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핫이슈

정준호, '녹두전' 종영 소감 "사랑해주신 덕분에 큰 힘"

  • 신승환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29 01:02:00


[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배우 정준호가 ‘녹두전’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마지막 회에서 광해(정준호 분)는 능양군(강태오 분)의 역모로 결국 씁쓸한 최후를 맞았다.


능양군은 결국 9년 후 다시 역모를 일으켜 광해에게 칼을 들이댔다. 모든 것을 내려놓은 광해는 그제야 9년 전 역모 사건의 주범이 능양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동주(김소현 분)와 녹두를 살리기 위해 거짓으로 그들을 궐에서 몰아낸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날 정준호는 녹두(장동윤 분)의 정체를 알기 전 그에게 보여준 선의와 애정어린 눈빛 부터 허윤(김태우 분)과 녹두가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에 미친 듯이 격노하는 모습까지 광해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참을 수 없는 분노 등 격변하는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마지막 까지 절대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정준호가 그린 광해는 왕좌를 지키기 위한 권력욕과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아들을 향한 부정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선과 악을 가늠할 수 없는 총체적 인물로 그려졌다. 매회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눈빛과 표정은 정준호의 연기 내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녹두전’을 통해 정준호는 각종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비춰졌던 광해의 모습과는 또 다른, 이전에 본 적 없던 새로운 광해 캐릭터를 남기며 보다 더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앞으로 그가 어떤 캐릭터 및 연기로 돌아올 지 기대가 모아진다.


정준호는 소속사를 통해 “‘녹두전’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 좋은 스태프들, 연기자들과 즐겁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밤낮으로 고생하신 촬영 제작진과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