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초생력재배 단지는 경북도 농기원이 벼농사에 무인헬기를 이용해 볍씨 파종은 물론, 비료살포, 병해충 방제 등 복합적인 벼 재배기술을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이다. 경북도농기원은 지난 14일 상주 이안에서 재배농업인,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벼 초생력재배 시범단지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평가는 무인헬기파종, 무논점파, 건답직파 등 3유형을 시범 재배해 재배 유형별 추진사항 설명과 문제점 개선방안 등 금후 개선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종합평가결과 벼 초생력재배 기술은 무인헬기에 파종장치를 부착 싹틔운 볍씨를 직접 파종하므로 30분 동안에 1ha의 논에 파종을 마칠 수 있는 등 못자리가 필요 없어 기존 중모기계이앙에 비해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