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들어 빠른 속도로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 철저한 해충 발생 예찰과 적기 방제가 강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초기에 관리해야 인건비, 약제비 등 비용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미 확산이 진행되면 상품성과 수확량 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결국 수익에 영향을 주므로 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 경 복숭아순나방은 사과, 복숭아, 자두의 새순이나 어린 열매 속으로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신젠타는 복숭아순나방 침입 초기에도 강력한 침투효과로 효과적으로 방제하며, 신초 보호 효과가 뛰어난 가이던스 사용을 권장하였다. 가이던스는 빠른 침투효과 뿐만 아니라, 곤충 탈피 억제 효과가 있어 알과 유충 모두 방제하며, 성충 다발생기 직후에 살포해도 강력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추 나방 방제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가이던스는 입상수화제 제형으로 가루가 날리지 않아 농업인들이 사용하기 안전하며 치료 및 신초 보호 효과가 뛰어나다. 최근 저항성 나방 관리가 강조되고 있는데, 가이던스는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살충제와는 다른 살충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나방약제와 교호살포하면 효과적인 저항성 관리 및 뛰어난 약효를 확인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동서제약웰빙(경북 영천시 소재)이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하여 제조한 ‘닥터큐톡스(Talk’s)’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유기농오렌지농축액(1.25%), 17베리혼합농축과즙액(1.25%)을 원료로 제조한 유통기한이 2018년 10월 28일까지인 ‘‘닥터큐톡스’’(유형 : 아연, 프락토올리고당, 폴리덱스트로스) 제품이다. ‘닥터큐톡스’는 유통전문판매업체 경희제약식품사업부가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동서제약웰빙에 의뢰하여 생산한 주문자 상표 부착(OEM) 제품이다. 표. 회수 대상 제품 제조업소(소재지) 제품명(유형) 유통기한 생산량 판매량 농업회사법인 (주)동서제약웰빙 (경북 영천시) 닥터큐톡스 (아연, 프락토올리고당, 폴리덱스트로스) 2018. 10. 28. 12,710.4ℓ (80㎖ × 158,880포) 10,804.8ℓ (80㎖ × 135,060포) * 현장 창고에 보관 중인 23,820포(1,905.6ℓ)은 전량 압류 조치 식약처는 제조‧유통 업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
충청지역 가뭄이 심상치 않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금년도(1월~5월초) 강수량이 전년보다 112.5㎜, 평년보다 63.3㎜가 적은 126.8㎜이며, 6월 강수량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 및 수분 증발 최소화 등 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5월 중순 도내 저수율은 66.3%로 모내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관수 농경지 및 경사지・중간산지에 위치한 밭작물은 담수능력이 적어 농작물이 가뭄 피해를 받을 수 있어 양수장비를 이용하여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밭에 가뭄이 심해질 경우 물대기가 가능한 줄뿌림 포장은 물을 흘러대거나, 헛골에 물대기를 해주고 관수가 힘든 밭에는 산야초 및 부직포․유기물 등을 이용해 밭을 피복하여 수분 증발을 억제시킨다. 또한, 김매기를 하여 겉흙을 긁어 주고 잡초의 수분 흡수를 경감시켜 가뭄 피해예방 조치를 해 주어야 한다. 과수원에서는 잡초 제거 후 얕게 갈아주고, 표층에 퇴비・짚・풀・비닐 등을 깔아 수분 손실을 최소화 한다. 불필요한 도장지(옷자람 가지)는 제거해 주고 열매솎기를 수시로 해주어 양수분 소모를 줄여주는 조치
지난 겨울부터 봄까지 이상고온으로 해충 발생이 증가한 데 이어, 최근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어 응애류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팜한농은 응애 발생 초기에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전문약제를 살포해 응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방제효과가 높고 추가 방제횟수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라며, 신제품 응애약‘노블레스 액상수화제’를 추천했다. ‘노블레스’는 알부터 유충, 약충, 성충까지 응애의 전 세대에 걸쳐 우수한 약효가 오래도록 지속되는 응애 전문약이다. 또한 살포 후 몇 시간 만에 방제효과가 눈에 보일 만큼 약효가 빠르고 확실하며, 응애만 골라서 살충효과를 발휘해 천적과 유용곤충에는 매우 안전하다. 특히 ‘노블레스’는 새로운 계통의 신물질 응애약으로 저항성 응애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노블레스’는 사과의 사과응애와 점박이응애, 배ㆍ감ㆍ장미의 점박이응애에 등록돼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5~26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박람회장에서 만난 취업준비자들에게 상다 참가 소감을 묻고,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취업 조언을 하며 도움을 주기도 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7일 서울 관악산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100대 명산 클린(Clean) 현장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 둘레길 걷기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산행문화 개선 캠페인으로 열린다. 캠페인 주요 내용은 ▲지정 등산로 이용하기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하기 ▲흔적 남기지 않기 ▲산행은 둘 이상 함께 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산행예절 지키기 등이다. 올해로 개청 50주년을 맞은 산림청은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클린 현장 캠페인 ▲클린 온라인 캠페인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 등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00대 명산 클린(Clean) 캠페인’은 산행 인구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성숙하지 못한 산행문화로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다. ‘현장 캠페인’은 전국 100대 명산을 중심으로 11월까지 실시되며 ‘온라인 캠페인’은 산림청 누리집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연중 진행되고, ‘우리 지역 명산 클린 경진대회’는 5∼9월 열린다.
