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불면증의 원인은 크게 생활습관, 신체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으로 볼 수 있다. 생활습관 요인으로는 음주, 흡연, 카페인, 불규칙한 수면 시간이다. 신체적 요인으로는 호흡 또는 수면 관련 질환, 관절염, 속쓰림, 월경, 두통 등이다. 심리적 요인으로는 우울증, 많은 생각과 걱정 등이 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소음, 방의 밝기, 방의 온도 등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수면에 방해되는 카페인이나 흡연, 배고픔을 피하고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이나 TV 등 빛과 소음을 멀리하면 도움이 된다. 잠을 자려고 노력해도 안 될 때는 TV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잠들면 쉽게 잠들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 습관이 중요히다. 매일 일정한 시간에 수면을 취하고 기상하며 낮잠을 피하고 잠을 자는 시간 외에는 침대에 누워 있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장애에 영향을 주는 물질, 즉 수면 관련 약물, 카페인, 니코틴, 알코올 등의 복용/섭취를 주의하고 취침 전 과도한 운동이나 과식, 자극적인 영상(영화/드라마) 상영 등 수면을 방해하는 행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불면증은 만성적으로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 인구의 30%가 일과성 불면증을, 10%가 만성 불면증을 경험한다. 잠을 길게 못 자거나 얕은 수면, 꿈을 많이 꾸는 경우가 있으며, 실제로는 불면이 아닌데 생각이 많아 못 자는 신경증의 불면증도 많다.
불면증은 평소 잠자는 시간이나 습관이 불규칙한 사람에게 생기며, 환경 변화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증상이 악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