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수박의 제철은 7월~8월이다. 대표적 여름철 과일로, 달달하고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다. 좋은 수박을 고르는법은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하며 껍질에 윤기가 나며, 두드렸을 때 손에 진동이 잘 느껴져야한다. 수박은 수분이 많아 그냥 먹어도 시원하지만 더 시원하게 먹으려면 잘라서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해야 좋다.
수박은 과일이 아니라 채소다. 과일은 주로 식물의 열매를 말한다. 따라서 나무의 열매가 아닌 수박은 과일 채소, 즉 열매 채소라고 한다. 수박 씨는 주로 겉면에 존재하며, 수박 씨로 과자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다량하게 개량되었다. 1인 가구를 겨냥해 개발된 애플수박은 당도가 훨씬 높다. 무등산수박은 무등산 운림골을 본산지로 하는 순재래종이다. 수박 모자이크병은 진딧물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발생 시 주변 경작지 전체를 순식간에 오염시킬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은 퀴퀴한 냄새가 난다.
수박은 100g당 32kcal로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 효능은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며 남성의 정력에도 뛰어나다. 다만 이 성분은 과일보다는 껍질에 다량 함유되있다. 부작용은 신장 건강이 좋지 않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콩팥 관련 질환이 있으면 섭취를 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