않은 밭은 요소 5kg을 재생기 직후에 1차로 주고, 10일 뒤 2차 웃거름을 준다. ▲습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정비와 함께 적절한 잡초 방제로 충분한 줄기 수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배수로 정비 요령은 이랑이 허물어져서 배수로로 쏟아진 흙을 없애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교차되는 배수로의 끝에 쌓인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