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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이 낀? ‘시크릿 부티크’

  • 박수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11.01 06:34:19


[농기자재신문=박수현 기자] 29일 SBS '시크릿 부티크' 측은 제니장(김선아 분)과 김여옥(장미희 분), 위예남(박희본 분)의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김여옥(장미희) 앞에 갑작스럽게 위예남(박희본)의 친부가 등장, 회장 연임에 먹구름이 낀 모습이 펼쳐졌다.


김여옥을 끌어내리려고 했던 라이벌 조광그룹의 방해는 제니장의 기지로 인해 물거품이 됐고, 위예남은 처음으로 친부를 만나 가슴 아픈 부정을 느꼈다.


김여옥이 회장직 연임 축하파티를 앞두고 황집사(한정수)를 통해 위예남 친부를 살해하자, 이를 알게 된 제니장은 김여옥을 향한 충격의 눈빛을, 위예남은 분노의 눈물을 터트리는 모습으로 소름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김선아, 장미희, 박희본은 거세게 타오를 ‘트리플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묘한 신경전 장면을 위해 강약조절의 묘미를 살리는 극세사 감정 연기를 펼쳐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평소 촬영장에서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는 세 사람이지만, 절제된 표정만으로도 시너지를 격돌시켜야 하는 쉽지 않은 촬영을 앞두고 조용히 대본에 집중하며 촬영 준비에 들어갔다.


세 사람은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아껴둔 에너지를 쏟아내며 연기 공력을 고스란히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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