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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개방화 대비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해야

안전한 농산물 위한 공공분석기관의 역할

얼마전 한국과 호주의 FTA가 실질적으로는 타결되었다고 한다. 2004년 칠레와 FTA가 발효된 이후 싱가포르, EFTA, ASEAN, 인도, EU, 페루, 미국 등 꾸준하게 늘고 있는 실정으로 대외교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서는 경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전체교역액의 20%를 넘는 중국과 FTA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수출입의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하고 예민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업분야는 협정체결 이전인 현재에도 지리적 근접성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거래량이 많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수출입 농산물의 안전성이 담보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국가간 이동이 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안전대책이 필요한 시기임에 틀림없다. 따라서 우리 재단은 먹거리의 수출입에 있어 유익성 및 위해성과 관련한 수준 높은 분석을 수행하여 제공함으로서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며 이에 따른 대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먹거리에 사용하는 물질의 위해성 분석해야
최근 일본의 원전사고에 의한 방사능물질에 대한 우려가 매우 위협적이어서 먹거리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 우리나라에서도 방사능오염 정도를 분석해 발표하고 이에 대응하는 수입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국민의 요구에 대해 만족할 만한 대책을 마련하기란 쉽지 않다. 방사능물질에 대한 다양한 분석성분에 대해 지역별, 어종별, 시기별, 경과시간 등 여러 조건에 따른 다양하고 정확한 분석이 이루어져야만 국민 앞에 다가갈 수 있고 자신감이 생길 것이다.


따라서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먹거리 자체는 물론 그 먹거리가 되기까지 사용하는 모든 물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따른 위해성분석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 고추를 수입하였다면 유익한 성분도 어느 정도인지 분석이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위해성인 중금속, 잔류농약 등에 대한 분석으로 인체에 영향을 얼마나 미치는지가 반드시 확인되어야 할 것이다.

 

실용화재단 종합분석검정센터, 신뢰성 있는 농축산물·식품 분석 실시  
한국경제 대외교역 의존도에 따른 국민총소득 대비 수출입 비중 추이에 대한 한국은행 발표 자료에 의하면 2001년 72.2%에서 2011년에는 112.9%로 대폭 늘어났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농산물 등 먹거리의 경우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대응이 철저하게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수입하는 먹거리는 더욱 철저한 안전성이 입증되어야 할 것으로 물량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위해성분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종합분석검정센터는 농산물과 축산물, 그리고 식품에 대한 영양성분은 물론 위해성분인 중금속, 농약성분, 미생물, 항생물질에 대한 분석업무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내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비롯하여 제조 또는 가공한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질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농축산물의 생산에 소요되는 비료, 농약, 유기농업자재 및 동물사료 등에 대하여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농업분야의 기반, 자재, 산물, 제품 그리고 농기계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분석을 실시하는 공공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종합분석검정센터는 국내유통품목은 물론 수출입에 관련되는 품목에 대해서도 신뢰성 있는 분석성적을 제공함으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인력·시설·장비와 체계화된 운영시스템 도입해야
먹거리의 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다. 국가발전과 더불어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국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는 현실로 확대되는 분석수요에 대응하여야 하며 특히 친환경, 웰빙을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재단은 농업분야의 다양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야 하는 것은 물론 수출입농산물의 안전성확보에 대해서도 앞으로 예상되는 이슈에 대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에 대한 대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전문기술인력의 확보이다. 모든 일을 하면서 인재확보는 최우선으로 특히 미래의 수요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둘째는 시설이다. 우리재단의 경우 지방으로 이전여부 등이 맞물려 있어 최종 확정이 되면 현 상황을 비롯한 앞으로의 발전계획을 조화롭게 추진하여야 한다. 셋째는 장비의 확보이다. 모든 분야에서 아무리 잘 갖추어졌어도 장비가 미흡하다면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인력, 시설, 장비를 잘 갖추고 체계화된 운영시스템을 도입함과 더불어 국내외 환경여건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해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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