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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수술실 복도에 주저앉아 아이처럼 눈물을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13 09:29:02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윤계상)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하지원)이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후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를 그린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애틋하고 달콤한 설렘을 자극하며 ‘초콜릿’만의 감성에 젖어들게 한다.


반짝이며 잔잔히 일렁이는 파도를 비추며 시작되는 영상은 이강의 “제가 살릴 수 있을 줄 알았어요”라는 내레이션과 맞물리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수술실 복도에 주저앉아 아이처럼 눈물을 흘리는 뇌 신경외과 의사 이강은 메스처럼 차가운 겉모습 안에 숨긴 따뜻한 내면과 상처를 드러낸다.


누구보다 밝고 긍정적이지만 가끔 쓸쓸한 눈빛으로 먼 곳을 응시하는 문차영은 식은땀을 흘리며 누군가의 품 안에서 괴로워하였다.


각자의 상처와 아픔을 숨긴 채 살아가는 두 사람. “그가 궁금해졌습니다. 어릴 적 딱 한 번 만났는데 제 첫사랑이었다”는 하지원의 목소리는 이강과 문차영의 운명 같은 순간을 예고한다.


내면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서로를 바라보는 윤계상과 하지원의 시선은 깊이가 다른 감정을 빚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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