축산자조금연합은 지난 5월 25~26일 양일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축산•수의 분야 취업•창업 박람회’에 참가해 우리 축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직접 만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자조금연합,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축산•수의분야 취•창업을 장려하고, 기업과 취업 희망자 간의 정보교류의 장으로서 마련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박람회에는 161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했으며, ▲채용상담관 ▲창업상담관 ▲홍보관 ▲부대행사관을 통한 채용정보 안내와 창업노하우 전수, 모의면접•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실질적인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25일 베트남의 응헤안성(Nghe-An) 디엔짜우현(Dien-Chau)에서 베트남농업과학원 원장, 응헤안성 인민 위원장(도지사급), 땅콩재배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땅콩 시범마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응헤안성은 땅콩 재배면적이 베트남 총 땅콩 재배면적의 약 25% 정도인 17,000ha이고 연간 땅콩 생산량이 4만 톤이 넘는 베트남 땅콩의 최대 주산지다. 그러나 재배기술이 부족하고 풋마름병의 피해가 심해 적합한 재배기술 및 저항성 품종의 조기 보급이 절실한 실정이다. KOPIA 베트남 센터와 베트남 농업과학원은 2014년부터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땅콩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우수품종 종자보급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2016년 종자생산량이 2년 전에 비해 20% 이상 높아지고(3.9톤/㏊) 농가소득이 47%($1.7천 → 2.5천) 증가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왔다. KOPIA 베트남 센터는 이와 같이 농가실증 사업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기술을 소규모 땅콩 생산 농가에 널리 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이고자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응헤안성 남단(Nam-Dan)현, 디엔짜우(Dien-Chau)현, 응이록(Nghi-
대한민국에 물이 부족하다. 국민안전처가 5~6월 가뭄확산을 경고한데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도 5월 이후 기상전망으로 보아 가뭄양상이 심화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가뭄확산에 따른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김재수 장관은 5월 25일 긴급 가뭄상황점검회의(9개도 부지사 참석)를 개최하고, 지자체・농촌진흥청・한국농어촌공사 등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가뭄 총력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고 벍혔다. 가뭄대책상황실 설치‧운영 및 범부처적 가뭄극복 대책추진 금년 1~5월의 강수량은 158㎜로 평년 282㎜의 56% 수준, 5월 24일 현재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저수율도 64%로 평년 76%의 84%로 낮은 상황이다. 기상청에서는 앞으로 6~8월의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당분간 가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경기도와 충남지역을 비롯해 전국으로 가뭄이 확산될 것이 예상되므로 「농업가뭄 위기대응매뉴얼」에 따라 가뭄 “주의단계”를 발령하고, 5월 25일부터 가뭄해소시까지 실시간 가뭄상황 관리 및 대책 추진을 위해 「가뭄대책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가뭄대책상황실」은 식량정책관을 주축으로 급수대책반・재해대응반・기술지원반으로 구성해 가뭄 상황・
산림청 직원들이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최근 강원 강릉·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아진 성금 2319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도환 산불방지과장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산림청은 대형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대응 강화 대책을 마련하고 신속한 산불 피해지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현지조사를 5월 24일 완료했으며, 피해지역에 여름철 산사태・토사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방사업 등 응급 복구를 조속 실시하고, 항구 복구 지역은 별도의 정밀조사를 통해 2020년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초여름 멸강충 발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사료작물 재배지를 중심으로 해충 피해 예방에 주의할 시기다. 멸강충은 우리나라에서 겨울을 나지 않고 중국에서 날아드는 해충으로, 5월 말부터 나타나 6월 중순 가장 피해가 심하다. 멸강충 애벌레는 옥수수, 수수류, 목초, 벼 등 벼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으며, 식욕이 왕성하므로 피해 초기 빨리 발견해 방제해야 한다. 주로 사료용 옥수수 재배지의 피해가 큰데, 심하면 하룻밤 사이에 옥수수 잎을 모두 먹어 치우기도 한다. 멸강충은 발생 2일∼3일 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논둑이나 밭둑, 목초지 등을 1일 1회 이상 자주 관찰해 애벌레가 발생하는 즉시 방제해야 한다. 방제는 발생 초기 시중에서 판매되는 약제(파프유제, 델타린 유제, 디프록스 등)로 하고, 해당 약제를 1000배 비율로 희석해 바람이 없는 시간에 옥수수 줄기와 잎에 골고루 묻도록 뿌리면 된다. 직접 가축의 먹이로 이용하는 작물은 농약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사용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초지사료과 김영진 농업연구관은 멸강충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수시로 관찰해 애벌레가 발견되면 서둘러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멸강충
봉사하는 마음과 왕성한 활동으로 말보다 실천을 우선하는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전·세종· 충남작물조합) 신원택 이사장은 중부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과 한·중 양국의 주요 인사 교류와 유라시아에서의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해 특별개설된 중국칭화대학 유라시아 CND과정을 수료했다. 1997년부터 금산 농자재백화점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10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제7대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신원택 이사장은 “유통인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항목은 부지런함” 이라며, “농민이 부지런히 움직이는데 유통인이 제자리에 서 있으면 어떠한 발전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현장에서 모든 문제와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먼저 부지런히 직접 발로 뛰며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성한 활동과 현장과의 소통 수많은 표창 및 실적으로 나타나 신원택 이사장의 왕성한 활동력과 현장과의 소통은 대외 활동에서도 잘 나타난다. 현재 맡고 있는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이사장직을 비롯해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대전·세종·충남 도지부장을 거쳐 제1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