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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나라'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08 20:33:05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10회에서는 서연(조이현분)의 죽음 이후 달라진 서휘(양세종), 남선호(우도환), 한희재(김설현의 삶이 그려졌다.


6년 뒤 다시 남전(안내상)과 재회한 서휘의 모습은 ‘왕자의 난’을 향해 갈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했다.


방송에서 서휘는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였던 서연의 죽음을 눈앞에서 바라봐야만 했다.


숨이 끊어진 누이를 안고 소리치던 서휘는 남전(안내상 분)에게 달려갔다.


칼을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남전이 자결을 명하며 건넨 단검엔 독이 묻어있었고, 서휘의 몸엔 독이 퍼져나가고 있었던 것.


이방원(장혁 분)의 등장으로 남전의 칼을 피해갈 수 있었지만 당장 복수의 길이 끊긴 서휘는 절망했다.


이를 지켜보는 한희재의 마음도 아프긴 마찬가지였다.


서연의 장례를 멀리서 지켜본 남선호도 죄책감에 괴로워했다.


남전은 이방원에게 “어찌 이런 놈을 위해 목숨을 거냐”라고 물었고 이방원은 “서휘가 나를 지켰고 이후 내가 그를 지킬 것이다”라고 답했다.


행수 서설(장영남)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접한 한희재는 이화루로 달려갔다.


행수의 임종을 지켜본 한희재는 그의 뜻대로 이화루의 행수가 됐다.


서연을 향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남선호는 마침내 새롭게 목표를 정했다.


“모든 죽음이 하찮아 보이는 세상의 정점에서 아버님의 죽음도 보겠다”는 각오를 다진 그는 달라져 있었다.


삶을 포기하고 죽으려던 서휘는 어깨에 내려앉는 나비에게서 서연의 마음을 느끼고 살기로 결심했다.


서휘는 모두를 두고 사라졌다.


시간이 흐르고 6년 후, ‘왕자의 난’ 당년이 다가왔다.


세자는 장성했으나 심병을 앓고 있었고, 사병을 해산했으나 노비로 위장해 곁에 두고 있는 이방원은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


언제 이방원이 칼을 모을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남전이 살길은 이성계(김영철 분)의 선위를 받아내 어린 왕의 뒤에서 모든 힘을 쥔 ‘갓 쓴 왕’이 되는 것.


종친들의 마음을 살 뇌물인 금병이 누군가의 급습을 받아 사라지고 있었다.


남선호는 남전의 명령이 떨어지기도 전에 금병을 급습한 자를 찾아 나섰다.


남선호의 칼끝에 망설임은 없었다.


한희재는 이화루의 행수가 됐다.


모든 정보와 대신들의 약점을 쥔 한희재는 원하는 자리를 얻어낼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선호는 이방원에게 “하나만 더 질문하겠다. 대군께서는 전하를 죽일 수 있냐”라고 물었고 이방원은 “나는 그리 안한다”라고 답했다.


선호는 “대군과 전 다른 점도 있군요”라고 하면서 아버지 남전을 죽일 수도 있음을 밝혔다. 


6년 후 서휘는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남전 앞에 다시 나타났다.


남선호의 무자비한 칼은 남전조차 제어할 수 없었다.


행수가 되어 타인의 힘이 아닌 스스로의 힘을 갖게 된 한희재도 강단과 기개로 이화루를 이끌어 나갔다.


이들의 변화는 새로운 국면과 전개를 예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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