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1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최종회’에서 시월(윤소이)는 유월(오창석)을 3년 만에 재회했다.
지찬은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어느덧 마지막 인사를 해야 하는 날이 왔다”라며 종영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곽기준은 퇴원을 축하하기 위해 채덕실을 만났다.
채덕실에게 “내가 널 여기서 처음 봤거든. 그 때 나 너한테 반했거든. 근데 넌 유월이 좋아했잖아, 그래서 말 안 했어 창피해서”라고 지난 마음을 고백하기도. 웃음짓는 채덕실에게 곽기준은 “뭐하고 싶어? 공연보러 갈까? 야구 보러 갈래?”라고 적극적으로 물었다.
장 회장은 양지그룹을 공익재단으로 만들었다며 유월을 다시는 안 만나겠다고 선언했지만 마지막으로 작별인사를 하고 눈을 감게 됐고 장 회장에 임종하자 유월(오창석)과 시월(윤소이)는 눈물을 흘렸다.
유월은 장 회장이 유산을 공익익회사가 된 양지그룹으로 기부했다는 사실을 알고 감탄을 했다.
지찬은 ‘태양의 계절’에서 양지그룹 둘째 손자 박민재 역으로 완벽 몰입해 제왕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며 좌충우돌 사고뭉치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줘 극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리며 안방극장에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