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실천사례 및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권민호 外 2인(지혜영, 이민희)이 ‘CSR 활동유형에 따른 중소기업의 조직성과 연구’로 대상을 차지했다.
중소기업청과 한국생산성본부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2회 중소기업 사회책임경영 포럼'에서 공모전 시상식이 이뤄졌다. 중소기업 임·직원 및 CSR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대상 1점(상금 300만원), 우수상 2점(상금 150만원), 장려상 5점(상금 50만원) 총 8점이 수상했다.
주요 수상작은 중소기업 CSR 도입․확산을 위해 내년 중소기업 사회적책임경영 지원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춘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는 그간 진행된 중소기업 CSR 현장진단 및 지도 시범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중소기업의 CSR 성과지표 측정 및 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 영국의 CSR 전문가인 Alan Knight는 ‘CSR Action Tool’이라는 주제를 통해 중소기업이 CSR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CSR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순철 중기청 차장은 “중소기업진흥법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 CSR 지원에 대한 법적근거가 마련된 만큼 중소기업 CSR 활동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