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뽕포유’ (연출 김태호, 임경식, 채현석)에서는 ‘합정역 5번출구’ 편곡 녹음부터 발성 연습, 의상 맞추기, 안무 연습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된 ‘유산슬의 데뷔 앨범 프로젝트’ 여정이 펼쳐졌다.
파워풀한 무대 매너의 소유자 박상철의 부끄러움 가득한 모습부터 음악 앞에서 180도 돌변해 흥을 폭발시킨 모습까지, 반전 가득한 두 사람의 안무 연습 현장은 어떨지 기대를 모았다.
유재석의 ‘유산슬 데뷔 프로젝트’를 위해 트로트 무림 고수들이 총 출동했다.
음악, 노래, 의상, 안무까지 4박자가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되는 현장은 ‘뽕포유’가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로 나아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편곡 작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녹음이 시작된 가운데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녹음을 위해 대한민국 음악사와 함께 해 온 전설의 고수들이 총 출동했다.
‘정이든’ 정경천의 진두지휘 아래 한국의 ‘부에노 비스타 소셜 클럽’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약 30~40년 경력의 거장들이 펼친 ‘합정역 5번 출구’는 놀라움을 안겨줬다.
유재석은 “노래가 이렇게 달라집니까?”라며 180도 달라진 노래에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 위 파워풀하고 박력 넘치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던 박상철은 카메라가 가득한 현장에서는 뜻밖의 부끄러움을 드러내며 귀여운 ‘샤이가이’의 매력을 뿜어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