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두 주산지에서는 과실에 나방 애벌레(유충)가 파먹고 들어가는 피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방제를 소홀히 한 과수원에서는 피해과율이 20%를 넘어 농가의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복숭아순나방과 같은 듯 다르게 자두 과실을 먹는 복숭아순나방붙이의 방제방법에 대한 연구가 미흡해 효과적인 방제가 어려웠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는 자두 과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순나방붙이’의 방제 적기는 5월 중순, 6월 중‧하순, 7월 하순~8월 상순, 8월 하순∼9월 상순임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지난 3년간 이천, 김천, 전주 등 자두 과수원에서 과실에 피해를 입히는 애벌레를 채집해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모든 개체가 ‘복숭아순나방붙이(Grapholita dimorpha)’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종은 복숭아 과실을 주로 가해하는 ‘복숭아순나방(Grapholita molesta)’과는 외형이 거의 동일하지만 먹이식물과 발생시기가 달라 방제 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두 과수원에서 성페로몬 트랩을 이용해 복숭아순나방붙이의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성충은 1년에 4세대를 지나며, 각 세대의 발생최성기가 5월 상순・6월 중순・7월 하순・8월 하순임을 확인했다. 따라서
쌀 안정수급을 위한 논에서 다른 작물 재배 확대 및 콩 수매 물량 증가로 올해 논 재배 콩 재배 면적은 20% 늘 것으로 전망됐다. 국립식량과학원과 각 도 농업기술원은 장류·두부용 콩 품종을 가지고 2014년∼2016년에 걸쳐 농가 현장실증시험을 실시해 중·북부지역에서 재배하기 좋은 콩 품종을 선발했다. 실증시험 결과, 최근 육성된 품종들 중 ‘선풍’ ‘우람’이 중·북부지역에 재배하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합품종 적기파종 안정생산 지름길 ‘선풍’은 쓰러짐, 이병립률, 수량성 등 생산적인 측면에서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나 콩 재배농가의 관심을 끌었다. ‘우람’은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에서 종자를 보급하고 있으며, ‘선풍’은 농업실용화재단에서 보급했으나, 현재 전량 종자 공급을 완료해 재고가 없어 내년에는 좀 더 확대 생산해 보급할 계획이다. 최근 육성한 콩 품종의 농가 간 수량격차 해소 및 재배 시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 결과, 콩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재배 전 밑거름을 줬을 때가 비료를 주지 않는 것에 비해 약 10% 늘어난 것으로 보사됐다. 일부 콩 농가는 앞작물 재배 시 남아있는 비료분에 의해 쓰러짐을 염려해 파종 전 비료를 주지 않는 경우
매실은 유기산 함량, 특히 구연산(citric acid)이 많아 피로 회복과 식중독 예방, 항균 효과가 뛰어나 매실청, 매실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되고 있다. 매실의 씨앗 속에 들어 있는 아미그달린은 매실이 성숙함에 따라 그 양이 크게 감소돼 잘 익은 매실을 가공하면 독성이 문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덜 익은 매실은 우리 몸속의 효소에 의해 가수분해 과정을 거치면서 시안배당체를 만들게 되는데 많은 양의 씨앗을 먹는 경우 심한 구토나 복통과 같은 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 시안화수소 치사량은 성인 기준으로 60㎎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덜 익은 풋매실 100개~300개를 먹어야 발생되는 양이다. 6월 망종 지나야 장아찌・매실청 맛 깊어 매실은 익은 정도에 따라 풋매실, 청매실, 황매실로 나누며 청매실을 풋매실로 잘못 알아 논란이 일기도 한다. 풋매실은 칼로 자르면 씨앗이 쉽게 잘리는 덜 익은 매실로 과육이나 씨앗 속에 아미그달린이 많이 들어 있는 반면, 주된 약리성분인 구연산은 기준 함량에 크게 못 미친다. 청매실은 열매의 껍질이 푸른색을 띄고 있으나 씨앗이 충분히 여물어 핵(核) 표면은 갈색으로 칼로 잘리지 않는다. 구연산 함량이 높으면서 과육도 단단해
상추 재배농가는 고온기 재배 시 생리장해, 추대(장다리), 내병성, 잎의 두께, 적색 발현이 안정된 품종을 선호하게 마련이다. 최근 상추 재배농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추 폼종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적치마 상추로 잎이 적색으로 안토시아닌 함량이 9.0mg/100g(대조품종 열풍적치마 5.5mg/100g)으로 높으며, 주당 65매 정도의 잎을 수확할 수 있는 ‘진홍미’를 개발해 선보였다. ‘진홍미’의 주당 무게는 평균 418g로 1잎 당 무게는 평균 6.4g(일반 품종 평균 무게 5.8g)이다. 농가에선 전체 수량도 중요하지만 1잎 당 무게가 많이 나가는 품종을 선호해 농가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한 쓴맛이 적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있어 젊은 소비자층에서도 좋아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진청은 5월 10일∼12일까지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등 6지역에서 상추 신품종의 지역적 특성을 비교‧검토하는 현장평가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채소과 장석우 농업연구관은 “이번에 선보이는 ‘진홍미’는 고온기 시설재배에서 적색 발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적치마 상추 재배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품종이다”고 추천했다. 또
올해 양파생육은 비교적 양호한 편으로 조사됐다. 양파 생육후기에 접어든 이번 달은 물주기와 노균병을 중심으로 병해충 적기 방제에 주의하면 다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으로 양파 구가 크는 이 시기에는 노균병과 습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5월 고온기에 가뭄지속 세균성 썩음병 예방필수 양파 노균병은 저온성 병으로 3월 초에 1차적으로 발생해 4월에 분생포자에 의해 밭 전체로 퍼져나간다. 특히, 밭에 노균병 병원균이 있으면 5월에도 전염이 이뤄진다. 물론 4월에 나타나는 것처럼 큰 피해를 주지는 않지만, 잎마름병 발생을 일으켜 잎의 활력을 급격히 떨어뜨리기 때문에 5월에도 병반이 보이면 한두 차례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양파의 구가 두 개 이상으로 쪼개지는 현상인 분구는 2, 3월에 모두 나오기 때문에 더 이상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양파의 꽃대 발생은 품종의 숙기에 따라서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까지 계속 나온다. 꽃대를 형성하는 꽃눈은 2월~3월에 이미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4월 이후에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분구와 추대는 양파가 너무 과다하게 생육한 상태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다수확 재배에서는 5~10% 정도 발생할 때
