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달 27일 국립종자원 대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하영효)과 ‘종자품종맵’을 구축키로 하고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종자업체, 육종가 등이 신품종을 육종·연구할 때 소요되는 인력·비용·시간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자품종맵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종자원의 품종보호정보DB와 농정원의 생명자원정보DB의 정보를 연계해 품종흐름도, 품종포트폴리오, 종자품종 분포도, 품종간 특성비교 등을 맵(그림·도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종자업체와 육종가 등은 신품종 육종·연구에 필요한 정보를 사전에 제공받음으로써 조사비용 절감, 중복개발 방지 등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정운영 방향인 ‘정부3.0’ 취지에 따라 공공정보를 개방하고 국민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해, 지속적으로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