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3일 예능인 박나래는 서울 종로구 블루스퀘어에서 지난 16일 첫 공개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관련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공연 후일담과 소감을 밝혔다.
올해 5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스탠드업 코미디공연은 티켓 오픈 5분 만에 2천 500석이 초고속 매진됐다.
박나래는 자신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연애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박나래는 "농담처럼 말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정극에 도전해보고 싶다. 대학교도 연극과를 나왔고 연극반 출신이라 정극에 관한 목마름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앨리 웡은 미국의 배우 겸 코미디언 겸 작가이다.
2018년 영화 ‘주먹왕 랄프 2: 인터넷 속으로(Rapl Breaks the Internet)’서 펠로니 역의 목소리를 맡는 등 성우로써의 재능도 뽐내고 있다.
박나래는 “공연하면서 (웃기고자 하는) 욕심이 나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남자친구의 집착’ 에피소드인 ‘치킨 기름’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렸다’라고 (웃기고자 하는) 욕심을 내서 이야기했는데 정말 신기한 게 (관객의 웃음이) 터지질 않더라, 그래서 바로 무릎을 꿇고 ‘지어냈다’라고 사죄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