과잉생산 되는 쌀에 대한 대체작물로 연(蓮)이 뜨고 있다. 논에 연(蓮)을 심으면 벼를 심지 않으면서도 필요에 따라 언제든 벼농사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논 기능을 유지 할 수 있기 때문. 또한 홍련, 백련 등 100여종 이상의 국내외 다양한 연을 수집해 방문객들에게 도시경관용으로도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에 발 맞춰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논에 벼 대신 연(蓮)을 재배하여 쌀 농업을 대체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蓮) 유전자원을 수집해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도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 심은 연(蓮)은 벼 대체작물로서 활용성과 시험포장을 찾는 내방객들을 위한 경관작물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험재배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농기원은 “이번 연 유전자원 전시 설치는 최근 쌀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재고누적으로 쌀의 생산조정이 요구되고 있는데, 쌀 재배 면적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올리기 위한 다양한 벼 대체작목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연(蓮)은 우리나라 전국각지 연못이나 일부 논에 심어져 예쁜 꽃을 보여주는 관상용으로서의 기능은 물론이고 건강을 회복시켜주는 귀한 음식 재료나 약재로 사용되고 있다.
충남 공주 돌모루마을은 인구 507명(210가구)이 거주하고, 주작물로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이 마을에는 천연염색 실습, 향토음식의 체험관광 등을 위해 일본인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현장실습교육장(WPL) 미마지가 위치해 있다. 미마지는 2014년 농식품부장관이 지정한 현장실습교육장(WPL)으로서 6000㎡의 천연염색 실습장과 민속박물관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4월 24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인재양성본부 직원 28명이 돌모루마을을 찾아 일손돕기 및 마릉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 CAC)’과 연계하여 실시해 그 의미가 더 크며, 이와 더불어 현장실습교육의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일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수렴함으로써 농업․농촌교육에 반영하고, 현장실습교육(WPL)의 애로사항 해소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밭 비닐 씌우기(멀칭 작업), 마을주변 청소 등을 실시하여 농촌 일손돕기 및 깨끗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함께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된 화훼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1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청계광장에서 꽃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aT는 화훼 소비감소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로해소를 지원하고,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고마운 분들에게 우리 화훼농가들이 정성들여 키운 아름다운 꽃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널리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직거래 장터를 기획하였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20여 화훼농가가 참여하여 장미, 국화, 카네이션, 다육식물, 수국 등 다양한 꽃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를 찾아오는 시민들은 전문 플로리스트가 진행하는 꽃다발 만들기와 꽃꽂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가정과 기업의 사무실에 정기적으로 화병을 배송해주는 꽃 생활화 캠페인(1 Table 1 Flower) 홍보도 진행한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회장 음정희) 도·시군생활개선임원 15명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 8일 사회복지시설인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소재 희망재활원을 찾아 김치 담가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생활개선회원이 직접 재배한 배추 100포기와 재료로 배추김치를 담가 희망재활원에 전달했다. 충북도 연합회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봄철에 도내 각 시군생활개선연합회와 공동으로 13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담가주기 행사를 해 오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충청북도연합회 음정희 회장은 “김치 담그는 내내 소외된 이웃을 도울 수 있어 즐거운 마음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안용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0일과 19일 경기도 남양주시 광릉숲에서 교육원 주변 인근 어린이집 유아들과 광동중학교 청소년을 초청해 숲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과 유아들이 숲체험 활동을 통해 오감으로 숲을 느끼고 긍정적인 마음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단체 놀이를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교육 목표는 유아들에게는 ‘몸으로 알아가는 숲’을, 청소년들에게는 ‘마음으로 느끼는 숲’을 선사하는 것이다. ▲만남의 숲(숲과 인사해요) ▲함께하는 숲(숲과 놀아요) ▲침묵과 감사의 숲(숲에서 쉬어요) ▲광릉 숲 알아보기 ▲새소리 느끼기 ▲숲, 한걸음 더 친해지기(숲 빙고 게임) ▲숲에서 Dream(보기 위하여 눈을 감다)등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산림교육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내용도 다양화해 자연과 소통하고 숲에서 치유받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 미리내 마을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여든 신자들이 모여 생성된 교우촌으로, 2003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성지를 방문하는 순례객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21일 미리내 마을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박철수, 이하 농정원) 농식품 소비본부 직원 21명이 사회 공헌활동을 위해 마을을 방문한 것. 특히,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lean Agriculture Campaign, CAC)’과 연계하여 실시해 그 의미가 더 깊다. 농식품 소비본부 직원 21명은 마을 주민과 함께 재능 나눔을 통한 환경 정화로 영농철 농가 일손을 덜었다. 꽃묘 식재와 마을 청소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일조하였고, 밭에 비닐 씌우기로 마을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등 농촌 환경 개선에 앞장선 것. 농식품소비본부 김백주 가치공감실장은 “미리내 마을과는 5년째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재능 나눔을 통해 환경 개선 등 농가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